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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태국 호위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6800억 규모
한화오션이 태국 왕립해군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최종 계약 체결에 앞서 세부 기술 사양과 사업 범위 등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하기 위한 절차다. 한화오션은 앞으로 태국 왕립해군과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함정을 만들기 위해 세부 조건을 면밀히 조율하고,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경쟁력과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계약 조건을 모색할 방침이다. 태국 왕립해군은 최근 공고를 통해 태국 해군 호위함 1척 건조 및 통합 군수 지원 사업에 167억3000만바트(약 6833억원)을 제안했다. 한화오션을 비롯해 스페인, 싱가포르, 튀르키예 등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경쟁을 벌였다. 한화오션은 2018년 태국 왕립해군에 1차 호위함인 '푸미폰 아둔야뎃(HTMS Bhumibol Adulyadej)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경험과 축적된 함정 건조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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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전성기 안 왔다" 이적 첫해 '30홈런' 커리어하이, 한화 강백호의 큰 그림 '100억도 싸다'
"아직 전성기는 안 왔다고 생각한다. " 4년 100억원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강백호(27)가 첫 시즌부터 통산 최초 단일 시즌 30홈런을 날렸다. 그럼에도 강백호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강백호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6-1 승리, 4연승을 이끄는 화끈한 홈런포는 강백호의 시즌 30번째 홈런이었다.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전체 1순위로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부터 29홈런을 날리며 신인왕에 올랐지만 이후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던 30홈런이었다. 첫 타석에서 바깥쪽 슬라이더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강백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 풀카운트에서 같은 코스의 시속 132㎞ 슬라이더에 강한 스윙을 해 중앙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70㎞에 달했고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이 됐다. 30홈런을 달성하며 103타점을 기록했는데 타점 또한 2021년(102타점)을 넘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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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인 땐 TV 중계도 귀했죠" 상상 못할 2026년 KBO 티켓 전쟁, 정근우는 그래서 더 감사했다 [창간22 인터뷰③]
스타뉴스 창간 연도인 2004년 프로야구 풍경은 2년 연속 1000만 관중이 야구장을 찾는 2026년 현재와 사뭇 달랐다. 지상파에서 야구 경기를 보기도 쉽지 않았고 2002 한일월드컵의 열기에 밀려 빈 관중석이 중계 화면에 잡히는 일도 낯설지 않았다. 그러나 그 시기 프로의 문을 두드린 선수들이 훗날 한국 야구의 황금기를 열었다. 2004년 시행된 200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세대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8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쓰며 야구 중흥의 중심에 섰다. 스타뉴스는 창간 22주년을 맞아 공중파 중계도 귀했던 그 시기 입단해 프로야구 중흥기를 이끈 주역들을 만나봤다. "안 믿었을 것 같습니다. " 2004년 프로 입단을 앞둔 정근우(44) TVING 해설위원에게 2026년 프로야구의 풍경을 보여준다면 믿을 수 있었을까. TV를 켜면 야구가 나오고,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중석이 가득 찬다. 이제는 인기 경기를 보기 위해 '티켓 전쟁'까지 치러야 한다. 정근우 위원의 대답은 단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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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떠나는 10승 투수' 왕옌청 9일 선발 등판, 한국+대만 대표팀 잠실로 시선집중 [대전 현장]
"아직 스케줄이 안 나왔어요. " 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복덩이 투수 왕옌청(25·대만)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대표팀 합류를 위해 떠난다. 다만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경문(68) 한화 감독은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왕옌청에 대한 질문에 "며칠에 갈지 구단과 대만 쪽하고 상의해서 날짜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4일 소집해 국내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펼친 뒤 18일 나고야로 출국한다. 대만도 엔트리는 이미 확정됐다. 7일 명단이 발표됐는데 왕옌청을 엔트리 한 자리를 차지했다. 닛폰햄 파이터스 소속 구린루이양이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왕옌청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왕옌청 외에도 한국을 상대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투구를 펼쳤던 좌완 린위민(애리조나 산하 마이너리그팀), 판원후이(필라델피아 산하), 천천웨이(라쿠텐 몽키스), 류지훙(웨이취안 드래곤즈) 등 해외파 6명은 특히 주의해야 할 선수들이지만 대만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 비해 합류 시기를 조율해야 하는 까다로운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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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동안 못 이겨 죄송합니다"악몽의 89일' 끝낸 류현진 "죄송합니다, 팀이 이기면 상관 없는데..." 승리 후에도 고개 숙였다 [대전 현장]
"너무 오래 걸렸네요. " 무려 10경기, 3개월 가량 승리가 없었다. 악몽을 끊어낸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9구를 던져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이 6점을 내며 6회를 끝으로 승리 요건을 안고 박상원에 공을 넘긴 류현진은 6-1 승리로 끝나며 시즌 9번째 승리(5패)를 따냈다. 전반기에만 8승을 따내며 평균자책점(ERA) 2. 67로 전성기 수준 활약을 펼친 류현진이지만 그의 승리 시계는 지난 6월 11일 KIA전(6이닝 1실점) 이후 멈췄다. 이후 10경기 동안 승리 없이 3패만 기록했다. 잘 던지는 날엔 운이 따르지 않았고 한 이닝에 몰아 맞는 일이 많아 실점도 늘었다. 후반기에만 ERA 7. 31로 부진에 빠졌다.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지난달 26일 SSG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2일 KT전에선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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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냐, 롯데냐... '야수 최대어' 제2의 이대호 꿈꾸는 대표팀 4번 타자 "노시환 선배도 닮고 싶다"
이호민(18·경남고)은 생애 처음으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단번에 4번 타자 자리를 꿰찼다. 이번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18세 이하(U-18) 한국 야구 대표팀이 8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이호민은 첫 태극마크의 감격도 뒤로한 채 방망이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이호민은 "친구들의 연락으로 발탁 소식을 들었다. 대표팀에 승선했다는 건 곧 프로 지명을 뜻하는 만큼 더 기뻤다"며 "감독님께서 나를 믿고 4번에 배치해 주셨으니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진 감독이 이호민에게 4번이라는 중책을 맡긴 이유는 분명하다. 올해 타율 0. 420(69타수 29안타), 2홈런, 19타점, 12득점, 6도루를 기록한 이호민은 타점 생산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27일 울산 웨일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대표팀 소집 이후 치른 연습경기에서도 맹타를 이어갔다. 정 감독은 "대표팀에 온 뒤로 타격감이 더 좋다. 타격할 때 왼쪽 어깨가 들리는 것만 잡아줬다. 더 흠잡을 데가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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