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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4달, 한국은 멈추지 않았다…"최후의 보루 정유사"
지난 2월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호르무즈 해협까지 통제되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전세계 석유제품 공급망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일부 국가들에서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솟았고, 제품 품귀현상도 잇따랐다. 그런데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대한민국은 예외였다. 휘발유·경유 가격이 올랐지만 제한적이었다. 국민들은 평소처럼 차를 몰고 출근을 할 수 있었고, 택배를 전할 수 있었다. 공장도 쉼없이 돌아갔다. 실제 6월 첫째주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10. 4원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3개국 중 세 번째로 저렴했다. 4위 뉴질랜드(2888. 7원)와의 격차 역시 컸다. 우선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있었다. 정부는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알제리 등과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는 전쟁 이후 유지해온 홍해 항로 운항 자제 기조를 완화해 원유 운반선의 홍해 통항을 허용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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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1㎏ 줄이면 20억 절감…'우주소재 검증센터' 구축 속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에서는 무게 1㎏을 줄이면 약 10~20억원이 절약됩니다. 발사체, 달 탐사 로버, 화성 착륙선, 우주 데이터센터의 태양광 패널 방사선 차폐 소재까지 얼마나 가볍고 단단하게 만드느냐가 글로벌 우주 경쟁의 핵심입니다. " 최원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우주 소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 소재는 아직 국내에서 표준 인증 절차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분야"라며 "우리가 지금 이 기반을 닦지 않으면 훗날 핵심 소재를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고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NASA도 인정한 KIST 우주 소재 기술━KIST 전북분원이 주목하는 소재는 탄소복합소재다. 탄소섬유를 고분자 수지에 결합한 이 소재는 철보다 훨씬 가볍고 강해 이미 보잉 여객기 동체와 우주 로켓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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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치킨게임, 진짜 난기류는 이제 시작이다[기자수첩]
"솔직히 누구 하나 떨어져 나가길 바라고 있는 곳도 꽤 있을 거예요. " 요즘 항공업계 관계자를 만나면 종종 비슷한 소리의 하소연을 듣는다. 고유가에 고환율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항공업계의 상황이 만만치 않은 탓이다. 지난해에도 '치킨게임'이다 뭐다 하며 항공업계에 안 좋은 소리만 가득했는데 올해는 중동 전쟁까지 터지며 첩첩산중이 됐다. 사실상 전쟁이 불씨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다. 이렇다 보니 항공업계에서는 대놓고 말할 수는 없지만 경쟁사의 이탈을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마저 드러난다. 비상경영 상황에서도 버틸 체력을 갖춘 대한항공과 달리 자금력도 후방 지원도 약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말 그대로 가뭄에 목이 타는 처지다. 문제는 상황이 나빠졌다고 해서 운임을 마음껏 올릴 수도 없다는 점이다. 항공권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는 곧바로 다른 항공사나 다른 여행지를 찾는다. 항공사 입장에서 유류비 부담이 커졌는데도 특가 항공권을 접기 어려운 이유다. 팔면 팔수록 남는 게 적지만 안 팔면 좌석이 빈다. 특히 중장거리 노선으로 눈을 돌린 항공사들의 고민은 더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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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4일자
[종합] 정당보다 후보, 구호보다 집값 삼전닉스, 호남에 수백조 '반도체팹' 짓는다 6·27대책 1년…대출 6억 제한, 3개월 반짝효과 코스피, 사상 최대 낙폭…외인·기관 10. 7조 매도 [6·3 서울 표심 '사후' 여론조사] '개인의 자질·능력' 보고 뽑았다… 승패 결정지는 '인물론' 18~29세 절반이상 "시장-시의원 '교차투표' 했다" 대출규제·재개발이 갈랐다… 시민 절반 "부동산 보고 선택" 강남東 '양도세' 강남西 '재개발' 吳 36% vs 鄭 39%… 표류하는 이대녀, 누구도 확 못잡았다 "李쪽보다는" 여당 견제론에 한표 대참사 보고자란 세대… 고가붕괴에 흔들, 스벅논란에 출렁 [집값 '레드라인 넘어야' 잡는다] 대출규제로는 한계… 예상 뛰어넘는 공급·세제 묘수 내놔야 대출로 강남 입성? 부모 돈·주식 팔아 산다 '투기 목적' 비거주 1주택 전세대출 막힐 듯 [종합] 정부 띄운 '남부권 벨트' 최적의 땅… 에너지·인재 활용 유리 李, 이번주 이재용 회장과 회동… 지역균형 '국토 대전환' 속도낸다 [오피니언] 교실에 월드컵 TV 중계방송 허하라 시장 개혁에서 시장 지배력으로 항공업계 치킨게임,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 주가 오천피보다 집값 정상화 쉬울까 반도체 지역분산, 균형도 발전도 잃는다 전 세계에 날아든 '중동 전쟁' 청구서 [종합] 김정관 "영업익 성과급, 쟁의 대상 아냐…투자자 보상 필요" "오늘 주식 팔면, 내일 입금" 결제주기 단축안 10월 발표 "청년 소외감,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대책 속도내라" '무급' 가사노동 경제적 가치 582조 소비심리 살아났지만… 금리·집값 전망도 뛰었다 [국제] '핵 사찰' 수용 여부 놓고 공방… 호르무즈 관리 주체 해석 엇박 브렉시트 여파에 경기 침체… 10년새 6명, 英총리 잔혹사 44년전 데자뷔? 종전 최대 뇌관 '이스라엘·헤즈볼라' 스페이스X 16% 급락, 하루 만에 4008억달러 증발 글로벌 해상 요충지… '불침항모' 노리는 트럼프 [산업] 생일에도 방진복… HBM4 챙긴 이재용 삼성전자, 온디바이스 맞춤 'UF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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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부부 동반 해외출장'에 "당연히 그런줄…비용 반납 강구"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재임 중 3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매번 배우자를 동반했던 것에 대해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노 전 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 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투표용지 국조특위) 1차 기관보고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노 전 위원장은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이 "해외 출장을 보통 부부 동반으로 가느냐"고 묻자 "실무진에서 계속 불용처리가 됐었는데 부부동반 시 가능하다고 했다. 지금까지 전부 다 그렇게 해왔고 아무런 이의제기한 바도 없다"고 했다. 이어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의문을 특별히 갖지도 않았다"며 "어쨌든 국민들에게 그렇게 비쳐지는 모습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 위원장이 "피눈물 나는 국민 세금을 부부 동반 해외출장에 썼다는 걸 도둑질했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반환할 용의가 있느냐"고 묻자 노 전 위원장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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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방 관광 늘린다"…한국공항공사, 상하이 노선 확대
국내 지방공항과 중국 상하이를 잇는 하늘길이 확대된다. 한국공항공사는 23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공항에서 상하이공항그룹(AVINEX)과 국내 지방공항-상하이 노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 초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수권이 확대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최근 양국의 항공수요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국내 지방공항과 상하이간 항공 네트워크 확대는 지방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이는 전 세계 49개국, 290개 노선을 잇는 동북아 대표 항공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AVINEX는 홍차오공항과 푸동국제공항 등 상하이 내 2개 공항을 운영하는 중국 대표 공항 운영기관이다. 이들 2개 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약 1억3000만명에 달한다. 그동안 상하이 노선은 인천·김포 등 수도권 공항 중심으로 운영돼 지방공항과의 연결이 제한적이었다. 특히 지방공항이 중국 노선 운수권을 확보하고도 상하이 공항 슬롯 부족으로 신규 노선 개설과 증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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