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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비 상승, 대한항공·대형LCC엔 장기적으로 수혜-iM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유류비 상승이 대한항공이나 대형 LCC에는 장기적으로 경쟁 강도 완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11일 리포트에서 "유류비 상승으로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유가 수준과 상관없이 일부 LCC의 재무 부담은 심화되고 있었으며, 유가 급등으로 어려운 경영 활동까지 직면하게 돼 LCC 구조개편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항공유 가격은 2월 배럴 당 89달러에서 3월 195달러, 4월 200달러로 급등했고, 유류할증료 적용 방식을 감안 시 유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3월부터 5월까지 유가 상승분은 항공료에 온전히 전가되지 못했다"며 "항공사들은 3, 4월 저수익 노선을 감편하며 수익성 방어 노력을 했지만 2분기 대거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운임에 전가하지 못한 유류비 초과분에 대한 비용은 중소형 LCC의 재무 상태에 치명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인 에어프레미아 외에도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모두 2분기 기점으로 완전자본잠식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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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안 보여" 그래도 겁 없이 불길 속으로...소방수 '로봇' 뜬다
━[단독]소방청 'AI·로봇 기술위원회' 만든다…현대차·카이스트 참여━ AI(인공지능)와 로봇 기술을 소방 대응체계에 접목하기 위해 '소방 AI·로봇 기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다음 달 출범한다. 대형화·복합화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해 전통적인 인력 중심 소방 체계를 첨단 기술 기반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1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소방청은 위원회 설치를 위한 훈령을 다음 달 초 발령할 예정이다. 훈령은 중앙행정기관장이 내부 조직 운영을 위해 제정하는 행정 규정으로 위원회 운영의 근거가 된다. 위원회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로봇 전문 연구소 로보틱스랩,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등이 참여한다. 현재 위원 구성은 최종 조율 단계로 훈령 발령 이후 위촉식과 함께 위원회는 다음 달 공식 출범이 이뤄질 전망이다. 위원회는 소방 분야 AI·로봇 기술 도입과 관련한 중장기 전략 수립 및 R&D(연구개발) 방향 설정, 기술 검증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특히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기술 도입 우선순위를 정하고, 관련 정책 방향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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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거환경 따졌다...TSMC '유럽 1호 공장', 독일을 선택한 이유
━살고 싶은 곳 만들자 '17조' 투자 왔다…TSMC, 독일 찍은 이유━ ①학교·보육. 정주 여건을 잡아라 독일 남동부 작센주 주도(州都) 드레스덴 인근 아우토반 13호선(A13)을 달리다 드레스덴 공항 인근에 이르자 지평선을 메운 거대한 기중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인피니온·보쉬·NXP 등 유럽 반도체 기업들과 합작한 ESMC의 반도체 팹(fab·반도체 생산 공장) 건설 현장이다. ESMC는 이 곳에 100억 유로(약 17조 원)를 투입해 월 4만 장의 300mm(12인치) 웨이퍼 생산 능력을 갖춘 팹을 구축한다. 올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양산하는 게 목표다. TSMC가 첫 유럽 진출지로 이 곳을 낙점한 데엔 유럽연합(EU)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이 마중물 역할을 했으나 그게 전부는 아니다. 수많은 EU 내 입지 중 왜 독일이었고, 독일 중에서도 16개 주 중 하나인 작센이었는지를 살피는 과정은 한국에 시사점을 준다. ◆ TSMC의 첫 유럽 공장…유치 핵심 '산업 클러스터' 지난달 21일 작센주 총리 집무청사에서 만난 토마스 호른 작센주 경제개발공사(WFS) 대표는 TSMC 유치의 핵심 요인을 묻자 "이미 형성된 클러스터"를 첫손에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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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14일 베이징서 시진핑과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0일 밝혔다. 블룸버그, 뉴스1 등에 따르면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한 다음 14일 오전 환영식과 함께 시 주석과 회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베이징 명소인 천단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천단 공원은 과거 중국 명나라, 청나라 황제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풍작을 기원하던 장소였다. 천단 공원 방문 후에는 국빈 만찬이 열린다.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업무 오찬, 차담회를 가진 뒤 중국을 떠날 예정이다. 켈리 부대변인은 "의제에는 미국, 중국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에 대한 지속적인 작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양국은 무역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자 현안을 논의할 목적으로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 설립을 추진 중이다. 그는 "양국 정상은 이 밖에도 항공우주, 농업,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 워싱턴DC에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초청해 답방 형식의 회담을 가질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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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잡아라" SON 잡는 유통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자 유통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월드컵이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의 마지막 출전이 될 것이란 전망에 기업들이 식음료 성수기인 여름을 공략해 각종 프로모션 등을 마련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들의 월드컵 마케팅이 활발하다. GS25는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이달 17일까지 월드컵 경기 직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팀 축구경기 관람권, 왕복항공권, 4성급 호텔 숙박권 등을 추첨해 일괄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사 앱(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 스탬프를 모아 경품추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트래블월렛 카드로 GS25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하고 'GS ALL 포인트'를 적립하면 앱에 스탬프가 지급된다. 해당 스탬프를 누르면 경품추첨에 자동응모된다. 세븐일레븐은 경기관람 시 수요가 많은 치킨과 맥주 등을 중심으로 카드제휴, 시간할인 등을 준비하고 있다. 즉석치킨 1마리를 최대 30% 할인하는 등 여러 프로모션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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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내주 韓·日 방문…13일 서울서 中 허리펑과 회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오는 14~15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베이징 방문에 앞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서울에서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은 10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베이징에서 열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앞서, 월요일(11일)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연쇄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오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 및 기타 정부·민간 부문 대표들을 만나 미일 경제 관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날인 13일에는 "서울에 들러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회담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일정의 목적이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경제 의제'를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경제 안보가 곧 국가 안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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