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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북미회담? 무르익는 분위기 속 李 대통령, 왕이 中 외교부장 접견
이재명 대통령이 5년 만에 단독으로 방한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역내 정세를 논의, 연내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만나 "지난해와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양국 국민 간 우호와 신뢰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중국 선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성공적 개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이 지난해 11월 경주, 올해 1월 중국 베이징에 이어 올해 11월 중국 선전에서 이뤄지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왕 부장은 "(한중 관계의) 양호한 흐름을 지속해 내년 수교 35주년을 뜻깊게 맞이하도록 양국 정상이 합의한 분야별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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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위기 상징' 헝다 쉬자인 전 회장, 무기징역·전재산 몰수
중국 최대 부동산 회사였던 헝다그룹(에버그란데) 창업자인 쉬자인 전 회장이 대규모 금융사기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전 재산을 몰수당했다. 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쉬 전 회장에게 '다수 금융 범죄 병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재산 전액 몰수 명령을 내렸다. 정치적 권리를 평생 박탈하는 처분도 함께 내려졌다. 헝다그룹에는 벌금 88억2000위안(약 1조8200억원), 계열사 형다부동산에는 70억위안 벌금형이 함께 선고됐다. 이는 중국 법원이 형사사건에서 법인에 부과한 벌금형 중 최대 규모다. 또 헝다부동산의 불법 소득을 추가 환수하고, 불충분하다고 판단할 경우 배상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쉬 전 회장은 앞서 횡령, 뇌물 수수 등 혐의를 인정했다. 쉬 전 회장과 헝다그룹은 2016~2021년 사이 대규모 금융사기를 통해 자산을 부풀리고 부채를 은폐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공공예금 수취, 자금조달 사기, 위법한 증권발행, 중요 정보 불법 공시 등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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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단상에선 말 못했지만... 제2의 백지은 되고 싶다" 김성언, 대학 4년 선택 끝 KB서 프로 도전
"사실 '제2의 백지은 감독님이 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 4년 전에는 프로의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대학에서 더 배우는 길을 택했다. 그 선택은 김성언에게 새로운 무기를 안겼고, 결국 프로 무대 입성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단국대를 졸업한 김성언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청주 KB스타즈의 지명을 받았다. 김성언에게는 생애 첫 신인 드래프트였다. 고교 졸업 당시 곧바로 프로에 도전하지 않고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김성언은 드래프트 직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시 고등학교 코치님께서 대학에 가서 더 배우고 난 뒤 프로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씀해주셨다"며 "저 역시 대학에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돌아봤다.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됐다. 4년 동안 성장한 김성언은 당당히 프로의 선택을 받았다. 김완수 KB 감독도 김성언이 대학에서 쌓은 경험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 감독은 "정미란 코치가 전력분석 쪽에서 많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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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 57개' 콕 집은 트럼프…"북미, 신호 교환하는 '썸' 국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으로 제시한 '57개'는 어디에서 나온 숫자일까. SIPRI(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와 FAS(미국과학자연맹)는 북한이 약 60기의 핵탄두를 조립한 것으로 보는 반면 우리 정부는 80~120개 수준으로 추정한다. 기관별 추정치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숫자를 꺼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숫자와 가장 가까운 것은 SIPRI의 최신 추정치다. SIPRI는 지난 6월 공개한 'SIPRI 연감 2026'에서 올해 1월 기준 북한이 약 60기의 핵탄두를 조립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이 최소 30기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핵물질도 확보한 것으로 봤다. FAS의 올해 추정치도 60기다. FAS는 북한이 최소 90기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생산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조립한 핵탄두는 약 60기로 추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57개와는 3개 차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보당국으로부터 별도의 핵전력 평가를 보고받아 이를 공개한 것인지 SIPRI나 FAS 등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숫자를 언급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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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6위' 에르난데스 "압박해 질식시켜줄게", 11위 호드리게스와 고향 캘리포니아서 격돌 [UFC]
"압박해 질식시켜주겠다. " UFC 미들급(83. 9㎏) 랭킹 6위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2·미국)가 11위 '로보캅' 그레고리 호드리게스(34·브라질)와 고향 캘리포니아에서 격돌한다. UFC는 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호드리게스'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새크라멘토 이웃 동네 더니건 출신의 에르난데스와 그에 맞서는 호드리게스가 책임진다. 홈에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에르난데스(15승 3패 1무효)는 "마치 꿈만 같은 일"이라며 "15살 때부터 꿈꿔왔는데, 마침내 새크라멘토에서 메인 이벤트를 치른다니 축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적진에서 홈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받을 에르난데스에 맞서는 호드리게스(19승 6패)는 "여긴 그의 고향이고, 내 고향이 아니니 내겐 부담이 없다"며 "부담은 에르난데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을 꺾은 바 있는 두 선수의 대결이다. 에르난데스는 2019년 박준용의 UFC 데뷔전 상대로 나서 2라운드에 아나콘다 초크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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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장기전세' 못 나간다는 임차인들..."우리도 피해자" 버티는 이유
20년 계약 만료로 퇴거를 앞둔 장기전세 임차인들이 "우리도 피해자"라며 퇴거를 거부하고 있다. 임차인 단체 대표는 "20년 후 정부가 무언가 조치를 해줄 것이란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광훈 서울특별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권익증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2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SBS '뉴스헌터스'에 출연해 "편하게 살았으니 계약 조건대로 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 원론적으로 맞다. 그런데 우리도 피해자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2007년 입주할 당시 임차인들에게는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당시에 집 살 기회가 있음에도 다 포기하고 여기 들어왔다. 공공분양 아파트 받은 사람들은 수십억원대 자산가가 되지 않았냐. 우리는 똑같은 입장이었는데 지금 아파트값은 다시 태어나도 살 수 없을 정도로 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7년에는 주택담보대출도 잘 되지 않았냐. 개인적으로 과감하지 못하고 배포가 없었던 것 같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이자를 내는 게 좀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다음 세대에게 기회를 줘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초과 세수가 100조를 상향할 거라고 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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