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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주 운명의 날…4%대 인플레·오라클 실적 발표[오미주]
미국 반도체주 랠리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은 10일(현지시간) 2개의 중요한 이벤트를 맞는다. 1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나오는 지난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장 마감 후(한국시간 11일 새벽)에 발표되는 오라클의 실적이다. CPI는 성장성이 높은 기술주에 특히 부담이 되는 금리 인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오라클은 AI(인공지능) 인프라에 대한 투자 추이와 AI 수익성에 대한 가늠자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지난 5월 미국의 CPI 상승률은 3년만에 처음으로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지고 금리 인상 전망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CPI는 전월비 0. 5%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4월의 0. 6%에 비해 낮아진 것이지만 여전히 일반적인 월간 상승률에 비해서는 거의 세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다. 지난 5월 CPI는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4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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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급등→4.5% 급락에 시장 패닉…"변수 수두룩" 롤러코스피 언제까지
코스피지수가 하루 8% 급등했다가 다음 날 4% 넘게 급락하는 극단적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8거래일 중 5거래일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널뛰기를 하고 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변동성지수(V-KOSPI)는 88포인트대로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 주 9000피를 눈 앞에 두고 내림세로 돌아선 후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터져나온데다 AI(인공지능) 과열 우려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환율 불안, 이란전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선물옵션 만기와 미국 물가지수 발표, 스페이스X 상장에 따른 수급 영향, 이란전 흐름 등 변수가 산재해 변동성 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V-KOSPI는 88. 33을 기록했다. 전일 91. 23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코스피지수 변동성이 커지면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V-KOSPI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달 들어 V-KOSPI 일평균은 78. 70으로 패닉 수준으로 여겨지는 50포인트를 크게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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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피에 빚투 공포… 반대매매 이틀간 3053억 청산
지난 5일과 8일 위탁매매 미수금 중 반대매매가 이뤄진 비중이 각각 9. 1%와 8. 2%로 올들어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와 반도체 피크아웃(정점통과) 우려로 '검은 월요일'이 덮친 가운데 반대매매까지 쏟아져 증시하락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1391억원으로 올들어 세 번째로 컸다. 같은 날 코스피지수는 서킷브레이커(거래 일시중단)와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를 겪으며 8% 넘게 급락했다. 이날 청산된 매수거래는 코스피지수가 처음으로 8800선을 넘어선 지난 2일 유입된 거래다. 당시 투자자들은 1조6246억원 규모로 '빚투'(빚내서 투자)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 중 8. 2%는 8일 급락장을 버티지 못하고 반대매매로 청산됐다. 이날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올들어 두 번째로 높았다. 코스피지수가 5. 54% 급락한 지난 5일에는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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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하 압박에도…경제학자 10명 中 7명 "연준 기준금리 동결할 듯"
경제학자 10명 중 7명이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경제학자 10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2명 중 72명(70. 6%)은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3. 50~3. 75%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중동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서다. 특히 시장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데뷔전인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하고 있는데 경제학자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 로이터는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경제학자는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톰 포르첼리 웰스파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는 물론이고 가까운 미래에도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에 동의하기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며 "이란전쟁에서 출구를 찾는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기도 힘들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의장 데뷔전을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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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렸던 유통·보험도 뛰었다…롤러코스터 장에도 "지금 줍줍 기회"
전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9일 급반등했다. 코스피는 8. 18%, 코스닥은 6. 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줄곧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쏠렸던 수급이 중·소형주까지 확산하면서 모처럼 증시 전반에 균형 잡힌 상승장이 연출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저가 매수 기회를 잡을 것을 권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12. 52포인트(8. 18%) 오른 8096. 9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13. 35포인트(2. 85%) 오른 7697. 7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고 장 마감 직전 81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금융투자사를 포함한 기관이 조 단위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했다. 정규장 마감 시간인 오후 3시 30분 기준 기관은 코스피 주식 2조16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 업체는 2조31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1800억원, 1조11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의지를 내비치면서 그간 낙폭이 과도했던 반도체 종목이 반등했고, 이런 분위기는 국내 증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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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0피 올라타자" 빚투 개미 피눈물…이틀 폭락에 3천억 강제청산
지난 5일과 8일 2거래일 동안 위탁매매 미수금 중 반대매매가 이뤄진 비중이 각각 9. 1%와 8. 2%로 올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기간 반대매매 규모는 3000억원이 넘는다.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와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로 '검은 월요일'이 덮친 가운데 반대매매까지 쏟아지며 증시 하락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은 1391억원으로 올해 들어 세번째로 컸다. 지난 8일 코스피는 서킷 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를 겪으며 8% 넘게 하락했다. 이날 청산된 매수 거래는 코스피가 처음 8800선을 넘어섰던 지난 2일 유입된 거래다. 당시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이 1조6246억 규모로 빚투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 중 8. 2%가 8일 급락장을 버티지 못하고 반대매매로 청산됐다. 올해 들어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이 두번째로 높았던 날이다. 지난 5일에는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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