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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상대 응원봉이 넘어왔는데..." KT 창단 첫 100만 관중 눈앞, 이강철 감독이 '왜' 더 뿌듯해했나
수원KT위즈파크의 풍경이 달라졌다. 한때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마다 빈 관중석을 바라봤던 이강철(60) KT 위즈 감독에게 이제 수원은 홈팬의 응원봉으로 가득 찬 야구장이 됐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장 11회 승부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5연승을 유지하면서 KT는 85승 5무 49패로, 같은 날 두산 베어스에 0-12로 완패한 2위 삼성 라이온즈(82승 3무 53패)와 3. 5경기 차로 벌렸다. 그러면서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4'에서 '2'로 줄었다. 하지만 이날 수원에서 순위표 못지않게 의미 있는 숫자가 하나 더 있었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전 1만 8700석이 모두 팔리면서 KT는 올 시즌 27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홈 누적 관중은 98만 5572명. 창단 첫 100만 관중까지 이제 1만 4428명만 남았다. 수원KT위즈파크 수용 규모를 고려하면 다음 홈 경기에서 다시 만원 관중이 들어찰 경우 단숨에 100만 고지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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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이겼는데 매직넘버 2' KT, 롯데와 연장 혈투 무승부... 삼성 0-12 패배에 정규리그 1위 눈앞 [수원 현장리뷰]
프로야구 KT 위즈가 창단 두 번째 정규리그 1위까지 단 두 걸음만 남겨뒀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장 11회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유지한 KT는 85승 5무 49패로 같은 날 두산 베어스에 0-12로 완패한 삼성 라이온즈(82승 3무 53패)와 승차를 3. 5경기로 벌리며 매직넘버를 '4'에서 '2'로 줄였다. 만약 5일 있을 경기에서 또 한 번 KT가 승리하고 삼성이 패한다면 정규시즌 1, 2위가 결정난다. 롯데는 61승 3무 73패로 8위를 유지했다. 선발 맞대결은 백중세였다. KT 배제성이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롯데 나균안이 5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두 사람 모두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불펜 투수들도 힘을 냈다. KT 박영현이 1⅓이닝을 단 2개의 삼진만 솎아내며 퍼펙트 피칭을 펼쳤고, 손동현이 1⅔이닝 무실점, 스기모토 코우키가 1이닝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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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연승 끝→자력 우승 불씨 꺼졌다! 두산, 장단 20안타 화력쇼로 12-0 완승 '정수빈 베어스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안타'
삼성 라이온즈의 6연승 질주가 허무하게 멈춰 섰다. 두산 베어스가 홈런 4방을 앞세운 장단 20안타의 무시무시한 화력쇼로 삼성을 맹폭하며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1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성적 71승 64패 5무(승률 0. 526)를 마크했다. 반면 6연승을 마감한 2위 삼성(82승 53패 3무)은 뼈아픈 일격을 당하며 사실상 자력 우승의 불씨가 꺼졌다. 1위 KT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단숨에 '3'으로 줄어들었다. 경기는 시작 직전 삼성이 선발 예고했던 크리스 페덱의 등 담 증세로 인해 좌완 이승현을 긴급 투입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흔들린 상대 틈을 놓치지 않고 두산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2회초 선두타자 유니오 세베리노가 좌월 솔로포(시즌 7호)를 터뜨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김민석의 안타로 맞이한 1사 1루에서 정수빈이 3루 방면 내야안타로 역사를 썼다. 이 안타로 개인 통산 1711안타를 달성한 정수빈은 '레전드' 김동주(1710안타)를 넘어 베어스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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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증세' 페덱 대신 나선 삼성 좌승현, 1회 넘겼지만 홈런 3방에 와르르… 4이닝 5실점 난조
갑작스러운 선발 등판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했다. '담 증세'로 결장한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이승현(24)이 피홈런 3방을 허용하며 4이닝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현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투구수 68개를 기록하며 5점을 내줬다. 삼성 구단에 제공한 투구 분석표에 따르면 최고 시속 144km의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으나 결정적인 고비마다 두산 타자들의 장타를 억제하지 못했다. 이날 최초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페덱이 경기를 앞두고 담 증세를 호소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이에 좌완 이승현이 급하게 선발 투수로 대체됐다. 이날 이승현의 출발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안재석과 박준순을 연달아 내야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차례로 지웠다. 이어 4번타자 양의지를 4구 만에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단 9개의 공으로 무실점 이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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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6연승 질주' 삼성, 자력 우승 시나리오는 딱 하나! 13연승으로 시즌 '피날레'뿐
파죽의 6연승이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 입장에서는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 1위 KT 위즈 역시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다. 이제 삼성에 남은 자력 우승 시나리오는 오직 '유일한 경우의 수'뿐이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6-4로 이겼다. 타선의 집중력이 초반부터 매서웠다. 1회말 르윈 디아즈가 호쾌한 선제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단숨에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중후반 두산의 끈질긴 추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불펜진이 승부처마다 고비를 넘겨내며 리드를 굳건히 지켰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5-4로 간신히 앞선 6회말 김영웅의 쐐기 솔로포는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벽히 꺾어놓은 결정적 한 방이었다. 이 승리로 삼성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82승 52패 3무(승률 0. 612)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날 선두 KT(85승 49패 4무, 승률 0. 634) 역시 롯데 자이언츠에 승리를 수확하면서 양 팀의 간격은 3경기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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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늘(3일) 두산전서 '루키스 데이' 개최! 2027 신인 12명 홈팬 앞에서 첫 인사 "1R 김민훈 시구"
새롭게 푸른 유니폼을 입은 '아기 사자'들이 대구 홈팬들과 설레는 첫 만남을 갖는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루키스 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한 2027년도 입단 예정 신인 선수 12명이 전원 참석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본 경기에 앞서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신인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가 사전 응모를 통해 당첨된 팬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는 1라운드 지명선수인 김민훈이 맡아 마운드에 오른다. 이어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는 신인 선수 12명 전원이 응원단상에 올라 홈팬들에게 정식 입단 소감과 각오를 담은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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