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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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드디어 금리를 인하한다. 이번 금리 인하는 코로나 팬데믹 때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2022년 3월 금리 인상 사이클의 종결이자 완화 사이클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연준은 18일 오후 2시(한국시간 19일 새벽 3시)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성명서로 발표한다. 이번에는 분기마다 나오는 경제전망요약(SEP)도 함께 공개된다. SEP에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와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전망이 담겨 있다. 이어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19일 새벽 3시30분)부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시장은 0.5%P 인하 확률 65%로 반영━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점은 확실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수준인 0.25%포인트를 내릴 것인지, 좀더 공격적으로 0.5%포인트를 인하할 것인지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채 전망이 엇갈린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금리 선물
미국의 S&P500지수는 지난주 18개월만에 최악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분위기가 싹 바뀌어 11일(현지시간)까지 3일 연속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지난주에는 30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급락했으나 이번주에는 그간 부진했던 AI(인공지능) 수혜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3일 연속 총 4.2% 상승했다. 이에 대해 BML 펀드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테드 알렉산더는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증시에 방향성이 없다"며 "주가가 올랐다 떨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경제에서 기념비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고금리의 높은 인플레이션 경제에서 좀더 정상적인 경제로 이동하고 있는데 시장은 경제가 완만한 성장과 낮은 인플레이션을 향해 가고 있는지 경기 침체와 리셋(reset)을 향해 가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인 크리스티안 뮬러-글리스먼도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 지표를 확인하게 된다. 연준이 다음주 금리를 인하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지표가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는 지난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12일 같은 시간에는 지난 8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각각 발표된다.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베로니카 클락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제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준의 정책에 미치는 영향력은 고용지표보다 작아졌다"며 "하지만 시장에서, 또 아마도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도 오는 18일 첫 금리 인하의 적절한 폭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지난 8월 CPI는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설립자인 톰 에세이는 지난 9일 투자 메모에서 "지난 8월 CPI가 연준이 다음주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지, 0.5%포인
지난주 경기 침체 우려로 1년반에서 2년반만에 최악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던 미국 증시가 9일(현지시간) 반등했다. 증시 상승에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단순히 낙폭 과대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현재 가장 불안해 하는 것은 경제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예단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현재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것은 팩트(fact)다. 문제는 이 경기 둔화가 소프트랜딩(연착륙)으로 귀결될지, 하드랜딩(경착륙)으로 악화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모든 경기 침체가 처음에는 경기 둔화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까지는 약화되고 있는 경제지표가 궁극적으로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리쏠츠 자산관리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캘리 콕스는 미국 경제가 향후 어떻게 움직일지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과 소비자들이 중요 결정을 미루고 관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앞으로 금리를 얼마나 인하하고 이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끌어내리면서도 침체는 피해갈 수 있을까. 투자자들은 아직 이 핵심 질문에 대한 답을 얻지 못했다. 미국 증시는 성장 공포로 지난 8월 초 급락한 뒤 3주간 빠르게 반등하면서 침체 우려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계절적으로 미국 증시 수익률이 가장 부진한 9월이 시작되면서 경기 경착륙(하드랜딩)에 대한 걱정이 다시 올라왔고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은 위축 vs 서비스업은 확장━최근 경제지표는 일부 약화되고 있지만 일부는 여전히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2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47.9에 못 미치는 것이다. 8월 제조업 PMI는 전달 46.8에서 소폭 개선되긴 했으나 5개월째 경기 위축을 나타내는 50을 하회해 제조업이 깊은 침체에 빠져 있음을 드러냈다. 반면 ISM의
미국의 2년물과 10년물 국채수익률 역전 현상이 4일(현지시간) 오전 한 때 정상화됐다. 장단기 국채수익률 역전 현상이 통상 경기 침체를 예고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시적으로나마 국채수익률 정상화는 경제와 증시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과거 역사를 보면 장단기 국채수익률이 최근처럼 오랫동안 역전됐다가 정상화될 경우 경제와 증시에 오히려 부정적이었던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장단기 국채수익률, 최장기 역전━ 이날 미국의 2년물 국채수익률은 0.118%포인트 급락한 3.769%로 마감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76%포인트 내려간 3.768%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수익률에서 2년물 국채수익률을 뺀 차이(스프레드)는 마이너스 0.001%포인트로 축소됐다. 이날 오전 한 때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2년물 국채수익률을 0.002%포인트 웃돌며 스프레드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역전됐던 장단기 국채수익률이 한 때 장상화된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가 3일(현지시간) 10% 가까이 급락했다. 애널리스트들 대부분이 엔비디아의 주가 전망을 낙관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지난주 다소 실망스러웠던 실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9.5% 하락한 108.00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다음날인 지난 8월29일 6.4% 급락했다가 8월30일 1.5%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날 더 큰 폭으로 추락한 것이다. 이날 엔비디아의 하락률은 지난 4월19일 10.0% 급락 이후 최대다. 엔비디아는 이날 한 때 10% 이상 떨어져 2020년 3월16일에 기록한 18.5%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할 뻔했다. 이날 주가 하락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2789억달러가 사라졌다. 이는 미국 기업 역사상 하루만에 최대 규모의 시총이 사라진 것으로 2022년 2월3일 메타 플랫폼이 기록한 2320억달러의 하루 시총 증발액을 넘어서는 것이다. ━경기 둔화 우려로 직격탄━이날 엔비디아는 개장 전에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뒤 3일(현지시간) 9월 첫 거래를 시작한다. 미국 증시는 지난 8월 초 경기 침체 우려로 패닉(공황)성 매도세에 급락했지만 단 3주일만에 낙폭을 거의 회복했다. 하지만 9월은 계절적으로 미국 증시에 수익률이 가장 부진한 달인 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우존스지수는 1897년 도입 이후 9월에 평균 1.1% 떨어졌다. S&P500지수는 1928년에 처음 생겨난 후 9월에 평균 1.2%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1971년에 도입된 후 9월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 0.9%를 나타내고 있다.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198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9월에 평균 0.6%의 약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 4대 지수 모두 9월 수익률이 연중 가장 나쁘다. 다만 러셀2000지수는 10월 평균 수익률도 마이너스 0.6%로 9월과 같아 9월과 10월 수익률이 공동으로 가장 부진하다. 9월에는 기억에 남을 정도의 증시 폭락 사태도 있었다. 2001년에
엔비디아 주가가 분기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에 2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6.4% 떨어진 117.59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때 제시한 올 8~10월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폭이 기대보다 적었던데다 매출액총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이 투자자들의 실망을 샀다. 하지만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라고 추천했다. 이들이 엔비디아의 향후 주가 상승세를 낙관하는 이유는 3가지다. ━빅테크, 대규모 자본지출 지속━첫째,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메타 플랫폼 등 엔비디아 주요 고객사들이 AI(인공지능) 인프라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MS는 지난 7월 실적 발표 때 올 2분기 자본지출이 19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으나 여전히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AI 서비스가 용량 제약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MS가
세상에 흠 없이 완벽한 영웅은 없다. 시간이 지나면 무언가 부족한 점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AI(인공지능) 호황의 영웅으로 각광받아온 엔비디아도 마찬가지다. 엔비디아는 지난해부터 1년반 동안 초고속 성장으로 주가가 급등세를 탔지만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공개된 실적은 약간의 흠집을 드러내며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회계연도 2025년 2분기(지난 5~7월) 순이익과 매출액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투자자들은 5가지 이슈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액 가이던스, 기대에 미달━첫째, 매출액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올 8~10월) 매출액 가이던스로 325억달러를 제시했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317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 등 주식 매수측(buy-side) 기대치인 330억~340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금리 인하시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9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꼭 3주가 남았다. 이론적으로 보면 금리가 낮아지면 증시는 상승해야 한다. 금리가 인하되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 다른 조건이 같다면 순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수익률이 떨어져 채권과 비교한 주식의 상대적인 매력도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금리가 인하되면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일부 자금 이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찰스 슈왑의 전략가인 캘리 콕스와 케빈 고든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가 시작됐다고 증시가 항상 오른 것은 아니었다. 때로는 금리 인하가 시작되고 3개월이나 심지어 1년 뒤까지 S&P500지수가 하락하기도 했다. 콕스와 고든은 금리 인하 후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은 경제였다고 지적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열망보다는 경제의 강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미국 증시가 지난 8월5일 전후로 급락한 뒤 3주일간 V자형 급반등에 성공했다. 최근엔 증시 상승세가 대형 기술주와 AI(인공지능) 수혜주를 넘어 다른 종목으로 확산되며 강세 기조가 시장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는 낙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엔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가 올들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도 사상최고치까지 0.9%가량만 남겨 놓은 상태다. 하지만 투자 전문가인 마크 허버트는 이날 마켓워치 기고문을 통해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2022년 1월3일 고점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며 고평가 우려를 제기했다. 미국 증시는 2022년 초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치솟아 오르자 침체장에 빠졌다. 허버트는 2000년 이후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을 다양한 기준으로 계산해 분포를 분석한 결과 현재는 거의 모든 밸류에이션 지표들의 백분위수가 2022년 1월 초와 마찬가지로 90%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는 현재보다 밸류에이션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