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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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현지시간) 세 마녀의 날, 트리플위칭 데이를 맞는다. 주가지수 선물과 주가지수 옵션, 개별 주식 옵션의 만기가 동시에 겹치는 날이다. 투자 전문 매체인 마켓워치는 이날 5조달러 이상의 개별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지수에 연계된 옵션이 주가지수 선물과 함께 만기를 맞는다고 전했다. 아심 500에 따르면 명목 가치로 3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주가지수 옵션이 미국 증시 개장과 함께 만기를 맞고 이후 개별 주식과 ETF에 연계된 1조9000억달러의 옵션이 장 마감 시점에 만기를 맞는다. 주가지수 옵션은 대부분 S&P500지수에 연계돼 있다. 이번 트리플위칭 데이 때 만기를 맞는 옵션은 역사적 기준에 비쳐 엄청난 규모이긴 하지만 지난해 12월의 5조3000억달러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 거래, 반도체주가 주도━다만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번 3월에 개별 주식 연계 옵션 거래량은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현금 주식 거래를 넘
올들어 미국 증시는 AI(인공지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지난 1월 중순 어닝 시즌이 시작되면서 AI 수요 급증을 언급한 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AI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AI 수혜로 실적이 늘었거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힌 대표적인 기업은 엔비디아, 메타 플랫폼,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델 테크놀로지스, IBM,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오라클 등이었다. ━지금은 클라우드 AI 혁명━이 가운데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서버에 탑재돼 AI를 구동시키는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를 만드는 기업이고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와 델 테크놀로지스는 GPU가 내장된 서버를 생산하는 업체,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AI 혁명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수준에서 대대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 결과 현재까지 AI 혁명으로 실적이 급증한 승자는 엔비디아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였다. 델과 기업용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휴렛
엔비디아 주가가 12일(현지시간)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급등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7.2% 오른 919.13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오라클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이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으며 엔비디아와도 새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AI(인공지능) 칩 구매를 계속하고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었다. ━8일 5% 급등하다 5.6% 급락 마감━앞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일 926.69달러로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음날인 8일 5.6% 급락하고 9일에도 2% 하락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엔비디아 주가가 5% 이상 급등하며 974달러까지 올랐다가 5.6% 급락한 채 마감해 장 중 10%포인트가 넘는 주가 변동성을 보였다. 오르던 주가가 급락 반전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다만 올들어 조정 없이 랠리가 이어져온 만큼 주가가 900달러를 넘어서자 갑자기 차익 매물이 몰린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이에 대해 투자 뉴스레터를 분석해 증시 흐름을 전망하는 허버트
미국 증시가 기술주 위주로 2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간 11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2거래일째 상승했다. 애플은 이날 1.2% 오른 172.7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8일 1.0% 반등하며 170달러를 회복한데 이은 랠리다. 애플은 지난주 음악 스트리밍 앱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유럽연합(EU)에서 18억4000만유로(약 2조7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또 중국에서 올들어 첫 6주일간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같은 악재에 애플 주가는 지난 7일 169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애플 주가는 이날 2거래일간의 상승에도 올들어 10.3% 하락하며 부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는 올들어 증시의 가장 큰 상승 모멘텀이 되고 있는 AI(인공지능)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주말부터 애플의 AI 잠재력에 주목하는 보고서들이 나오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엣지 AI로 아이폰 슈퍼사이클━에버코어 I
AI(인공지능)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7일(현지시간) 900달러를 돌파했다. 800달러를 넘어선지 불과 5거래일만이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 불리는 펀드매니저 캐시 우드를 비롯해 일각에서는 엔비디아 주가가 너무 과열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일까. ━엔비디아 올들어 87% 급등━엔비디아 주가는 7일(현지시간) 4.5% 급등한 926.69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9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금리 인하가 머지않았다"고 밝히면서 미국 증시 전반이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랠리를 주도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조3000억달러로 2위인 애플(2조6000억달러)을 바짝 뒤쫓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2월29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19.3%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495.22달러(지난해 12월29일)에서 이날 926.69달
테슬라가 올들어 주가 급락을 거듭하며 급기야 미국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도 탈락했다. 테슬라에 가장 낙관적이었던 애널리스트 한 명은 테슬라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냈다. 테슬라 주가는 6일(현지시간) 2.3% 하락한 176.54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5월17일 173.86달러 이후 9개월 남짓만에 최저치다. 테슬라의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5622억달러로 5634억달러인 비자에 밀렸다. 미국 기업만 따지면 테슬라의 시총 순위는 11위, 대만 기업인 TSMC의 ADR(미국 주식예탁증서)까지 포함하면 12위로 내려 앉았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가 시총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는 지난해 1월20일 이후 13개월여만에 처음이다. ━낙관론자의 비관적 전망━테슬라의 이날 주가 하락은 테슬라에 가장 호의적이었던 애널리스트 중의 하나인 모간스탠리의 애덤 조나스가 비관적으로 돌아선 영향이었다. 조나스는 "테슬라가 자동차 사업에서 GAAP(일반회계원칙) 기준 EBIT(
미국 증시가 지난주 하드웨어 회사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AI(인공지능) 수요 급증 소식에 큰 폭의 랠리를 누린 뒤 이번주 들어서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일(현지시간)엔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가 1% 하락하고 나스닥지수가 1.7% 떨어지는 등 낙폭이 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6일과 7일 의회 출석을 앞두고 경계하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6일 자정)부터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갖는다. 7일엔 오전 9시40분(한국시간 7일 오후 11시40분)부터 상원 은행위원회에 참석해 증언한다. ━금리 인하 언제 시작할까━투자자들이 파월 의장의 이번 의회 발언에서 주목하는 것은 결국 한 가지다. 금리를 언제부터 인하하기 시작해 올해 얼마나 많이 내릴 것인가 하는 점이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CNBC와 인터뷰에서 "지금 시장이 집중하는 것은 연준이 언제부터 금리를 인하해 얼마나 많
엔비디아 주가가 거침없는 랠리를 계속하자 상승세가 너무 과도해 버블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4일(현지시간) 3.6% 오른 852.37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72% 이상 올랐고 2022년 10월14일 바닥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7배 이상 폭등했다. 시가총액은 지난 1일 2조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이날 종가 기준으로 2조1300억달러로 늘어났다. 엔비디아 시총이 1조달러에서 2조달러가 되기까지는 단 180거래일, 8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보다 시총이 큰 2개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시총이 1조달러에서 2조달러로 늘어나기까지 500거래일 이상이 걸렸다. ━엔비디아 효과, 반도체주 동반 랠리━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용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이 AI(인공지능) 훈련과 추론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폭등한 가운데 AI와 관련한 다른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전반적으로 함께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되돌아가는 길이 울퉁불퉁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29일(현지시간)에는 이 길에 또 하나의 걸림돌이 나타나는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29일 오후 10시30분)에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1월분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PCE 물가지수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에 이어 연준이 만족할 만큼 낮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CPI와 PP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인플레이션 하락 경로에 빨간 불을 켰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3%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4개월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 1월에 전월비 0.4%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거의 1년
미국 증시가 2022년 10월에 침체장 바닥을 친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계속하자 버블 논쟁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증시 랠리가 역사적으로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버블이 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과거 3년 수익률을 보면 최근 상승폭이 두드러지게 큰 것도 아니라고 반박한다. 도이치뱅크의 거시 전략가인 헨리 앨런은 최근 보고서에서 S&P500지수가 지난해 10월 저점에 비해 4개월만에 23% 이상 급등한데 대해 "현재 랠리는 거의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S&P500지수는 지난 17주 가운데 15주간 상승했는데 이런 기록은 1971년 이후 딱 한 번, 1989년밖에 없었다. 미국 증시가 이번주에도 올라 지난 18주 가운데 16주 동안 상승한다면 이는 197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이 같은 랠리는 인플레이션 하락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와 높은 금리 수준에도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경제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증시의 최대 화두는 조정이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지금과 같은 급등세가 쉬지 않고 계속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17주 가운데 딱 2주일만 주간 기준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 11월초부터 네달간 쉴새 없이 달려온 셈이다. 지난주만 해도 주 초반에 조정을 받는가 했지만 주 후반에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랠리 기조를 살려 놓았다. ━코스트코도 사상최고 경신━증시 조정과 관련해 현재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2가지를 주목해야 한다. 첫째는 AI(인공지능) 수혜주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지금의 강세장이 단지 AI 열풍에 국한된 것은 아니란 점이다. 지난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수혜주들이 급등하며 기술업종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지난주 헬스케어 업종과 제조업종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업과 소재업도 사상최고치까지 5%도 남지 않은 상태다. 창고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AI와 별 상관이 없지만 신고점을 경신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3거래일 연속 2.0% 하락했을 때 대부분은 기다리던 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5주 연속 랠리의 막을 내리고 하락했다. 지난 1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금리 인하 시기가 당초 기대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쉴새 없이 달려온 미국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미국 증시는 22일 엔비디아의 몬스터급 어닝 서프라이즈에 AI(인공지능) 수혜주를 중심으로 급반등하면서 조정 기대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2%, S&P500지수는 2.1%, 나스닥지수는 3.0% 뛰어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주식이 없는 투자자들은 AI 랠리에서 소외된 고통과 지금 증시에 뛰어들었다간 주가가 너무 올라 손실만 보고 나올 수 있다는 두려움 사이에서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지금 증시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선도 마찬가지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AI가 주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