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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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하기 전, 시장에는 회의감이 많았다.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도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 주가는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였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는 지난 14일 739.00달러로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뒤 15일부터 21일 정규거래 때까지 4거래일 연속 8.7% 급락하며 674.72달러로 내려왔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21일 장 마감 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기대 이상 큰 폭으로 웃도는 지난 분기 실적과 이번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공하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다시 9.1% 급등하며 735.94달러까지 회복했다.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024년 4분기(지난해 11월~올 1월) 매출액은 221억달러로 전년 동기 60억5000만달러 대비 265% 급증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04억달러를 20억달러 가까이 웃돈 것이다. 같은 기간 AI(인공지능) 칩 사업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미국 증시가 21일 장 마감 후 (한국시간 22일 오전 6시 이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연달아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멀어진 가운데 AI 수혜주를 중심으로 한 증시 급등세에 대해 피로감과 추가 상승에 대한 회의감이 동시에 몰려오는 듯한 분위기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지난주 5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한데 이어 이번주 첫 거래일인 20일(현지시간)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0.2%, S&P500지수는 0.6%, 나스닥지수는 0.9% 약세를 보였다. ━실적 발표 하루 앞두고 급락━특히 엔비디아는 이날 4.4% 급락한 694.52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2% 가까이 추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7일 4.7% 떨어진 이후 일일 최대 하락율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이 780억달러 급감해 하루 시총 감소액으로 사상 최대를 기
AI(인공지능) 붐을 주도하며 주가가 급등해온 엔비디아가 오는 21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2일 새벽)에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과 향후 전망은 미국 증시 전체의 향방을 결정지을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에 주요한 상승 연료를 제공해온 AI주들의 급등세가 실적이 뒷받침되는 정당한 것이었는지 판가름하는 시금석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024년 4분기(지난해 11월~올 1월)에도 놀랄만한 실적 성장세를 달성했을 것으로 보인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 1월말까지 3개월간 203억74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에 주식 보상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5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4%,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용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 실적이 급증하며
미국 증시가 15일(현지시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지난 15주 가운데 14주간 동안 상승하며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발표된 지난 13일 단 하루 하락했을 뿐 금세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미국 증시가 지난 15주간 동안 거의 쉴 틈 없이 상승 질주해온 만큼 잠시 쉬어갈 타이밍이 됐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 이상의 호조세로 나오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일단 현재 증시는 올해 예상되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수준에 비해 너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은 올초만 해도 올해 6번의 금리 인하 전망을 반영했다. 하지만 지난 1월 CPI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금리 인하 기대는 3~4번으로 낮아졌다. 이는 올해 말까지 연방기금 금리가
엔비디아가 독보적인 랠리를 계속하며 14일(현지시간) 시가총액이 미국 내 3위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다른 빅테크주를 앞서는 주가 상승세로 시총이 아마존과 알파벳을 넘어서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넘버 3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AI(인공지능) 선두주자로서 엔비디아의 영향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엔비디아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가가 폭등하기도 한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난해 4분기 투자 현황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음성 인식과 다른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사운드하운드 AI의 지분 70만주, 약 370만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운드하운드 AI의 주가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46.3% 폭등했다. 사운드하운드 AI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0.9% 하락한 2.25달러로 마감했는데 시간외거래에서 3.30달러까지 치솟아 오른 것이다. 사운드하운드 AI는 다양한 분야의 기
미국의 지난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증시는 성장주 위주로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최근 석달 이상 숨가쁘게 달려온 미국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미국 증시가 탄탄한 경제 성장세와 AI(인공지능) 붐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믿는다면 이번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AI 수혜주를 중심으로 성장 전망이 유망한 종목들은 주가가 너무 폭등해 조정을 받는다고 해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여전히 저렴해 보이는 성장주 12개를 선별해 소개했다. 배런스는 우선 엔비디아가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싸다고 분석했다. 지난 12개월간 244%의 놀라운 주가 수익률을 올린 엔비디아가 싸다니 믿기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주가 상승세만큼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엔비디아는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한
AI(인공지능) 혁명이 일부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로 이어지면서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1990년대 닷컴 버블과 현재 상황에 대한 비교가 관심을 끌고 있다. 1990년대 닷컴 혁명이 주식시장의 닷컴 버블로 이어져 결국 붕괴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볼 때 AI 붐이 불고 있는 현재 미국 증시는 어느 단계에 와 있느냐가 논쟁의 핵심이다. 회의론자들은 현재 AI 붐이 이미 버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증시가 2000년 3월 정점을 향해 질주하던 1999년과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미국 증시는 2000년 3월에 닷컴 버블이 터지며 이후 3년간 하락세를 지속했다. 반면 강세론자들은 인터넷 활용이 막 대중화되기 시작하며 증시가 2000년 초까지 이어지는 장기 강세장에 들어선 1995년과 현재 상황이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1995년은 미국 경제사에서 특히 빛나던 시기였다. 한 해 전인 1994년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경제가 일시적으로 둔화하긴 했지만 고통 없는 소프트랜딩(연착륙
미국 증시가 AI(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잇단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판으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와 소셜 미디어 회사인 메타 플랫폼, AI 데이터 분석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등은 '몬스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룻만에 20~30%씩 뛰었다. 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는 미국에 상장된 영국 반도체 디자인 회사인 Arm이 반도체산업 전반적으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했다. 문제는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당수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올라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AI 산업의 성장세를 인정한다고 해도 이미 향후 수년간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 있다면 주가는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락 리스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일부 AI 관련주들은 주가가 최근
메타 플랫폼에 이어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실적 대박을 터뜨리며 미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AMD 등 올들어 주가가 급등한 AI 관련주들이 차익 매물로 하락했지만 나스닥지수는 0.07%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비디아는 1.6% 내려간 682.23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거래에서도 1.3% 추가 하락했다. ━상승 피로감, 호재에도 주가 하락━특별한 악재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엔비디아는 이날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와 제휴해 AI 인프라를 데어터센터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를 시스코의 서버에 탑재해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시스코와 밀접하게 협력해 우리 일생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력인 AI의 혜택을 누리려는 기업들이 필요한 인프라를 이전보다 더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미국 증시가 올들어 환상적인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강세장을 체감하는 투자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증시 상승세가 일부 AI(인공지능) 관련주에만 집중돼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 종목에 편향된 증시 강세가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미국 증시는 지난해에도 오름세가 매그니피센트 7에 집중되며 기술 및 통신 외 상당수 업종과 중소형주는 랠리에서 소외됐다. 문제는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매그니피센트 7에서 '판타스틱 4'로 더 좁혀졌다는 점이다. 테슬라와 애플, 알파벳조차 증시 랠리에서 떨어져 나가고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플랫폼, 아마존이 투자 자금을 독식하며 급등세를 누리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의 수석 시장 기술적 분석가인 크레이그 존슨은 보고서에서 올들어 지난 2일까지 S&P500지수의 상승률 4% 가운데 거의 70%가 판타스틱 4의 기여분이라고 밝혔다. 올들어 5일(현지시간)까지 MS는 7.8%, 아마존은 12.1%, 메타는 29.8%, 엔비디아는 무려 40%
매그니피센트 7(M7) 가운데 오는 2월 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엔비디아를 제외한 6개 기업이 지난해 10~12월 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1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 주가까지 투자자들의 반응을 봤을 때 최대 승자는 메타 플랫폼이다. 메타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함께 사상 첫 배당금 지급을 결정하면서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5% 이상 급등했다. 아마존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7% 이상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월30일에 호실적을 공개했음에도 주가 반응이 시원찮았다. 최근의 주가 상승세에 비해서는 실적이 기대만큼 크게 인상적이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애플은 올 1~3월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2.9% 하락했다. 이번 어닝 시즌의 패자는 알파벳과 테슬라였다.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광고 매출액이 기대에 못 미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0일(현지시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었다. 결과는 31일 오후 2시(한국시간 2월1일 새벽 4시)에 발표되고 뒤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갖는다. 연준은 지난해 7월에 마지막으로 금리를 올린 뒤 9월, 10~11월, 12월 FOMC에서 3번 연속 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이번 FOMC에서는 금리가 4번 연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FOMC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데다 연준의 경제전망요약(SEP)도 발표되지 않는다. 따라서 관심은 오로지 FOMC 성명서 문구와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향후 금리 인하 시점을 예측하는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성명서에서 이 문구 사라질까━FOMC 성명서에서 가장 주목되는 문구는 "인플레이션을 장기간에 걸쳐 2%로 되돌리기 위해 적절할 수도 있는 추가적인 정책 강화의 폭을 결정함에 있어서"란 표현이다.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정책 강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