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총 705 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시간) 드디어 투자자들이 원하는 말을 했다. "좀더 저렴한"(more affordable) 신차 모델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를 모델 2라고 부르고 있는 2만5000달러대의 저가형 전기차로 받아들이며 환호했고 이날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13.3% 급등하며 단숨에 140달러대에서 160달러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인 테레즈 폴레티는 머스크가 말하는 "좀더 저렴한" 전기차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싸지 않아 또 다른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2가지다. ━저렴한 전기차, 가격 미공개━첫째는 테슬라가 "좀더 저렴한" 전기차에 대해 가격을 포함해 어떤 구체적인 내용도 밝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날 테슬라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이전에 2025년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던 신차 모델의 출시를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 차량
테슬라가 23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4일 오전 5시 이후)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미 실적 부진은 기정사실로 굳어진 상황에서 테슬라가 전기차에 대한 수요 약화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격 인하, 이에 따른 이익률 축소, 결론적인 주가 하락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단초를 제시할지 주목된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테슬라는 올 1분기에 0.52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과 223억1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들의 매출액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5%가량 줄어든 것이다. 실제로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발표된다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혼란을 겪었던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4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급감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엑 감소와 수익성 하락은 올 1분기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 줄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올 1분기
테슬라 주가가 18일(현지시간) 150달러마저 깨졌다. 이는 지난해 1월25일 이후 15개월만에 처음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달 들어 15%, 올들어 40% 급락했다. 테슬라 주가에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이날 테슬라 주가를 압박하는 문제들을 단 하나로 요약하면 수요 부진이라고 지적했다. ━전기차시장 평균 밑도는 성장률━테슬라는 지난해 미국에서 65만4888대의 전기차를 팔아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었다. 하지만 미국 내 판매량 증가율은 전년 대비 25%로 미국 전체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보다 약 20%포인트가 낮았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38% 늘었지만 테슬라가 장기 성장률 목표치로 제시했던 연평균 50%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38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줄어들며 더 악화됐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2만대가량 하회하는 것이다. 올 1분기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은 글로벌 전기차시장의 성장률과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긴장 고조와 조만간 금리 인하는 없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단언 등 증시를 억누르는 악재는 많았지만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를 끌어내린 주범은 ASML의 실적 부진이었다. 최첨단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ASML이 올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신규 수주액을 발표하자 AI(인공지능) 칩에 대한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와 AI 수혜주들이 급락했다. 이 결과 이날 나스닥지수가 1.2%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S&P500지수는 0.6%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1% 약보합에 그쳤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18일에 나오는 대만 반도체 회사 TSMC의 실적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였다. 다행히 TSMC는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을 발표했고 투자자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미국의 올 1분기 어닝시즌은 지난 12일 JP모간과 씨티그룹이 실적을 발표하며 막을 올렸지만 본게임은 기술기업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올 1분기 동안 견고한 모습을 유지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예상치 못한 경기 둔화가 없는 한 올해 금리를 내릴 수 있는지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파월 "금리 인하에 시간 걸릴 것"━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티크 맥클렌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와 대담한 뒤 질의 응답 시간에 "최근 데이터는 우리에게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주지 못했으며 오히려 그러한 자신감을 얻는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가 직면한 리스크들을 처리하기에 정책적으로 좋은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경제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필요한 만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5.25~5.5%인 현재 연방기금 금리가 적절한 수준으로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의미다. 파월 의장은 또 "현재 노동시
미국 증시가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짐에 따른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기술주 위주로 타격을 받으며 나스닥지수가 1.8%, S&P500지수가 1.2%, 다우존스지수가 0.7% 하락했다. 특히 다우존스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째 내림세가 지속됐다. 이는 지난해 6월26일 이후 최장기 약세다. 4월 들어 이날까지 11거래일 가운데 다우존스지수가 오른 날은 지난 5일 딱 하루밖에 없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3월28일 기록한 사상최고가 3만9807.18 대비 5.2% 하락한 상태다. 올들어 상승률도 0.1%로 줄어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했다. S&P500지수의 이날 종가 5061.82는 지난 3월28일 사상최고가 5254.40 대비 3.7% 떨어진 것이다. S&P500지수의 올들어 상승률은 6.1%로 줄었다. 나스닥지수의 이날 종가 1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에서 15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순매수 규모는 2억달러 밑으로 줄어들었다. 서학개미들의 순매수는 지난주에 이어 테슬라에 집중됐다. 증시 하락시 수익을 얻는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가 간만에 순매수 상위 10위 안에 포함된 것도 눈에 띄었다. 이는 미국 증시가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반영하는 것이다. 반면 서학개미들의 순매도는 엔비디아로 쏠렸다. 엔비디아가 조정 양상을 보이자 주가가 더 떨어지기 전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3~9일(결제일 기준 8~12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1억932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미국 증시에서 15주째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규모는 5주일만에 처음으로 2억달러 미만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4포인트 오르며 보합세를 보였고 나스닥지수는 0.4% 상승했다. 이후 10~12일 동안 S&P500지수는 1.7% 하락했고 나스닥지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고착화되고 있다는 우려는 지난 3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소폭 가라앉았다. 하지만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올들어 3개월 연속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함에 따라 올해 예상되는 금리 인하 횟수가 1~2회로 줄어든 것은 물론 일각에서는 경제의 급격한 둔화가 없다면 연내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예상 하회한 3월 PPI━미국 노둥부는 11일(현지시간) 지난 3월 PPI가 전월비 0.2%, 전년비 2.1%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전월비 0.3%, 전년비 2.2% 상승률보다 낮은 것이다. 지난 3월 PPI의 전월비 상승률은 지난 2월의 0.6%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반면 전년비 상승률은 지난 2월의 1.6%보다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지난 3월에 전월비 0.2%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지난 2월의
미국의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또 다시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데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어닝 시즌이 더욱 중요해졌다. 마켓워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대규모 매도세를 피하려면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다면 지난해 10월 말부터 S&P500지수를 거의 30% 끌어올린 랠리 기조가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증시는 이날 지난 3월 CPI가 지난 1, 2월에 이어 또 다시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고 있다는 우려와 금리 인하 시기가 오는 6월에서 9월로 미뤄졌다는 판단에 따라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1%, S&P500지수는 1.0%, 나스닥지수는 0.8% 떨어졌다. 이에 대해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크리스 자카렐리는 마켓워치와 전화 인터뷰에서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가 유지되는 것이 그
미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증시 향방을 결정할 2가지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1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10일 오후 9시30분)에 발표되는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오후 2시(한국시간 11일 새벽 3시)에 공개되는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다. 지난 3월 CPI는 올초 인플레이션 반등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경제 근간의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초기 신호인지 판단할 수 있는 추가적인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 항목을 포함하는 CPI는 지난 3월에 전월비 0.3% 올라 지난 2월의 전월비 상승률 0.4%에 비해 둔화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난 3월 CPI의 전년비 상승률은 3.5%로 지난 2월의 3.2%보다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미국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 통화정책의 주체인 연방준비제도(연준) 내에서조차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022년 중반,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금리를 급격히 올릴 때부터 통화정책에 대해 '선제적 전망',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를 제시하지 않고 데이터에 의존해 금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왔다. 하지만 최근 연준 위원들은 같은 데이터를 보고도 서로 다른 판단을 내리고 있다. 그만큼 인플레이션과 고용 등 최근 경제지표들이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될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최근 혼란스러운 경제지표에 대한 엇갈린 진단을 일치시켜 금리 인하에 대해 좀더 분명한 가이던스를 제시해줄지 주목된다. ━파월과 다른 의견 내는 연준 위원들━파월 의장은 지난 3일 스탠포드대에서 가진 연설에서 "최근의 데이터들은 견고한 경제 성장세와 강하지만 재조정되고 있는 노동시장,
미국 증시가 4일(현지시간)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는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의 말에 급락한 가운데 시장 영향력이 막대한 지난 3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미국의 지난 3월 고용지표는 5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공개된다.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4일, 3대 지수 모두 1% 이상 급락했다.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4% 하락했고 S&P500지수는 1.2% 내려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금 & 투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연준의 경제전망요약(SEP) 설문조사 때는 올해 2번의 금리 인하가 적당하다고 답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더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고 "금리를 인하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생겼다"고 말한 것이 시장에 충격을 줬다.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리치먼드 주택건설업협회 연설에서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때까지) 시간을 두는 것이 현명하다"며 "아무도 인플레이션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