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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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증시는 성장주 위주로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최근 석달 이상 숨가쁘게 달려온 미국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미국 증시가 탄탄한 경제 성장세와 AI(인공지능) 붐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믿는다면 이번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AI 수혜주를 중심으로 성장 전망이 유망한 종목들은 주가가 너무 폭등해 조정을 받는다고 해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여전히 저렴해 보이는 성장주 12개를 선별해 소개했다. 배런스는 우선 엔비디아가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싸다고 분석했다. 지난 12개월간 244%의 놀라운 주가 수익률을 올린 엔비디아가 싸다니 믿기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주가 상승세만큼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엔비디아는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한
AI(인공지능) 혁명이 일부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로 이어지면서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1990년대 닷컴 버블과 현재 상황에 대한 비교가 관심을 끌고 있다. 1990년대 닷컴 혁명이 주식시장의 닷컴 버블로 이어져 결국 붕괴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볼 때 AI 붐이 불고 있는 현재 미국 증시는 어느 단계에 와 있느냐가 논쟁의 핵심이다. 회의론자들은 현재 AI 붐이 이미 버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증시가 2000년 3월 정점을 향해 질주하던 1999년과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미국 증시는 2000년 3월에 닷컴 버블이 터지며 이후 3년간 하락세를 지속했다. 반면 강세론자들은 인터넷 활용이 막 대중화되기 시작하며 증시가 2000년 초까지 이어지는 장기 강세장에 들어선 1995년과 현재 상황이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1995년은 미국 경제사에서 특히 빛나던 시기였다. 한 해 전인 1994년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경제가 일시적으로 둔화하긴 했지만 고통 없는 소프트랜딩(연착륙
미국 증시가 AI(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잇단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판으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와 소셜 미디어 회사인 메타 플랫폼, AI 데이터 분석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등은 '몬스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룻만에 20~30%씩 뛰었다. 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는 미국에 상장된 영국 반도체 디자인 회사인 Arm이 반도체산업 전반적으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했다. 문제는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당수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올라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AI 산업의 성장세를 인정한다고 해도 이미 향후 수년간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 있다면 주가는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락 리스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일부 AI 관련주들은 주가가 최근
메타 플랫폼에 이어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실적 대박을 터뜨리며 미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AMD 등 올들어 주가가 급등한 AI 관련주들이 차익 매물로 하락했지만 나스닥지수는 0.07%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비디아는 1.6% 내려간 682.23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거래에서도 1.3% 추가 하락했다. ━상승 피로감, 호재에도 주가 하락━특별한 악재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엔비디아는 이날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와 제휴해 AI 인프라를 데어터센터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를 시스코의 서버에 탑재해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시스코와 밀접하게 협력해 우리 일생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력인 AI의 혜택을 누리려는 기업들이 필요한 인프라를 이전보다 더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미국 증시가 올들어 환상적인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강세장을 체감하는 투자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증시 상승세가 일부 AI(인공지능) 관련주에만 집중돼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 종목에 편향된 증시 강세가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미국 증시는 지난해에도 오름세가 매그니피센트 7에 집중되며 기술 및 통신 외 상당수 업종과 중소형주는 랠리에서 소외됐다. 문제는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매그니피센트 7에서 '판타스틱 4'로 더 좁혀졌다는 점이다. 테슬라와 애플, 알파벳조차 증시 랠리에서 떨어져 나가고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플랫폼, 아마존이 투자 자금을 독식하며 급등세를 누리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의 수석 시장 기술적 분석가인 크레이그 존슨은 보고서에서 올들어 지난 2일까지 S&P500지수의 상승률 4% 가운데 거의 70%가 판타스틱 4의 기여분이라고 밝혔다. 올들어 5일(현지시간)까지 MS는 7.8%, 아마존은 12.1%, 메타는 29.8%, 엔비디아는 무려 40%
매그니피센트 7(M7) 가운데 오는 2월 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엔비디아를 제외한 6개 기업이 지난해 10~12월 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1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 주가까지 투자자들의 반응을 봤을 때 최대 승자는 메타 플랫폼이다. 메타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함께 사상 첫 배당금 지급을 결정하면서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5% 이상 급등했다. 아마존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7% 이상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월30일에 호실적을 공개했음에도 주가 반응이 시원찮았다. 최근의 주가 상승세에 비해서는 실적이 기대만큼 크게 인상적이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애플은 올 1~3월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2.9% 하락했다. 이번 어닝 시즌의 패자는 알파벳과 테슬라였다.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광고 매출액이 기대에 못 미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0일(현지시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었다. 결과는 31일 오후 2시(한국시간 2월1일 새벽 4시)에 발표되고 뒤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갖는다. 연준은 지난해 7월에 마지막으로 금리를 올린 뒤 9월, 10~11월, 12월 FOMC에서 3번 연속 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이번 FOMC에서는 금리가 4번 연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FOMC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데다 연준의 경제전망요약(SEP)도 발표되지 않는다. 따라서 관심은 오로지 FOMC 성명서 문구와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향후 금리 인하 시점을 예측하는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성명서에서 이 문구 사라질까━FOMC 성명서에서 가장 주목되는 문구는 "인플레이션을 장기간에 걸쳐 2%로 되돌리기 위해 적절할 수도 있는 추가적인 정책 강화의 폭을 결정함에 있어서"란 표현이다.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정책 강화"라는
AI(인공지능) 칩인 데이터센터용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 시장에 뛰어들어 엔비디아를 추격하려 시도하고 있는 AMD가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AMD는 AI 기대감으로 지난해 초 이후 주가가 177.8% 폭등했다. 올해 들어서만 약 한달간 주가가 20.6% 뛰었다. AMD는 지난해 하반기에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용 GPU인 H100과 경쟁할 수 있는 MI300 출시를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였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 MI300X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6일 늦은 오후에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엔비디아 AI 칩에 대한 지출 계획을 공개하면서 동시에 AMD에서도 AI 칩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확인했다. 서스퀘한나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롤랜드는 지난 22일 보고서에서 AMD의 MI300 AI 가속기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어 AMD가 이번
AI(인공지능) 활용 분야의 선두주자로 여겨지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024년 3분기(지난해 10~12월) 실적을 발표한다. MS는 지난해 초 이후 29일까지 주가가 71% 급등했다. 올들어 한달간 수익률만 9%에 이른다. 이 결과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애플에 이어 두번째로 시총이 3조달러를 넘어섰다. MS의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해 7~9월 분기 실적 발표 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인 애저가 AI 활용으로 경쟁사인 구글 클라우드보다 더 나은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 MS는 챗G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대 지분을 가진 투자자다. AI 훈련에 필요한 반도체 분야에서는 엔비디아가 가장 앞서고 있다면 AI 활용 분야에서는 MS가 선두주자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AI 기능이 포함된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실질적으로 MS의 재무적 실적에 어느
인텔이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올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반도체주 전반에 암운을 드리웠다. 인텔은 이날 장 마감 후 올 1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조정 주당순이익(EPS) 13센트와 매출액 122억~132억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조정 EPS 34센트와 매출액 143억달러에 크게 미달하는 것이다. 인텔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데이비드 진스너는 콘퍼런스 콜에서 "핵심 제품 사업이 통상 1분기의 계절적 추세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모빌아이와 PSG(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에서의 상당한 재고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빌아이는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이다. 또 "우리의 전통적인 패키징 사업에서 구매가 가속화하고 웨이퍼 장비 구매에서 계절적으로 약세를 보임에 따라 파운드리 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텔은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0.9
테슬라가 24일(현지시간) 시장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또 차세대 전기차에 주력하면서 올해 전기차 생산량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저가형 전기차를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점과 이익률이 전 분기에 비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었다. 그럼에도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 가까이 급락했다. 이에 대해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테슬라가 올해 전기차 생산량 목표치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가 올해 실적과 사업 전망을 너무 두리뭉실하게 제시해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모멘텀을 찾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올해 전기차 성장률 크게 둔화━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보고서와 함께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가능하면 빨리 차세대 플랫폼을 시장에 내놓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 플랫폼은 자동차가 제조되는 방식을 혁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차세대 차
테슬라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S&P500지수는 올들어 2%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테슬라는 15.8% 급락했다. 특히 AI(인공지능) 간판주인 엔비디아가 올들어 20.9%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테슬라 투자자들로선 상당히 마음이 동요되는 상황이다. 테슬라의 주가 급락은 크게 3가지 때문이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 정체, 전기차시장의 경쟁 심화와 전기차 가격 인하로 인한 이익률 축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최소 25% 이상의 의결권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더 높은 보상 프로그램을 요구한 점 등이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냉정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인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인 애덤 조나스는 지난 22일 "글로벌 전기차 모멘텀이 주춤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머스크가 테슬라 이사회에 25% 이상의 의결권을 요구한데 대해 JP모간의 라이언 브링크먼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