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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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채권과 주식시장이 동반 랠리를 누렸다. 인플레이션 하향 안정세에 따라 금융시장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 펀더멘탈 측면에서 금융시장 특히, 증시에 향후 변수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① 인플레이션 하락세━미국의 지난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전월(9월)의 3.7%보다 대폭 둔화된 것이며 시장 전망치인 3.3%도 밑도는 것이다. 지난 10월 CPI는 전월과 비교해서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역시 지난 9월 CPI의 전월비 상승률 0.3%보다 낮아진 것이며 시장 전망치 0.1%를 밑도는 것이다. 지난 10월 CPI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에너지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상승 압력이 대폭 낮아졌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 10월에 연율 4.0%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9월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8일)까지 S&P500지수는 8거래일, 나스닥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쉬어갈 때도 됐다. 하지만 이날 증시 약세는 기대하고 있는 연말 랠리가 생각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유는 6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신중론의 근거 ①오해 말라는 파월━첫째는 다시 매파 쪽으로 기운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현재 금리가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지속적으로 낮추기에는 충분히 높지 않다는 뜻을 시사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장기간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2%로 끌어내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성장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달성하려 노력해왔다"며 "우리가 그런 스탠스에 도달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PL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프리 로치는 CNBC에 "
테슬라 주가가 지난 10월 말 저점에서 8일(현지시간)까지 12.5% 급반등했다. 현재 수준에서 주가의 상승 촉매와 하락 리스크가 뭔지 살펴본다. ━주가 200달러 깨진 이유━테슬라 주가는 지난 10월30일 197.36달러로 마감해 지난 5월26일 이후 5개월만에 처음으로 200달러가 깨졌다. 테슬라는 지난 10월18일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하회한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할부금리 상승으로 전기차 수요가 부진할 수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과 전기차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온 세미컨덕터가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가 증폭돼 주가 200달러선이 무너졌다. ━ 현재와 미래의 줄다리기━이후 테슬라 주가는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결 기대감에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 분위기로 돌아선 가운데 론
미국 S&P500지수가 7일(현지시간)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이날까지 8거래일째 올랐다. 사람의 심리란 묘해서 증시가 하락할 땐 더 떨어질 것 같아 팔고 싶고 상승할 땐 더 오를 것 같아 사고 싶다.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면 지금 주식을 안 사면 나만 랠리에서 소외될 것 같은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에 시달린다. 특히 지금처럼 올 상반기와 같은 증시 급등세를 경험한 직후라면 이번에는 랠리에서 소외될 수 없다는 초조감이 더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이미 S&P500지수는 7거래일 동안 6.3%,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 동안 8.3% 오른 상황에서 추격 매수에 나서기란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지금 상태에서 증시가 얼마나 더 오를 여지가 있는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이런 투자자들에게 과거 증시의 수익률 통계는 다소 도움이 될 수 있다. 내년은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해다. 대선 날짜가 내년 11월5일이니 이제 1년도 채
미국 증시가 2일(현지시간)까지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는 4일째,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제 상승을 잠시 멈추고 한숨을 돌릴 시점이 된 가운데 이날 장 마감 후 애플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액 전망치를 제시했다. 애플은 지난 7~9월 매출액이 895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893억달러를 소폭 웃도는 것이지만 지난해 동기 901억달러에 비해서는 0.7%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로써 애플은 4분기 연속 매출액 감소세를 이어가게 됐다. 애플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향후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콘퍼런스 콜에서 질문이 나오면 대략적인 윤곽은 밝힌다.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는 당연히 10~12월 실적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에 애플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루카 마에스트리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미달하는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평균은 1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을 두고 이미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코메리카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빌 애덤스는 이날 논평에서 "FOMC 성명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모두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리기보다 현재 수준에서 금리 인상 사이클을 끝낼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CNBC의 앵커인 짐 크레이머도 이날 방송에서 연준이 "지난번 FOMC에 비해 긴축하려는 열망이 옅어진 것처럼 보인다"며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지 않나? 여전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소수의 기업들이 실질적인 프리미엄을 얻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코샤뱅크 이코노믹스의 부사장인 데렉 홀트는 마켓워치에 연준이 "금융 여건을 부적절하게 완화해 금융시장이 내년 금리 인하를 공격적으로 반영할 여지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준이 이날 FOMC 성명서에 "금융" 여건이 더 긴축적으로 변했다는 표현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1일 오후 2시(한국시간 2일 오전 3시)에 성명서를 통해 발표된다. 이어 오후 2시30분에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자회견을 갖는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현재 5.25~5.5%인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동결한다면 지난해 3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번 연속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된다. 윌셔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조쉬 에마뉴엘은 CNBC에 "연준이 지금 뭔가를 할 가능성은 없다"며 "이번 회의에서 뭔가를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이번 FOMC에서 금리는 동결하되 이전과 마찬가지로 추가 금리 인상의 가능성은 계속 열어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면 이번 FOMC 결과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FOMC 성명서 ━이번 회의에서는 연준 위원들의 경제전망요약(SEP)과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는
미국 증시가 지난 8월부터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투자 심리가 점점 약화되고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주식을 매수해야 할 때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개인고객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래리 애덤은 지난 10월27일 보고서를 통해 S&P500지수로 대변되는 미국 증시가 너무 많이, 너무 빨리 떨어져 올 연말 랠리의 초석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S&P500지수가 4400을 넘어섰을 때 우리는 신중하게 변했다"며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S&P500지수는 우리의 연말 목표치 4400까지 6%, 1년 후 목표치인 4650까지 12%의 상승 여력을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애덤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증시 랠리가 재개될 것으로 보는 이유를 5가지로 제시했다. ━①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막바지다.━ 연준(연방준비제도)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여전히 추가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애덤은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지난 7월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끝났을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던 미국 증시가 26일(현지시간)엔 국채수익률이 급락했는데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3분기 어닝 시즌이 절반 가량 지난 가운데 기업 실적이 그리 나쁜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증시가 미끄러지고 있는 것은 거시경제적 이슈가 모든 것을 압도하면서 기업들의 올 4분기 이후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장기적으로 주가를 결정짓는 것은 기업 실적이지만 때로는 거시경제적 추세가 증시 전체 이슈를 제압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이 그런 때라는 지적이다. ━낮아지는 기업 실적 전망치━CNBC의 시장 담당 기자인 밥 피사니는 이날 표면적으로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자체는 좋아 보인다고 밝혔다. LSEG에 따르면 현재 S&P500 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은 1년 전에 비해 2.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1일에 전망됐던 1.6% 증가보다 개선된 것이다. 문제는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지만 4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
미국 증시가 국채수익률 상승세에 짓눌리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3대 지수 가운데 처음으로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해 조정장에 진입했다. 조정장은 증시가 고점 대비 10% 이상 떨어졌을 때를 의미하며 고점 대비 하락률이 20%를 넘어가면 침체장이 된다. ━악재에 가까운 빅테크 실적━국채수익률 상승세가 증시를 무겁게 내리누르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이 큰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도 증시에 호재보다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테슬라는 순이익과 매출액이 예상치에 크게 미달한 가운데 전망도 비관적이었고 알파벳은 순이익과 매출액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액이 기대에 못 미치며 주가가 폭락했다. 메타 플랫폼은 이날 장 마감 후 광고 매출이 늘며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으나 향후 광고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만 투자자들에게 흡족한 실적을 공개해 실적 발표 다음날인 이
미국이 오는 26일(현지시간) 최소한 4%가 넘는 3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의 경기 호황이 침체로 급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는 물론 5%까지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4.7%로 집계됐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경제 예측 모델인 GDP나우(Now)는 올 3분기 GDP 성장률을 5.4%로 예상하고 있으며 S&P 글로벌은 5.6%로 관측하고 있다. 미국의 GDP 성장률이 5%를 넘기는 2010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 초까지 딱 한번밖에 없었다. ━기대와 다른 성장 가속화━이처럼 과열에 가까운 경제는 전혀 기대되던 것이 아니다. 미국 경제는 올 1분기와 2분기에 2%대의 견고한 성장률을 보인 뒤 급격한 금리 인상에 반응해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빅테크 기업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7~9월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25일 새벽이다. 최근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에 육박하면서 국채수익률과 비교할 때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너무 고평가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생성형 AI(인공지능) 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기 성장성으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알파벳에 대해서는 매출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가 호조세를 이어갔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많다. 도이치뱅크는 지난 20일 보고서에서 챗GPT 열풍이 가라앉은 가운데 구글의 검색 광고 매출은 "탄력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유튜브 광고는 올 3분기와 4분기에 모멘텀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모네스 크레스피 하드트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화이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알파벳이 디지털 광고 트렌드를 활용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에 참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