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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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놀랄만한 실적도 연준(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우려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가 1.1%, S&P500지수가 1.3% 떨어지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9% 급락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하는 호실적에도 0.1% 강보합에 그쳤다. 이에 대해 스피어 인베스트의 이바나 델레브스카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실적이 월가의 높은 기대치는 충족했지만 투자자들의 더 높은 기준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 엔비디아가 이보다 더 강력한 실적을 올릴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실적에도 시장은 깊은 인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월, 매파 기조 가능성에 경계감━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25일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하루 앞두고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몰라 미리 주식 비중을 줄이며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9분 남짓
엔비디아의 실적이 공개된 지금, 이제 관심은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쏠린다. 캔사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잭슨홀 심포지엄은 24~26일 열리고 파월 의장의 연설은 25일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25일 오후 11시5분)에 예정돼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9분 남짓의 짧은 연설에서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고 이는 긴축 캠페인이 곧 끝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꺾으며 서머 랠리에 조종을 울렸다. 지난해 9분 남짓의 연설은 파월 의장의 연설 중 가장 짧은 것이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간단 명료했기에 가능한 길이였다. 하지만 올해 메시지는 간단 명료하지 않을 수 있다. 경제 여건이 1년 전보다 복잡하고 미묘하고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인플레, 안심하긴 어려워━ 우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긴 했지만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연준이 기준으로 삼고 있는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AI(인공지능) 반도체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일이 다가왔다. 엔비디아는 23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4일 오전 5시 이후)에 회계연도 2024년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한다. 콘퍼런스 콜은 23일 오후 5시(한국시간 2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엔비디아는 올해 AI 열풍을 주도하며 기술주 랠리를 이끌어왔던 만큼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미국 증시 전체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미국 증시에 환희의 날이 될지, 심판의 날이 될지 주목된다. ━초점① 비트 & 레이즈의 폭━엔비디아의 실적과 관련해 살펴봐야 할 것은 4가지다. 첫째는 엔비디아의 5~7월 실적과 8~10월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컨센서스를 얼마나 큰 폭으로 뛰어넘느냐다. 이는 증시 전체에도 가장 중요한 문제다.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들 대부분은 엔비디아가 '웃돌고 올리는 비트 & 레이즈'(beat & raise)의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7월 실적은
AI(인공지능) 반도체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오는 23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의 낙관론이 과열 수준에 도달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엔비디아의 5~7월 분기 실적이나 8~10월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조금이라도 못 미친다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물론 증시 전체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2일 앞둔 21일(현지시간) 8.5% 급등한 469.67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66% 더 오른다"━이날 HSBC의 애널리스트인 프랭크 리는 엔비디아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00달러에서 7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날 종가 대비 6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지난 16일 로젠블라트의 애널리스트인 한스 모제스만이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대폭 올린 뒤 이에 버금가는 상향 조정이 나타난 것이다. HSBC의 리는 엔비디아가 올들어 AI 발전에 대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증시는 약세를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3%를 넘어서며 2007년 11월 이후 거의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는 0.8%씩 하락하고 나스닥지수는 1.2% 떨어졌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이날까지 3일 연속 1% 이상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17일 종가 1만3316은 지난 7월31일 올들어 최고치 대비 7.2%까지 떨어지게 됐다. 국채수익률 상승은 2가지 측면에서 주식에 타격을 가한다. 첫째, 무위험 자산인 국채의 수익률이 올라가면 위험자산인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떨어진다. 주식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6%인데 10년물 국채수익률이 3%라면 원금 손실의 리스크를 안고 주식에 투자할 때 3%포인트 더 높은 수익률, 즉 리스크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로 올라가면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2%포인트로 떨어지게 된
미국의 국채수익률 상승이 계속되면서 기술주 위주의 증시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두려워 하며 주식을 매도해야 할 증시 하락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월가에는 투자자들이 뭔가 걱정할 때 조정이 일어나고 걱정해야 할 무엇인가가 있을 때 약세장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상태는 전자라는 지적이다. S&P500지수는 16일(현지시간)까지 12거래일 중 10거래일 동안 떨어졌지만 하락률은 올들어 종가 기준 최고치인 7월31일의 4588에 비해 4%에 불과하다. 이런 조정은 올초에도 있었는데 S&P500지수는 올 2월초부터 3월 중순 미니 은행위기 전후까지 약 8% 하락했다. ━너무 좋은 경제가 부메랑 됐다━최근 증시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은 만기 10년물 이상 장기채 금리의 상승이다. 장기채 금리 상승은 경제가 예상보다 너무 좋기 때문이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며 경제가 호조세를 보이자 '골디락스' 낙관론에 증시가 랠리했다. 골디락스란 경제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
미국 증시가 15일(현지시간) 3대 지수 모두 1% 이상 내려갔다. 하락의 이유는 3가지였다. 첫째는 지난 7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호조세를 보이면서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고조되며 장기 국채 금리가 거의 10개월만에 최고치로 오른 것이다. 둘째는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은행권의 영업환경이 악화됐다며 1등 금융회사인 JP모간을 포함해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셋째는 중국의 지난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폭이 예상을 밑돌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중국 인민은행은 정책금리를 2.65%에서 2.5%로 낮췄다. ━S&P500, 50일 이평선 하향━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 7월31일에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점을 찍은 뒤 하락하기 시작했다. 고점 대비 이날까지 하락률은 S&P500지수가 3.3%, 나스닥지수가 5.0%이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9일에, S&P500지수는 이날 각각 50
미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기술주 위주로 상승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1.05% 올랐고 S&P500지수는 0.57% 상승했다. 지난주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한 주를 강세로 마감했던 다우존스지수는 0.07%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기술주 반등은 증시가 강세 기조를 유지하려면 국채수익률 안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개장 전후로 급등했던 국채수익률이 안정되면서 기술주가 상승 탄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한 때 4.215%까지 치솟았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24일의 4.231%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10월이 침체장 바닥 부근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채수익률 상승이 현재의 높은 주가 밸류에이션에 얼마나 큰 부담이 되는지 알 수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2%를 넘어서자 국채 매수세가 유입되며 4.2% 아래인 4.181%에서 마감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완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연율 2%는 크게 웃돌고 있어 금리 인상 종결을 선언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7월 연율 CPI 상승률 3.2%로 반등━미국의 지난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월비 0.2% 올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월비 0.2% 상승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와 전월(6월) 상승률과 같은 것이다. 지난 7월 전년비 CPI 상승률은 3.2%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의 3.0%보다 올라간 것이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3.3%보다는 낮은 것이다. 전년비 CPI 상승률이 올라간 것은 지난 7월에 유가와 식품 가격이 반등한 가운데 전년 7월이 비교 기준이 되는 기저효과 때문이다. 지난 6월 CPI 상승률은 전년 6월 CPI 상승률이 9.1%로 41년 만에
미국 투자자들이 지난해부터 가장 주목해 보고 있는 경제지표인 지난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1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10일 오후 9시30분)에 발표된다. 지난 7월 CPI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겠지만 연준(연방준비제도)이 인플레이션에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7월 CPI가 전월비 0.2% 올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월(6월)의 월간 상승률 0.2%와 같은 것이다. 지난 7월 CPI의 연율 상승률은 3.3%로 전월의 3.0%에 비해 올라갔을 것으로 전망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 7월에 전년비 0.2% 올라 전월 상승률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 CPI의 연율 상승률은 4.7%로 전월 4.8%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지는데 그쳤을 것으로 관측된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지만 지난 7월의 하락 속도는 주춤하며 정체된 모습일
테슬라 주가가 약세를 거듭하며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8일(현지시간)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250달러가 깨졌다. 테슬라 주가가 250달러 밑에서 마감하기는 지난 6월26일 이후 한달 반만에 처음이다. 테슬라 주가가 하락세로 방향을 튼 계기는 지난 7월19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였다. 테슬라는 지난 7월18일 293.34달러로 올들어 최고치를 찍은 후 이날 249.70달러로 마감하며 3주 남짓 동안 14.9% 급락했다. ━한달 반 동안 겹겹이 쌓인 악재━주가 하락세의 가장 큰 원인은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이 10% 밑으로 떨어진 것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콘퍼런스 콜 때 올 3분기 전기차 생산량이 공장 설비 업그레이드로 2분기 수준을 밑돌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이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여기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주행 보조 장치에 이어 조향장치 문제를 조사
미국 증시가 지난주 조정을 받은 후 7일(현지시간) 반등했다. 다우존스지수가 1.2% 가장 많이 올랐고 S&P500지수가 0.9%, 나스닥지수가 0.6% 상승했다. 지난주 조정폭은 나스닥지수가 2.8%로 가장 컸고 S&P500지수 2.3%, 다우존스지수 1.1%였다. 지난 7월 이후부터는 확실히 올 상반기에 많이 올랐던 기술주가 주춤한 반면 수익률이 부진했던 나머지 업종의 주가가 약진하는 모습이다. 이날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애널리스트들은 조정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졌고 투자심리도 전면적인 낙관론으로 돌아서 쉬어갈 필요가 있는데다 마침 8~10월은 미국 증시가 계절적으로 가장 약할 때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CNBC에 따르면 CFRA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보고서에서 "이동평균선과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을 지침으로 삼는다면 S&P500지수는 다시 강세장 상승을 시작하기 전에 총 5~12%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