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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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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573개 읍면동(행정동 기준)에는 약을 살 곳이 없다. 약국은 커녕 안전상비의약품(이하 안전상비약)을 판매하는 편의점도 없는 이른바 '무약촌'(無藥村)이다. 머니투데이가 전국의 2만4855개의 약국과 209개의 공공심야약국, 4만4075개의 상비약 판매 편의점을 전수 조사해 행정동 단위로 분석한 결과다. 전국의 약국과 심야약국, 안전상비약 판매 편의점 분포 현황을 행정동 단위로 분석한 것은 처음이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전국의 약국수는 2만4855개다. 대부분의 약국은 저녁 7시쯤 문을 닫는다. 여기서 공백이 발생한다. 자정이나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은 전국에 209개 뿐이다. 전국에 3613개 행정동 가운데 0.06%의 동네에만 심야약국이 있다는 얘기다. 광역지자체 단위로 넓혀봐도 시·군·구 당 최소 한 개이상의 공공심야약국을 가진 지역은 서울, 세종, 광주, 제주 뿐이다. 서울에는 25개구에 모두 최소 한 개 이상의 공공심야
서울 한복판 아파트 현관문에 지속적으로 '래커(락카) 테러'를 한 여성이 구속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재물손괴,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이달 14일까지 4차례 넘게 서울 중구 한 아파트 개별세대 현관문, 초인종, 도어락, CCTV(폐쇄회로TV) 등을 빨간색과 회색 래커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관련 기사 ☞ [단독]지워도 또, 또 '빨간색 락카' 범벅…서울 한복판 아파트 낙서 테러) A씨는 이날도 현관문에 래커 테러를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피해자와 지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사설 업체를 통해 현관문 등에 있던 낙서를 제거하고 수리했지만 반복적으로 유사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이번주까지 금융회사에 부동산 PF 사업장의 상세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회사가 진행 중인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와 별도로 금감원도 내부 기준에 따라 사업성 평가를 하기 위해서다. 금감원 내부 평가와 금융회사 자체 평가가 현격하게 차이날 경우 즉시 현장점검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브리지론 대출이 많은 대형 저축은행 대표 면담도 진행했다. 평가 기준상 예외가 가능한 도시개발사업 등도 합리적인 근거가 없으면 원칙적으로 유의, 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분류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저축은행과 캐피탈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3일 금융회사에 부동산 PF 사업장 상세 정보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정보 제출 시한은 늦어도 이번주까지다. 금감원이 요청한 사업장 정보는 △본 PF·브리지·토지담보대출 등 유형 △인허가 전후, 착공 전후, 분양 전후, 준공 전후 등 진행단계 등이다. 아울러 △시공사와 시행사 책임준공·신용보강 여부 △토지매입률, 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카스'가 삼성서울병원에 진입, 비급여 처방(청구)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빅5 병원'이 기술력을 인정하며 매출 증가세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재활의학과, 이식외과, 감염내과에서 뷰노메드 딥카스의 비급여 처방을 시작했다. 빅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이 연구 목적으로 뷰노메드 딥카스를 도입한 데 이어 삼성서울병원의 비급여 처방이 시작되며 사용 영역이 대폭 확장됐다는 평가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입원 환자의 호흡·혈압·맥박·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전자의무기록(EMR)을 갖춘 모든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데, 삼성서울병원 포함해 상급종합병원 17곳 등 총 92곳의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17일 기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선진입 의료기술
금융감독원이 국내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린 뒤 단기간에 주가가 폭락한 해외 주식에 대한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국내외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며 개설된 오픈채팅방에서 해외 주식 매수를 권유하고, 주가가 급락하면 잠적하는 불법 리딩 사례가 반복되자 조치에 나선 것이다. 1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감원은 해외주식 불법 리딩방의 피해를 보는 이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 현황파악과 동시에 소비자 보호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 리딩방과 관련된 해외 종목과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본지는 한국에서 활동하던 불법 리딩방 업체들이 촘촘한 규제와 감독을 벗어나 해외증시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 [단독]'홍콩 폭등주' 찍어서 샀는데 90% 폭락…경찰선 수사 중지) 당초 금감원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하거나 시세조종을 했더라도 국내 상장증권이 아니면 자본시장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법률 검토를 거쳐 부정
"골목식당과 예산시장을 경험해보니 사람들은 맛보다 가격에 훨씬 예민하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충남 예산시장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지방소멸 문제의 해결사로 부각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가 최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맛있어서 찾아오기보단 그 가격에 납득이 되면 꾸준히 찾아온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상권도, 지역축제도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이 담보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현재 일부 지역의 물가는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한 뒤 "가격 경쟁력이 없다보니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외면해가고 있는 것"이라며 "평시 고객 수가 적다보니 축제기간 등에 단가를 무리해 올리는 측면이 있는데 (이것이) 지역물가가 비싸지고 있는 이유"라고 안타까워했다. 일정기간 무리하게 올린 가격에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지역상권이 외면받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지역물가도 충분히
배우 이선균을 공갈·협박해 해 돈을 뜯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흥업소 실장 김모씨와 전직 영화배우 박모씨에 대한 인천지법에서의 형사재판이 공전되고 있다. 사건에 가장 밀접하게 개입된 인물로 재판부에 의해 증인으로 채택된 강모씨가 17일까지 두차례나 불출석하면서다. 17일 법원 등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7일 공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응하고 불출석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김씨와 박씨에 대한 형사재판을 맡고 있는 인천지법 형사4단독 재판부는 이날(17일) 출석하라고 재소환했으나 강씨는 공판 1주일전인 지난 10일 또 한번 불출석 의사를 밝혔고 실제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강씨의 불출석으로 재판은 10여분만에 끝났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일정을 정한 뒤 강씨를 재소환하고 세번째 불출석시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강씨는 해외 출장을 불출석 사유로 제출했다. 지난달 27일과 이번 공판까지 두 차례 연속으로 재판일에 맞춰 해외 출장을 갔다고 주장한
18일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집단 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이로 인한 '1차 의료'의 공백을 한의사들이 대신 메우겠다며 이를 준비하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전국 한방병원 400여 곳이 이날 '24시간 진료 체제' 가동에 동참하겠다고 대한한의사협회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또 18일 야간 진료를 개시하거나 늘리는 등 진료 시간을 연장하겠다고 답한 한의원·한방병원 등 한의 의료기관이 전국 950여 곳으로 집계됐다(17일 정오 기준). 17일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기자에게 "의사들이 진료현장을 떠나면서 생긴 의료 공백으로 인해 의료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국민의 불편감과 불안감이 커졌다"며 "특히 18일 당일 아플까 걱정하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야간 진료 등 '진료 연장'에 동참해줄 것을 한의사협회장으로서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성찬 회장은 "호응해준 회원들이 점점 늘었고, 한방병원의 호응도도 높았다"며 "한방병원의 경우 평소 24시
배우 이영애씨가 천안함재단에 "목숨을 바쳐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데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재단법인 천안함재단은 이날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지난달 말 이씨가 5000만원을 기부했다"며 "이씨 기부금을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선양하며 유가족과 참전장병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함재단에 따르면 이씨는 재단 측에 "호국의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자 기부한다"며 "나라를 지키는 모든 호국 영웅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천안함재단은 국민 성금으로 2010년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이다. 전사한 장병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전역한 장병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단체다. 이씨 소속사 '굳피플' 관계자는 "소속사가 배우 기부에 따로 입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영애 배우는 오랜기간 사회 여러 분야에 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영애 배우 아버지도 군인이셨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중단될 위기다. 공사비를 약 70% 올리기로 한 것을 두고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일반분양 일정까지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어서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날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에 현수막을 걸고 공사중지를 예고했다. 시공사 측이 직접공사비와 사업비 등 약 4855억원을 투입했지만 조합은 일반분양, 마감재 변경에 따른 공기 연장, 도급공사비 정산 등 도급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공사를 중단한다는 내용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반분양 지연, 조합이 요구한 마감재 및 레이아웃 변경으로 발생한 추가 공기 반영 거부, 마감재 및 레이아웃 변경으로 인한 도급공사비 증액, 일반분양 지연으로 인한 금융비용 등이 종합적으로 문제가 된 것"이라며 "지난해 5월 관리처분변경 총회에서 통과된 도급공사비 건으로 공사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다. 공사비는 조합이 현재 검증을 요청한 상태고
최고금리 인하 이후 대부업 이용자의 이자 절감액은 4조4000억원인 반면 대부업 대출이 거절돼 불법 사금융으로 이동한 저신용자의 추가 이자 부담액은 24조4000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이 나왔다. 불법 사금융 이자 부담액이 대부업 대출 이자 절감액의 4배가 넘을 정도로 부작용이 크다는 분석이다. 현행 20%인 최고금리를 상향 조정할 수 없다면 200만원 이하 소액 생계비 대출만이라도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대부업 대출 이자 4조 줄었지만 불법사금융 이자 24조 늘어━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민금융연구원은 지난 13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포용금융 분과 2차 회의에서 '최고금리 인하의 저신용계층 영향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최고금리는 27.9%에서 지난 2018년 24.0%, 2021년 20.0%로 6년간 두 차례 인하됐다. 이 기간 대부업 이용자의 이자 감소액은 약 4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대부업 대출의 평균 금리가 2018년 1
KT그룹의 자회사가 현대차 관계사 '스파크어소시에이츠(스파크·현 오픈클라우드랩)'의 지분을 시세보다 비싸게 매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지분 매도자인 박성빈 전 스파크 대표에게 범죄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박 전 스파크 대표의 배임증재 혐의에 대해 지난달 31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스파크는 박 전 대표가 설립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업체다. 검찰은 박 전 대표를 'KT 고가 매입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보고 지난해 10월13일 박 전 대표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의혹은 2022년 9월 KT 클라우드가 스파크의 지분 100%를 206억원에 매입하면서 불거졌다. 스파크의 2021년 매출은 70억원대, 총자산은 16억원 수준이다. 검찰은 KT 클라우드가 스파크를 실제 기업 가치보다 수십억 원 높게 인수했다고 보고 그 배경을 수사했다. 검찰은 특히 박 전 대표가 M&A(인수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