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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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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돈 잔치' 논란을 빚은 스톡그랜트(주식보상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장 회장은 취임 이후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며 경영혁신 작업을 벌여 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지난 5일부터 임원을 대상으로 한 스톡그랜트 제도를 폐지했다. 장인화 회장이 지난 3월 취임한 직후 "스톡그랜트 문제에 대해 사회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결국 없애기로 한 것이다. 스톡그랜트는 회사 주식을 임직원에 무상으로 주는 일종의 인센티브다. 최정우 전 회장 시절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명목으로 도입했다. 하지만 지난해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 등으로 그룹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상황에서, 최 전 회장 등 경영진이 상여금 명목으로 100억원 규모 스톡그랜트를 받으면서 비판이 일었다. 이를 의식해 장 회장도 취임 당시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톡그랜트 폐지는 이러한 '장인화표 혁신'의 일환인
경찰이 LS전선의 해상풍력 발전에 쓰이는 고전압 해저 케이블(HVDC)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건축 설계회사 가운종합건축사사무소(가운건축)를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전압 해저 케이블은 전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기업만 양산할 수 있는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가운건축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가운건축이 LS전선의 고전압 해저 케이블을 양산하는 '공장 건축 설비 설계도'를 유출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 가운건축의 사무실, 지난 11일 가온건축이 설계한 대한전선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가운건축은 20년 이상 LS전선의 케이블 공장 건설을 담당했다. 전선 업계에선 공장 설계, 케이블 이송 방식 등 케이블 공급망 전략 전체가 해당 기업의 핵심 기술인만큼 가운건축이 LS전선 경쟁사인 대한전선의 공장 건설 수주를 맡았다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저출산의 시대, 한명 한명이 귀한 아이들을 두고 떠날 수가 없습니다."(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13일 머니투데이에 "의협의 주장과 의대생·전공의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지만 18일 총파업에는 참여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병동에 가득 찬 아픈 아이들을 두고 현실적으로 떠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전국 130여 곳의 아동병원이 소속된 임의 단체로 올해 창립 8년 차를 맞았다. 각 지역에서 입원 치료가 어려운 1차 동네의원과 환자가 몰리는 3차 대학병원을 잇는 '의료 사다리'로서 의료공백 해소와 필수 의료 지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수십 년 간 아픈 아이들을 치료해 온 그는 "사실 이번 의료사태 이전에도 소아·청소년 진료체계는 이미 붕괴돼 있었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에는 한 대학병원마저 마지막 남은 소아 응급실 전문의가 퇴직하며 16세 미만 질환을 가진 아이들의 응급 치료가 중단되기도 했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됐던 간호법을 22대 국회에서 당론으로 재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별검사법안' 등 그동안 거부권에 막혀 폐기됐던 법안들에 대해 22대 국회 초기 속도감있게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입수한 '당론 법안 설명자료 및 법안 전문'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간호법을 포함한 총 24개 법안에 대한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한다. 이 중 '간호법(간호법 제정안)'은 당론으로 채택될 경우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은 강선우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대 국회 때 발의됐던 간호법은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등에 대한 규정을 기존 의료법에서 분리하고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당시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를 의료법이 아닌 별도의 법으로 규정한다는 점 때문에 의사와 간호사 등 직역 단체 간 갈
서울시가 앞서 보류했던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심의를 앞당긴다. 이르면 이번 주중 재심의할 방침이다. 일부 지역에 한해 지정을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상정안'을 다시 심의한다. 4년째 묶여있는 강남·송파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내부적으로는 구역 내 투기우려가 낮은 지역에 대해 일부 지정을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강남 대치·삼성·청담동(9.2㎢)과 잠실동(5.2㎢) 등 인근 지역은 2020년 6월 23일 처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네 번 연장을 거쳐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시는 앞서 이달 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4개 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총 14.4㎢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안)
고용노동부 산하 지방노동위원회가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운송노조)은 노조로서 '실질 요건'을 갖추지 못해 노동조합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송노조가 스스로 적법한 노조이고, 레미콘 차주들도 근로자라고 항변한 논리가 조목조목 뒤집혔다. 레미콘 제조사들과 운송단가 협상을 앞두고 있는 운송노조의 노조 지위가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단체협상과 단체행동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12일 본지가 확보한 경기지노위의 레미콘 운송노조 '교섭요구 사실의 공고에 대한 신청' 기각 결정문에 따르면 지노위는 레미콘 차주들이 "노동조합법상 근로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돼 신청인 적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운송노조는 이달 초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들에 운송비 단체협상을 하자는 공문을 보냈다. 사측은 관련법상 노조의 교섭 요구를 받으면, 그 사실을 사업장 게시판 등에 공고해야 하지만 하지 않았고 운송노조는 경기지노위에 공고를 강제해 달라고 신청했다. 하지만 경기지노위는 운송노조의 회원들이 근로자가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받으면서 포털사이트 구글에서 '밀양경찰서'가 '민중의 곰팡이'로 검색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해당 사건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애먼 곳으로 향하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구글 검색창에서 '밀양경찰서'를 검색하자 오른쪽 상단에 '밀양경찰서(민중의 곰팡이)'라는 안내가 떴다. '민중의 곰팡이'란 경찰을 칭하는 '민중의 지팡이'를 비꼬아 만든 비속어다. 경찰이 경찰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비난할 때 주로 사용된다. 구글 오른쪽 상단에 뜨는 안내는 구글 지도의 데이터를 그대로 끌어온 결과다. 구글 지도에 밀양경찰서가 '민중의 곰팡이'로 등록돼있는 것. 지도에 이런 비속어가 떡하니 적히게 된 것은 밀양 성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밀양시와 밀양 공권력에 대한 대중의 분노 때문으로 추정된다. 구글 지도의 경우, 해당 주소에서 영업하는 사업자가 소유주로 등록한 후, 상호·영업시간 등을 적어넣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설계돼있다. 이 경우, 소유주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 한복판 아파트 현관문에 지속적으로 '락카 테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문 등에 락카 테러를 하고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이 아파트단지에서는 지난 4월부터 이달 11일까지 3차례 넘게 개별세대 현관문, 초인종, 도어락, CCTV(폐쇄회로TV) 등이 빨간색과 회색 등의 락카로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 주택은 사설업체를 통해 현관문 등의 낙서를 제거하고 수리했지만 이후에도 여러 차례 반복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재 피의자를 특정하고 있다"며 "재물손괴죄 외에도 한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가해를 했다면 스토킹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재물손괴죄는 타인의 재물을 손괴하거나 은닉, 또는 그 밖의 방법으로 그 효용을 해하는 범죄를 말한다. 3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층수를 105층에서 55층으로 바꾸는 GBC 설계변경안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던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접점'을 찾기 위해 만난다. 설계를 변경하려면 기부채납 등에 대한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요청에 침묵하던 현대차그룹이 어떻게든 답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1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14일 현대차그룹 실무진과 만나 GBC 설계변경안 등을 논의키로 했다. GBC 사업계획 검토를 위한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의 만남은 2016년 사전협상 이후 8년 만이다. 서울시의 재협상 요청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현대차그룹의 태도가 변화조짐을 보인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서울시에 설계변경 관련 계획을 설명하고 공공기여 등 재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실무진과 서울시 GBC 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만나기로 했다"며 "이날 현대차그룹이 협상단 명단을 제출하
"카카오톡 비즈니스 인증 계정에서 보낸 링크를 눌렀더니 리딩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주식 투자 관련 문자가 많으면 하루에도 십여 건이 날아오는데 인증 배지가 있는 계정에서 날아오니 당황스러웠습니다" (주식투자자 30대 A씨) 불법 주식 리딩방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 카카오로부터 공식 비즈니스 인증을 받은 채널에서 불법 리딩방 링크가 전달되는 일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해당 계정은 이후 한 시간 가까이 방치되다 벌점 누적으로 인한 영구 차단 조치를 당했다. 불법 리딩방의 회원 모집 행위가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리딩방을 전달한 해당 채널은 다수의 사람에게 메신저를 전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알림톡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행정안전부가 코로나 국민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이용하는 등 카카오톡 알림톡은 공공기관, 금융사,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이용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바 있다. 지난해 5월 기준 알림톡 일일
SK가 최종현 선대회장이 정립해 최태원 회장이 계승·발전시킨 그룹 경영철학 'SKMS(SK Management System: SK 경영관리체계)'를 올해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화두로 정했다. 그룹을 둘러싼 위기의 본질이 SKMS 정신의 퇴색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룹은 위기 극복의 방법론인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 역시 SKMS를 통한 내실화가 선행돼야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달 말 열리는 경영전략회의에서 SKMS를 화두로 그룹 내실을 다지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년 6월 개최되는 경영전략회의에선 그룹 최고 경영진이 모여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경영전략회의에서 정해진 기조는 8월 이천포럼, 10월 CEO세미나, 연말 정례인사로 이어진다. 그룹 방향성을 정하는 핵심 행사다. 올해는 특히 경영전략회의의 화두가 무엇이 될지 재계 관심이 쏠렸다. 그룹을 둘러싼 사업 위기가 어느때 보다 심각하기 때문이다. 핵심 먹거
지난 2020년 의료파업 당시 개원의 평시 휴진율이 6~7%였는데 파업 마지막 날 휴진율은 6.5%로 사실상 휴진에 참여한 개원의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단독 확인됐다.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개원의 집단휴진을 선언했지만 실제로 휴진에 참여하는 개원의가 많지 않을 수도 있단 의미다. 지난해 2월 기준 평시 휴진율은 5%로 나타났는데 집단휴진에도 개원의 휴진율이 이를 크게 상회하진 않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11일 본지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평시 개원의 휴진율은 6~7%, 지난해 2월 휴진율은 5% 내외로 추정된다. 건강보험급여 청구 건수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추산한 결과다. 2020년 의협은 문재인 정부의 매년 400명씩 10년간 총 4000명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대해 총파업을 진행했다. 당시 파업 첫날인 8월14일에는 전국 3만3836개의 의원급 의료기관 중 32.6%인 1만1025개가 휴진했다. 이후 8월 26~28일 2차 집단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