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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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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이자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과 함께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4일 어도어 경영진의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정 행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며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인 A씨도 포함됐다. A씨는 최근 발간한 리포트에서도 하이브에 대한 매수 의견을 냈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하이브의 주식을 살 것으로 권하면서, 한편으로는 하이브의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했다는 것이 하이브 측의 주장이다. 이번 진정서 제출은 하이브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중간 감사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다. 하이브는 중간 감사 결과에 대해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을 확보했다"며 "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이 조사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정부가 최근 필리핀 교도소에서 탈옥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씨(54)를 조속히 검거해달라고 필리핀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공적 서한까지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가 주변국으로 밀입국할 수 있는 만큼 필리핀 행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달라는 취지의 서한이다. 형사 사건 피의자 검거를 위해 타국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서한을 보내는 건 극히 이례적으로 그만큼 사안이 중대하다는 의미다. 14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주필리핀대사관은 최근 루카스 베르사민(Lucas Bersamin) 필리핀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탈옥한 박씨에 대한 조속한 검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공적 서한을 전달했다. 현재 박씨에 대한 검거 작전은 필리핀 이민청 도피사범추적팀(FSU·Fugitive Search Unit)과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외국에서 발생하는 한인 사건을 전담하는 경찰 부서)가 협력하고 있다. 앞서 박씨는 지난 1일 저녁에서 2일 새벽 사이 필리핀 나가시(市) 카마린스 수르 교도소에서 한국인 신모
# 지난달 23일 직장인 박모씨는 지인과 함께 '골프 예약' 어플리케이션(앱)으로 5월11일자에 라운드 예약을 신청했다. 담당 매니저 신모씨는 인당 16만원씩 총 32만원을 선입금하라고 했고 두 사람은 신씨 계좌로 돈을 보냈다. 라운드 3일 전, 박씨는 또 다른 업체로부터 신씨가 라운딩 예약을 진행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다. 당황한 박씨가 신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휴대폰은 해지된 상태였다. 박씨는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환불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골프장 가려고 예약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며 "피해자도 한두 명이 아니라서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골프 예약 앱에서 예약금을 받고 라운딩 신청을 해준 담당 매니저가 돈을 들고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120여명에 달하고 현재까지 추산된 피해 금액만 약 6200만원이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9일 예약금을 받고 잠적한 매니저 신씨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받고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 관계
"가만 안 둔다. 다 죽이겠다." 지난 7일 자정을 넘긴 시각.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한 성인오락실에 만취한 50대 남성 A씨가 들어왔다. A씨는 소화기로 오락실 문을 내려 찍으며 자신이 잃은 돈을 내놓으라고 소리쳤다. A씨는 성인오락실에서 '베팅'을 하겠다며 막무가내로 행패를 부렸다. 성인오락실 사장 B씨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는 사이 A씨는 같은 건물 분식집에 들어가 흉기를 가져가려 했다. 분식집 종업원이 A씨를 말리자 그는 인근 주점으로 발걸음을 돌려 기어코 흉기를 챙겼다. A씨는 흉기를 들고 성인 오락실 사장 B씨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술에 취한 자신을 오락실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인오락실에서 돈을 잃은 것도 B씨 탓이라고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구로경찰서 가리봉파출소 경찰관 4명이 곧장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관들은 즉시 오락실 사장을 대피시켰다. 방검장갑을 착용한 경찰관들은 A씨를 향해 '칼 버리세요, 진정하세요'라며 대화를 시도
SG증권(소시에테제네랄)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구속돼 재판을 받던 라덕연 호안 대표가 석방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14일 라 대표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 지난 9일 구속영장 심문을 진행한 지 닷새만이다. 검찰과 변호인단은 오는 26일 라 대표의 구속기한 만료를 앞두고 구속연장 필요성에 대해 팽팽히 맞서왔다. 라 대표는 지난해 5월26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같은 해 11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조세)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되면서 한차례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검찰이 지난달 1일 라 대표를 특정범죄가중법 위반(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3차 기소하면서 재판부는 이달 9일 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을 진행했다. 당시 라 대표 측 변호인은 "3차 기소가 되기까지 수사진행 상황과 증거기록 열람·등사 과정에서 피고인의 공정한 수사 및 재판받을 권리와 변호인 조력권이 모두 심각하게 침해됐다"며 "검찰이 실
윤석열 대통령이 친일 논란으로 번진 '라인 사태'에 "이게 반일몰이를 할 일이냐"며 개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기업 간의 협상 문제에 반일 감정을 조장하는 야당 등 정치권이 끼어들어 오히려 기업의 입지를 좁히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정치권의 개입이 애초 '좋은 가격'의 지분 매각을 위해 일본 측과 협상해온 네이버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고 본다. ━본질은 '돈을 얼마나 회수하느냐'…"민간 기업 주식매각에 정부가 어떻게 개입하나" ━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라인 사태와 관련해 답답함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의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야권 등에서 '친일-반일 프레임'으로 공세를 펼치는 것과 관련해 "기업을 죽이는 것이지 살리는 게 아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일본에서 메신저 라인 등을 서비스하는 라인야후의 최대주주인 A홀딩스는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각각 지분
결혼을 하고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이른바 '위장 미혼' 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다. 부부 5쌍 중 1쌍은 결혼을 하고도 1년 이상 혼인신고를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등에서 '결혼 페널티'(Marriage penalty)가 작용한다는 인식 탓으로 풀이된다. 13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 19만3657건 중에서 결혼 후 1년 미만에 이뤄진 혼인신고는 16만1171건(82.23%)이다. 결혼 전에 이뤄진 혼인신고와 결혼 후 1년 미만에 이뤄진 혼인신고가 각각 8708건(4.50%), 15만2463건(78.73%)이다. 해당 통계는 통계청 담당부서의 교차 검증을 마쳤다. ━2년 이상 '지연 혼인신고' 비율, 2014년 5.21%→2023년 8.15%━결혼 후 1년 미만에 이뤄진 혼인신고 비율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2014년 89.11%였던 관련 비율은 2020년(87.18%)까지 완만하게 떨어졌다가 2021년(85.41%),
경찰이 80대 환자를 학대한 의혹을 받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보호사 A씨(60대·여)를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인천 남동구 한 요양원에서 피해자 B씨(84·여)에게 부당한 물리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날 왼쪽 대퇴부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B씨는 요양원 인근 병원에서 왼쪽 대퇴부 분쇄골절로 전치 16주 진단을 받았다. B씨는 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또 A씨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B씨를 11차례 추가 폭행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오후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요양원 CCTV(폐쇄회로TV)를 확보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확보한 CCTV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A씨가 기저귀를 교체하면서 B씨를 손으로 폭행하는 정황 등을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 직후 병원에서 회복
대낮에 전동 드릴을 들고 차량 털이를 시도하던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20분쯤 서울 중랑구에서 주차된 타인의 차량을 뒤지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어떤 아저씨가 문 열고 차를 타서 차 안을 뒤지다가 도망간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손에 전동 드릴을 들고 도주하는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한 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해당 범행 외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한밤 중 깨진 소주병으로 주변 사람들을 찌르고 도망간 범인을 검거해 수사 중이다. 13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3일 밤 11시38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 한 거리에서 소주병을 깨뜨린 뒤 주변 사람들을 찌르고 간 피의자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A씨가 병을 깨서 길을 건너갔고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있던 피해자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2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의 발빠른 대처로 넷플릭스와 티빙 등 OTT 업체와 멜론, 지니뮤직 등 음악스트리밍 서비스 업체가 불필요한 규제를 받지 않게 됐다. 업무 영역은 변하지 않았는데 산업분류 기준이 달라진 탓에 해당 업체들에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추가 규제 대상이 됐으나 이를 발견하고 시행령 등을 개정해서다. 12일 국무총리실,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에 따르면 고용부는 OTT 및 음악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해소하고자 산안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 관련 입법 예고 절차에 착수한다. '영상·오디오물 제공 서비스업'을 신설하고 현행 '방송업'을 '라디오 방송업과, 텔레비전 방송업'으로 변경하는 간단한 내용처럼 보이지만 고용부가 이중 규제나 과도한 경영상 제한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지 않았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사안이다. 올해 초 통계청은 한국표준산업분류를 개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OTT 및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가 기존 '정보서비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2년만인 올해 회계연도 기준으로 보험사들이 많게는 수 천억원 규모의 법인세를 전년 대비 추가로 내야 할 위기에 처했다. IFRS17 도입 이후 손금(비용)으로 인정된 해약환급준비금이 연간 수조원씩 급증하자 준비금 적립액을 지금보다 낮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해약환급준비금은 보험계약자가 계약을 중도해지를 하면 돌려줘야 하는 부채 성격이라 애초에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적립 규모가 급증하자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신한라이프 3.4조·한화생명2.5조·현대해상 3.4조 해약환급준비금, '세금폭탄' 맞나━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법인세 세수는 늘어나지 않자 원인 파악에 나섰다. IFRS17 도입 첫해인 지난해 보험사들은 13조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순이익 대비 세수가 늘지 않은 원인 중 하나로 지난해 급등한 해약환급준비금이 지목됐다. 해약환급준비금은 계약자가 계약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