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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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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기획사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레이브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어도어의 경영진이 싱가포르투자청 등 글로벌 국부펀드에 회사 매각을 검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엔터업계에 따르면 어도어 L부대표는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 80%를 매각하도록 하는 두 가지 방안의 장단점을 비교한 시나리오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L부대표는 최근 하이브에서 어도어로 이직한 인물로, 이번 경영권 탈취 시도의 키맨 역할을 한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이브 재직시절 확보한 재무, 계약 등 핵심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L부대표가 작성한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하이브가 보유한 지분을 글로벌 국부펀드 2곳이 인수토록 하는 방안이다. 국부펀드는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 알려졌다. PIF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엔터기업에 대한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도 했다. 어도어는 지난해 매출액 1103억
금융감독원이 자율협약이 끝난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의 건전성 분류를 보수적으로 하라고 저축은행 업권에 지시했다. 협약 기간 중 이자를 일부만 미납해도 전체 협약 기간을 연체 기간으로 간주하도록 했다. 조만간 자율협약이 종료되는 사업장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감원이 미리 단속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협약 기간 중 이자 한 번이라도 미납하면…협약 기간 '통'으로 연체 간주━2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금감원은 저축은행중앙회에 '부동산PF 자율협약 종료 사업장에 대한 연체 기간 산정 기준'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엔 자율협약이 종료된 사업장의 연체 기간을 어떻게 산정해야 하는지에 관한 설명과 구체적인 사례가 담겼다. 자율협약은 지난해 3월 저축은행 업권이 부동산PF 사업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조성·시행한 협약이다. 당시 저축은행 업권은 저축은행으로 꾸려진 대주단 3분의2만 찬성하면 사업장에 대한 만기 연장과 이자 유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
앞으로 농협중앙회에서 농협금융 계열사로 '낙하산'식 임직원 인사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중앙회에서 금융계열사로의 임직원 인사 이동시 자격조건과 절차를 엄격하게 적용하도록 기준 마련을 검토 중이다. 금감원은 최근 잇따라 터진 농협금융의 금융사고가 기준없는 인사 이동으로 인한 내부통제 문제라고 지적한다.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선임시 중앙회의 기준없는 인사 개입 역시 개선 대상에 올랐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지분 100%를 갖고 있는 농협금융의 지배구조에 대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농협금융이 제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 로드맵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별도로 금감원은 110억원 규모의 NH농협은행 배임 사건을 계기로 농협은행과 지주에 대해 강도 높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중앙회장의 낙하산식 CEO 선임 문제가 불거진 NH투자증권에 대해선 다음 주부터 현장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구글이 '사칭'과의 전쟁에 나섰다. '딥페이크(Deepfake)'를 활용한 사칭 영상이 유튜브에서 범람하는 가운데 AI(인공지능)를 악용한 범죄를 AI기술로 뿌리 뽑기 위한 시험에 나선다. AI가 유명인의 얼굴 데이터를 사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명인 사칭 영상·광고가 유튜브에 불법적 용도로 등장하면 적발해 조치하는 방식이다. 20일 플랫폼 업계와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구글은 사칭 광고 근절을 위한 기술적 방안 중 하나로 유명인의 얼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시험 중이다. 국내에서는 실제로 사칭 광고 등에 얼굴을 도용당한 다수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딥페이크 기술이 대중화하면서 유명인의 얼굴을 도용한 투자 사기가 기승이다.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주요 플랫폼에 유명인이 등장해 유망한 주식 투자 종목을 추천하거나 재테크 도서·강연 등을 권하는 사진·영상 등을 올리고,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 투자금을 요구한 뒤 편취하는 수법이다. 물론 광
단체급식 대표 기업인 아워홈의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고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가 손을 잡으면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미현씨와 구씨의 남편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 반면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모두 부결시켰다. 구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 비상장사인 아워홈의 지분은 구 전 부회장이 38.56%, 구미현씨가 19.28%, 구명진씨가 19.6%, 구 부회장이 20.67%를 보유 중이다.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의 지분을 합하면 절반이 넘는다. 앞서 구미현씨는 2021년 주총에서 선임된 이사 임기만료까지 세자매의 의결권을 통일하는 협약을 맺었다. 때문에 2021년 경영권 분쟁 시 막냇동생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경영권을 쥔 구 부회장이 적자 상태의 아워홈 경영 정상화
MG손해보험 매각이 인수를 희망하는 사모펀드(PEF)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으로 난항이 예고된다. 예금보험공사가 세 번째 매각을 시도한 끝에 처음으로 복수(2개사) 인수 의향자가 나타나 유효경쟁은 성립됐다. 하지만 과거 MG손보가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될 당시 이 회사 경영을 담당했던 인물이 인수전에 뛰어 들어 적격성 논란이 불거졌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MG손보 공개 예비입찰에 참여한 2개사에 대해 자금력과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주까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마치면 다음주부터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2개사는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인 JC플라워인 것으로 확인됐다. MG손보 대주주는 PEF인 JC파트너스다. 하지만 지난 2022년 4월 14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예보가 매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2월 1차 매각을 시도했으나 입찰차가 없어 무산되고 같은 해 8월 2차 매각에선 1곳만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별세한 고(故)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 빈소에 조문할 예정이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윤 청장은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이날 오후 2시30분쯤 조문한다. 박종철기념사업회와 유족에 따르면 정씨는 전날 오전 5시20분 서울 강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씨는 남편인 박정기 씨가 2018년 먼저 세상을 등진 후 부산 자택에서 홀로 지내다 건강이 악화해 2019년 이후 서울의 요양병원에 있었다. 고인은 전두환 정권을 무너트린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열사의 모친이다. 박 열사는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7년 1월13일 경찰에 강제 연행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을 받다 다음날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허위 조사 결과를 발표해 사인을 단순 쇼크사로 위장하려고 했다. 강동성심병원에는 각계 조문이 이어지는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서울 오피스 자산 매각에 시동을 걸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을 잡고 인수한 지 5년만의 행보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제222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보유한 남산스퀘어 매각을 위해 매각 자문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최근 발송했다. KKR은 그간 이지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 자금을 대는 구조로 자산을 운용해왔다. 남산스퀘어는 2019년 KKR-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이 국민연금으로부터 5050억원을 주고 인수한 자산이다. 당시 KKR은 증축 인허가를 받아 자산가치를 높일 계획이었으나 고금리로 쉽게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다 2022년 KKR이 자산 리벨런싱(조정)에 들어가자 남산스퀘어를 증축 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부동산 투자업계의 높은 주목을 받았으나 시중 자금이 메마른 터라 KKR은 다시 매물을 거둬들였다. 이번에 다시 KKR이 남산스퀘어 매각을 시도하는 건 서울 오피스 시장이 견
대구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분양사무실 등을 마련해 아파트 분양권 제공을 미끼로 투자금 22억여원을 뜯어낸 사기단이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이 지난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한 5억원대 사기 사건을 검찰이 직접 보완수사해 범행 전모를 밝혀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해중)는 피고인 A, B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지난 12일 구속기소 했다. 수사는 경찰이 시작했다. 60대 여성인 피해자 C씨가 2022년 5월 'A씨로부터 5억원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고, 대구 모 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 등의 진술만 믿고 사기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사업에 투자하면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B씨의 말을 피해자에게 전달한 것에 불과하다"고 하고, B씨는 "피해자를 본 적도 없고 A씨가 투자한 자금을 부동산 사업에 사용했지만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A씨에게 변제하지 못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약 2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1년 동안 국내에서 이뤄진 중국 상품 직접구매(직구) 중 74%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이뤄진 셈이다. 테무의 총매출액은 311억원으로 집계됐다. 17일 시장분석기관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타오바오 포함)의 총매출액(GMV)은 약 2조2917억원이다. GMV(Gross Merchandise Volume)는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특정 기간동안 이뤄진 총 상품 거래액을 의미한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모바일애플리케이션과 소매시장의 사용자 행태를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기업의 모바일 이용패턴, 이용자수, 매출 등을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이들의 매출액은 추정치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수치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의 총 매출액은 작년 1~2월까지만해도 월간 100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다음달 초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을 만날 예정이다. 민주당 총선 승리에 기여한 주요 인사들에 대한 감사 인사 차원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달 초 서울 모처에서 김 전 위원장을 만난다. 총선이 끝난 만큼 지난해 혁신위 활동에 대해 정식으로 격려하는 차원의 자리이며 이 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김 전 위원장과 만나는 것은 지난해 9월 김 전 위원장이 이 대표의 국회 단식농성장을 찾은 이후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 등이 불거져 당이 전반적으로 혼란스럽던 지난해 6월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을 지낸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당시 혁신위를 이끌었다. 또 혁신위원 중 한 명으로 활동했던 김남희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인재로 영입
대구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분양사무실 등을 마련해 아파트 분양권 제공을 미끼로 투자금 22억여원을 뜯어낸 사기단이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이 지난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한 5억원대 사기 사건을 검찰이 직접 보완수사해 범행 전모를 밝혀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해중)는 피고인 A, B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지난 12일 구속기소 했다. 수사는 경찰이 시작했다. 60대 여성인 피해자 C씨가 2022년 5월 'A씨로부터 5억원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고, 대구 모 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 등의 진술만 믿고 사기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사업에 투자하면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B씨의 말을 피해자에게 전달한 것에 불과하다"고 하고, B씨는 "피해자를 본 적도 없고 A씨가 투자한 자금을 부동산 사업에 사용했지만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A씨에게 변제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