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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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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에게 대리 처방 받은 수면제를 건넨 후배 야구선수 8명에 대해 경찰이 내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 등 선수 8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오씨에게 여러 차례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구단에 이같은 사실을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2일 "두산 구단의 자체 조사 결과 오재원의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준 선수가 다수 나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재원 사건에 연루된 두산 소속 선수는 8명으로 이들은 대부분 2군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KBO 관계자는 "두산 구단이 선수들로부터 자진 신고받았다"며 "다만 대리 처방의 경계가 조금 모호하고 선수마다 사안이 조금씩 달라 구단에서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약 1년간 총 11회에 걸쳐 필로
한국서부발전의 대표 노조인 서부노조가 같은 회사 근로자를 경찰에 고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여급 제도가 변경되면서 3개월간 상여금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한 직원이 이를 비판하는 취지의 이메일을 동료들에게 발송했고 사측과 협상에 나섰던 노조는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24일 경찰과 한국서부발전, 서부노조 취재를 종합하면 서부노조는 지난달 명예훼손 혐의로 근로자 A씨를 고발했다. 최근 개정된 한국서부발전의 '임금 및 단체 협약' 제도를 두고 범죄 행위라는 취지의 이메일을 동료 직원들에게 유포한 것을 문제삼았다. 당초 한국서부발전은 '취업규칙 및 보수규정'에 따라 6개월마다 상여급을 지급했다. 매해 3월과 9월에 각각 기본급의 100%를 지급했다. 이 제도는 지난 9월 폐지됐다. 대신 3개월마다 기본급의 50%를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대체됐다. 새 제도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적용되며 상여금 명칭도 '기본 상여'에서 '자체 상여'로 변경됐다. 결과적으로 기존 상여급 제도
오늘(23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총회에서 3기 비대위를 새롭게 꾸려, 5월부터 가동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 2기 비대위 교수들은 "실제로 사직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머니투데이가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교수를 단독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진료와 수술 축소 규모와 횟수, 사직 의향 등을 서로 확인했다. "우리는 사직 결의부터 단체 행동은 아니었다. (사직서를 낸 교수들이) 각자 알아서 실제로 사직하기로 했다"고도 이 교수는 기자에게 귀띔했다. 또 현 2기 방재승 비대위원장 체제의 2기 비대위를 4월 말로 종료하고, 5월부터 새로운 위원장이 꾸리는 3기 비대위가 정부의 의대 증원책에 대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회는 서울대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진행했는데, 전체 좌석(200여 석)의 3분의 2가량(140명가량)이 찼을 만큼의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 2기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외국인 동일인(총수) 지정 요건을 구체화한 시행령 개정안이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을 앞두고 가까스로 법제처 사전심사를 통과했다. 두 달여간 발목을 잡았던 리스크가 해소된 것이다. 개정안의 취지는 총수 지정 관련 역차별을 해소하는 데 있다. 골자는 대기업집단에 '자연인' 총수가 있더라도 예외 요건만 충족하면 '법인'을 총수로 지정하는 것이다. 그동안 쿠팡 등 외국 국적 오너가 있는 기업집단은 법인을 총수로 지정됐는데 이 경우 사익편취 등 규제를 받지 않아 문제 제기가 있었다. 다만 남은 시행령 개정 절차를 고려하면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의 발표 시점은 이례적으로 5월 중순까지 밀릴 수 있다. ━법제처 심사에 두 달 여 난관, 이례적 재입법예고━23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법제처 사전심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25일까지 재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해당 개정안을 발표하고 국적과 무관하게 기업집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K콘텐츠 연합', 케이엔터홀딩스(이하 케이엔터)의 주축 자회사가 5000만 달러(약 690억원) 규모의 역외펀드 결성에 나선다. 'K팝', 'K무비', 'K웹툰' 등 한국 콘텐츠 및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역외펀드 조성은 국내 최초라는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23일 증권업계와 엔터업계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전문 VC(벤처캐피탈) 쏠레어파트너스(이하 쏠레어)가 지난 4일 싱가포르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역외펀드 조성을 승인받았다. 쏠레어는 나스닥에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방식으로 상장을 추진 중인 케이엔터 결성 주도 자회사다. 천만영화 '서울의봄'과 최근 흥행에 성공한 '파묘',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 등의 주요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케이엔터는 나스닥 상장사 글로벌스타 애퀴지션(Global Star Acquisition)과의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 승인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육군이 올해 1분기 단기복무전환·임기제 부사관을 모집한 결과, 계획 대비 약 63%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전사령부(특전사)를 제외한 전 부대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육군의 부사관 정원 미달은 최근 5년간 지속돼 오는 추세로 구체적 수치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공군 부사관의 상황도 육군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 공백을 막기 위해 부사관에 대한 급여 등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의 1분기(1~3월) 단기복무전환·임기제 부사관 모집률(모집계획 대비 실제 모집 인원)은 36.7%로 나타났다. 군 인력 모집 계획 100명 가운데 약 37명만 확보했다는 의미다. 특히 북한과 인접한 강원도 철원·양구·고성군, 경기도 파주시·연천군 등 최전방 부대의 정원 미달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방 부대의 모집률은 △1군단 42.7% △2군단 35% △3군단 36.4% △5군단 38.3% 등으로 집계됐다.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와 수
국내 1위 기획사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레이브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어도어의 경영진이 싱가포르투자청 등 글로벌 국부펀드에 회사 매각을 검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엔터업계에 따르면 어도어 L부대표는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 80%를 매각하도록 하는 두 가지 방안의 장단점을 비교한 시나리오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L부대표는 최근 하이브에서 어도어로 이직한 인물로, 이번 경영권 탈취 시도의 키맨 역할을 한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이브 재직시절 확보한 재무, 계약 등 핵심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L부대표가 작성한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하이브가 보유한 지분을 글로벌 국부펀드 2곳이 인수토록 하는 방안이다. 국부펀드는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 알려졌다. PIF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엔터기업에 대한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도 했다. 어도어는 지난해 매출액 1103억
금융감독원이 자율협약이 끝난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의 건전성 분류를 보수적으로 하라고 저축은행 업권에 지시했다. 협약 기간 중 이자를 일부만 미납해도 전체 협약 기간을 연체 기간으로 간주하도록 했다. 조만간 자율협약이 종료되는 사업장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감원이 미리 단속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협약 기간 중 이자 한 번이라도 미납하면…협약 기간 '통'으로 연체 간주━2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금감원은 저축은행중앙회에 '부동산PF 자율협약 종료 사업장에 대한 연체 기간 산정 기준'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엔 자율협약이 종료된 사업장의 연체 기간을 어떻게 산정해야 하는지에 관한 설명과 구체적인 사례가 담겼다. 자율협약은 지난해 3월 저축은행 업권이 부동산PF 사업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조성·시행한 협약이다. 당시 저축은행 업권은 저축은행으로 꾸려진 대주단 3분의2만 찬성하면 사업장에 대한 만기 연장과 이자 유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
앞으로 농협중앙회에서 농협금융 계열사로 '낙하산'식 임직원 인사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중앙회에서 금융계열사로의 임직원 인사 이동시 자격조건과 절차를 엄격하게 적용하도록 기준 마련을 검토 중이다. 금감원은 최근 잇따라 터진 농협금융의 금융사고가 기준없는 인사 이동으로 인한 내부통제 문제라고 지적한다.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선임시 중앙회의 기준없는 인사 개입 역시 개선 대상에 올랐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지분 100%를 갖고 있는 농협금융의 지배구조에 대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농협금융이 제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 로드맵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별도로 금감원은 110억원 규모의 NH농협은행 배임 사건을 계기로 농협은행과 지주에 대해 강도 높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중앙회장의 낙하산식 CEO 선임 문제가 불거진 NH투자증권에 대해선 다음 주부터 현장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구글이 '사칭'과의 전쟁에 나섰다. '딥페이크(Deepfake)'를 활용한 사칭 영상이 유튜브에서 범람하는 가운데 AI(인공지능)를 악용한 범죄를 AI기술로 뿌리 뽑기 위한 시험에 나선다. AI가 유명인의 얼굴 데이터를 사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명인 사칭 영상·광고가 유튜브에 불법적 용도로 등장하면 적발해 조치하는 방식이다. 20일 플랫폼 업계와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구글은 사칭 광고 근절을 위한 기술적 방안 중 하나로 유명인의 얼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시험 중이다. 국내에서는 실제로 사칭 광고 등에 얼굴을 도용당한 다수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딥페이크 기술이 대중화하면서 유명인의 얼굴을 도용한 투자 사기가 기승이다.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주요 플랫폼에 유명인이 등장해 유망한 주식 투자 종목을 추천하거나 재테크 도서·강연 등을 권하는 사진·영상 등을 올리고,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 투자금을 요구한 뒤 편취하는 수법이다. 물론 광
단체급식 대표 기업인 아워홈의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고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가 손을 잡으면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미현씨와 구씨의 남편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 반면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모두 부결시켰다. 구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 비상장사인 아워홈의 지분은 구 전 부회장이 38.56%, 구미현씨가 19.28%, 구명진씨가 19.6%, 구 부회장이 20.67%를 보유 중이다.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의 지분을 합하면 절반이 넘는다. 앞서 구미현씨는 2021년 주총에서 선임된 이사 임기만료까지 세자매의 의결권을 통일하는 협약을 맺었다. 때문에 2021년 경영권 분쟁 시 막냇동생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경영권을 쥔 구 부회장이 적자 상태의 아워홈 경영 정상화
MG손해보험 매각이 인수를 희망하는 사모펀드(PEF)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으로 난항이 예고된다. 예금보험공사가 세 번째 매각을 시도한 끝에 처음으로 복수(2개사) 인수 의향자가 나타나 유효경쟁은 성립됐다. 하지만 과거 MG손보가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될 당시 이 회사 경영을 담당했던 인물이 인수전에 뛰어 들어 적격성 논란이 불거졌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MG손보 공개 예비입찰에 참여한 2개사에 대해 자금력과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주까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마치면 다음주부터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2개사는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인 JC플라워인 것으로 확인됐다. MG손보 대주주는 PEF인 JC파트너스다. 하지만 지난 2022년 4월 14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예보가 매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2월 1차 매각을 시도했으나 입찰차가 없어 무산되고 같은 해 8월 2차 매각에선 1곳만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