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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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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회장이 생긴다고 해도 이 자리에 오를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없이 이야기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회장을 할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이정희 유한양행 이사회 의장(사진)은 유한양행이 회장직을 신설하는 것과 관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회사를 발전시키려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며 "회장직을 만드는 것은 그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유한양행이 오는 15일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부회장직을 신설한다. 회장·부회장 직급을 만드는 건 30여년 만이다. 일각에선 회장직 신설을 두고 특정인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란 의혹을 제기한다. 그 특정인으로 이정희 의장이 끊임없이 거론된다. 이 의장이 회장에 오르기 위해 직을 만들려고 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사유화 대신 사회 환원 책임을 강조한 유일한 박사의 뜻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이 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회장에 오를 생각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제
정부가 사용후핵연료의 재활용을 추진한다. 원자력발전의 부산물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은 지하 500m에서 인간과 영구 격리해야 하는데 처리·소각 기술을 활용해 다시 연료화하고 에너지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핵 연료 주기가 늘고 고준위방폐물 양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다만 '핵 비확산' 보증과 미국의 동의는 숙제다. 13일 본지가 입수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소각 분야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까지 관련 분야 기술을 확보하고 2034년까지 실증시설 구축, 2038년까지 실증을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로드맵의 핵심은 사용후핵연료 처리·소각 기술의 개발·실증이다. '처리' 과정을 거쳐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한 연료로 만들고 이를 원자로에 넣고 에너지화할 수 있는 '소각' 과정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원전에 쌓여만 가는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최종 처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설정한 처리·소각 분야 필요 세부기술은 137개인데 8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 대규모 미환불 사태가 빚어진지 5년이 다 돼 가는 가운데 여전히 일부 피해자들은 티켓 환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가 공연기획사 측을 상대로 소송을 재기해 승소했지만 4개월째 어떠한 후속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7단독(판사 박창희)은 최모씨(32)가 공연기획사 유씨코리아를 상대로 낸 매매대금반환 소송에서 지난해 11월17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피고가 항소하지 않아 이 판결은 지난해 12월20일 확정됐다. 판결에 따라 유씨코리아 측은 티켓 2장 가격과 배송비를 포함한 40만3000원과 재판 선고 이후 원금에 대한 연 12%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통상 판결 소멸시한인 10년 안에 매매대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최씨가 강제집행을 통해 반환을 강제할 수 있다. 이같은 판결에도 회사는 미온적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 12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4개월째 지급받은 것도 없고 회사에서
임현택 대한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지난 12일 경찰의 소환 조사 도중 출석 일정 등을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고 돌아간 가운데 경찰에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이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신속 수사 방침을 밝힌 가운데 경찰 수사가 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임 회장의 변호를 맡은 이재희 법무법인 명재 변호사는 이날 경찰에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찰청 범죄 수사 규칙 제9조에 따르면 피의자, 피해자와 변호인은 '경찰관이 불공정한 수사를 했거나 그러한 염려가 있다고 볼만한 객관적·구체적 사정이 있는 때' 수사관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고발인(대한민국 정부 보건복지부)과 그 수반인 대통령 등으로부터 수사의 구체적 방향을 지휘받고 보고하며 정해진 결론에 맞춰 수사했다는 점 △변호인에게 모욕적 언행을 했다는 점 △화장실 사용을 위한 휴식 요청을 2회 거부한 점 △출석 요구서에
조선 3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손을 잡고 '기술 협의체'를 만든다. 조선업 슈퍼사이클의 지속을 위한 '미래 기술 확보'가 목표다. 13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와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은 각 사 최고기술책임자(CTO)급이 함께 하는 협의체의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조선 3사 CTO들이 비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져왔던 것을 정례화하고, 정부까지 포함해 실질적 논의가 오갈 수 있게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협의체를 통해서는 미래 선박 기술에 대한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소 및 암모니아 선박, 자율운항뿐만 아니라 조선 3사가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소형모듈원전(SMR) 등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 3사 외에도 중형 조선사들까지 협의체의 영역을 확장하는 방안도 거론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없어졌던 생산기술연구소장 협의회도 부활시킬 것"이라며 "세부기술 담당부터, CTO급까지 아우르는 프레임을 준비 중인데, 조선
정부가 사용후핵연료의 재활용을 추진한다. 원자력발전의 부산물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은 지하 500m에서 인간과 영구 격리해야 하는데 처리·소각 기술을 활용해 다시 연료화하고 에너지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핵 연료 주기가 늘고 고준위방폐물 양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다만 '핵 비확산' 보증과 미국의 동의는 숙제다. 13일 본지가 입수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소각 분야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까지 관련 분야 기술을 확보하고 2034년까지 실증시설 구축, 2038년까지 실증을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로드맵의 핵심은 사용후핵연료 처리·소각 기술의 개발·실증이다. '처리' 과정을 거쳐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한 연료로 만들고 이를 원자로에 넣고 에너지화할 수 있는 '소각' 과정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원전에 쌓여만 가는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최종 처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설정한 처리·소각 분야 필요 세부기술은 137개인데 8
정부가 수년째 베트남에서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를 대신해 현지 정부에 수차례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는 3개월 넘게 서류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국-베트남 기업 간 거래에 베트남 정부가 간접적으로 개입하는 형국이어서 '외교문제 비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13일 외교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외교부 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베트남 외교부와 교통부 등에 '국내 기업 활동에 협조해달라'는 취지의 공한(公翰·공적 서류)을 수차례 발송했다. 롯데·포스코와 베트남고속도로공사(VEC) 분쟁에 국제상공회의소(ICC)가 우리 측에 공사대금 약 18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데 따른 협조 요청이다. ICC는 싱가포르에 위치해 관련 판결문에 대한 주싱가포르베트남대사관의 영사 인증이 필요하다. 쉽게 말해 '국제 판결문에 문제가 없다'고 공증해야 베트남 현지에서 공사대금 지급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 하지만 영사 인증은 3개월 이상
오는 8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심야 자율주행택시가 본격 운행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심야 자율주행택시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8월부터 3대 이상의 전기차 자율주행택시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심야 자율주행택시 운영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다. 시 관계자는 "먼저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버스와 달리 택시는 정해진 노선이 아니라 스스로 경로를 찾고, 문앞에서 문앞까지(Door to Door) 승객을 실어 나르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서비스"라며 "그간 기술적 성숙 등을 지원한 결과 강남 지역부터 택시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자율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자율주행택시 면허권자가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시·도지사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제도 시행에 자율성이 확보됐고, 개정법이 시행되는 오는 7월에 맞춰 자율주행택시 실증에 나선다는게 시의 구상이다. 운행 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다. 시는 서울의 자율주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베트남에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받지 못한 공사대금이 약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중재기관은 베트남 공기업이 한국 건설사들에게 공사대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베트남 정부의 비협조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베트남 법원은 부실공사 관련 책임으로 한국 건설사가 100억원 이상 배상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13일 건설업계와 외교부 등 정부부처에 따르면 롯데와 포스코는 2018년 9월 개통된 베트남 '다낭~꽝응아이 고속도로' 건설 시공사로 참여했지만, 개통 5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대금 일부를 받지 못했다. 롯데건설이 받아야할 돈은 86억원, 포스코이앤씨가 받아야할 돈은 99억원 안팎으로 각각 추산된다. 돈을 못받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비용이 늘어 미수금 규모는 더 커진다. 고속도로 공사 발주처인 베트남 VEC(Vietnam Expressway Corporation)는 공사 완성 이후에도 자국 건설사가 시공한 다른 구간의 부실공사를 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8600억원 규모의 대형 벤처펀드를 결성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이하 에이티넘)가 적극적인 인재 영입에 나섰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핵심 심사역으로 평가받는 정희재 수석을 비롯해 심사역 3명을 영입했다. 1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은 정희재 SBVA 수석심사역을 서비스·플랫폼팀 이사로 영입했다. 2014년 현대차 수출기획팀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정 이사는 2017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수아랩 해외사업팀, 2019년 SBVA 심사역을 거쳐 에이티넘에 합류하게 됐다. 정 이사는 SBVA에서 루닛, 매스프레소, 머스트잇, 라포랩스, 씨드로닉스, 열매컴퍼니 같은 굵직한 투자를 이끌었다. 의료 AI 스타트업 루닛은 2022년 7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정 이사는 서비스·플랫폼 전문가로서 차기 SBVA를 이끌 주요 심사역으로 주목 받았다. 에이티
유통가에 '만원에 8캔'짜리 묶음상품이 등장했다. 수입맥주 1위를 달리던 비어케이의 칭따오(TSINGTAO) 제품이다. 지난해 '오줌 맥주' 사태가 벌어진 후 급감한 매출을 회복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L&B가 운영하는 주류매장 '와인앤모어'는 칭따오 500ml 8캔 묶음상품을 1만원에 판매한다. 다음달 4일까지 기간한정 판매 제품이다. 낱개 구매시 판매가격은 2750원이지만 묶음상품으로 구매하면 개당 판매가격은 1250원 꼴이다. 칭따오의 판매가격은 다른 수입맥주와 비교할 때 반값에도 못미친다. 와인앤모어에선 산토리, 타이거, 에델바이스 등 500ml 4캔 제품을 1만2000원에 판매한다. 개당 3000원 꼴이다. 지난달까지 일부 유통채널은 칭따오 8캔들이 제품을 1만2000원 안팎에 판매하기도 했는데 한달만여 1만원까지 낮아졌다. 이같은 가격할인은 유통사인 비어케이가 주도하고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유통사 재고 처분을 위한 할인행사
정부가 착오로 전공의가 아닌 복무 중인 군의관이나 개인병원 봉직의 등 대상자가 아닌 의사들에 '진료유지명령'을 잘못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해당 건에 대해 효력이 없는 것으로 잘못된 문자를 받은 이들에게는 양해를 구하는 문자를 발송할 방침이다. 12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수련병원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내리면서 군의관, 개인병원 봉직의 등 전공의가 아닌 이들에게도 진료유지명령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의사는 진료유지명령 문자를 받고 "저 2021년에 사직하고 개인병원 봉직의로 일한 지 3년이 넘었는데요"라는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일부 내부 자료에 진료유지명령 관련 오류가 난 게 있어 잘못 문자가 보내진 부분이 있다"며 "대상자들에게는 양해를 구하는 문자를 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문자는 잘못 나간 것으로 처음부터 효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시작되자 수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