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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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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근무한 경찰·소방관의 사후 국립호국원 안장이 가능해졌지만 정작 이 기준을 채운 경찰 퇴직자 4명 가운데 1명은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보훈부가 30년 이상 근무하고도 정년 전 명예퇴직하는 경찰관은 보훈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가 신설한 '제복근무자 예우 정책'이 자칫 퇴색될 수 있다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4일 보훈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정년퇴직했거나 30년 이상 재직 후 명예퇴직한 경찰 2823명 가운데 명예퇴직자는 767명(27.2%)으로 집계됐다. 전체 명예퇴직자(960명) 대비 근속연수 30년 이상(767명)은 79.9%에 달한다. 경찰은 30년 이상 재직할 경우 업무 생산성이 떨어져 조직과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정년 전에 명예퇴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업무와 관련해 얻은 질병 또는 상해 때문에 정년 전 스스로 퇴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정년 전 명예
카카오뱅크 상장 이후 3거래일만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수십억원을 벌어들이며 카카오그룹 윤리경영 논란의 시발점이 된 '먹튀사태' 주인공이 카카오 본사 CTO(최고기술책임자)로 내정됐다. 카카오의 일부 직원들은 경영쇄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던 김범수 창업자와 경영진에 대해 '회전문 인사'가 반복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지난달 28일 내정자 겸 카카오 쇄신TF(태스크포스)장 신분으로, 카카오 임직원과 의견을 나누는 온오프라인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내정자가 새로운 임원진 내정자들을 선보인 가운데, 정규돈 카카오뱅크 전 CTO를 새로운 카카오 CTO 내정자로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전 CTO는 카카오뱅크가 상장한 지 3거래일만인 2021년 8월 10일 보유주식 11만7234주 중 10만6000주(주당 6만2336원)를 매도해 66억원 가량의 매도 수익을 거뒀다. 이형주 당시 카카오뱅크 CBO(최고비즈니스책임자), 신희철
다툼 끝에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일 밤 11시30분쯤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가정집에서 50대 남성 B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와 다투다가 격분해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제3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한 뒤 중한 범죄임을 고려해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범행 직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현장에서는 혈흔이 묻은 범행 도구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사망한 상태라서 A씨 진술 외에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다"며 "조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000억원대 부실 펀드를 판매하고 환매를 중단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장하원 전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현 고문)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검찰이 법률자문자료를 압수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침해돼선 안 된다는 취지다. 법조계와 정치권에서 변호사와 의뢰인의 비밀보호권을 골자로 한 ACP 제도 도입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법원이 사실상 ACP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는 지난달 23일 장 전 대표 측이 제기한 준항고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준항고는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등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는 제도다. 법원이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압수물에 대한 준항고를 인용할 경우 해당 압수물은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7월6일 장 전 대표 등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부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 자본 확충(증자)에 나섰지만 최대주주인 한국가스공사가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넷은 국내 수소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등이 투자해 만든 회사다. 2019년 출범 이후 적자를 이어오다 부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추가 자본확충이 없으면 정상적인 기업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대주주가 출자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정부 친환경차 보급 정책이 암초에 부딪치게 됐다. 3일 업계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하이넷의 추가 출자(증자) 요청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가스공사와 현대차 등 11개 주주회사가 모여 2019년 만든 하이넷은 고속도로를 포함해 전국 수소충전소 45곳, 충전기 52기를 운영 중이다. 2022년말 재무제표 기준 최대주주인 가스공사는 28.52%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28.05%)가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대규모 총궐기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직원을 집회에 동원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의료 개혁에서 의대 증원은 반드시 전제돼야 하는 '필수 조건'으로 보고 후퇴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일 정부 등에 따르면 3일 예고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의사들이 업무관계에서 '을'의 위치인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대상으로 집회 참석을 강요한다는 글이 여러 곳에서 올라와 사법당국이 진상 파악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디시인사이드'와 '블라인드' 등 복수의 커뮤니티에는 "의사 총궐기에 제약회사 영업맨 필참이라고 해서 내일 파업 참여할 듯 하다", "내일 참여 안하면 약 다 바꾼다고 협박해서 꼭 가야 한다"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의사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2
전국에서 1만 명에 가까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8992명이 출근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응급실 뺑뺑이의 사유 둘 중 하나는 '전공의 등 의사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공의들이 대거 자리를 비우면서 손가락 접합 수술, 응급 투석 등 응급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치료를 제때 못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 수치에서 입증됐다. 28일 본지 단독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에서 응급실을 가동하는 병원 가운데 24곳이 '응급환자와 중증질환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24곳이 이날 띄운 '수용 불가능' 메시지는 모두 합해 96개였는데, 그중 응급·중증 환자를 받지 못하는 사유에는 '의사 부족'이 45개(47%)로 절반에 가까웠다. 응급실에서 퇴짜를 맞는 사유 둘 중 하나는 의사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유로는 △당직의 부재 △흉부외과 인력 부족 △소아과 전공의 부재 △수술 인력 부족 △부재 △의료진 부족 등이 적혀 있었다.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최근 의대 증원 반대 피켓을 내걸며 세 차례 집회를 모두 용산구 전쟁기념관 인근에서 개최했다. 2020년 같은 내용으로 궐기대회와 집회가 열렸지만 장소는 모두 광화문 인근이었다. 4년새 집회 장소가 바뀐 것은 대통령 집무실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집회·시위(집시)를 보려면 고개를 들어 용산을 보면 된다. '집시 1번지'란 수식어는 이제 서울 종로에서 용산으로 넘어갔다. '시위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용산 대통령실 앞 이태원로는 필수코스가 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집시 신고가 접수된 곳은 용산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6148건으로 '구(舊) 집시 1번지'였던 종로구(4167 건)를 앞섰다. 대법원·대검찰청 등 법조 단지가 있는 서울 서초구(3233건)보다도 2배 가까이 많았다. 용산에서는 하루에 집회·시위가 16.8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용산과 종로, 서초에 이어 경찰서별로 △남대문 3016건 △영등포 2385건
현학진 전 피플라이프 회장이 서울 알짜 오피스 자산으로 꼽히는 선릉 위워크타워 인수에 나선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27일) 신한리츠운용과 매각 자문사 컬리어스코리아는 선릉 위워크타위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현 전 회장이 설립한 현진그룹 법인을 선정했다. 현 전 회장은 일찍이 국내 상업용 오피스 자산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22년 현 전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피플라이프 지분을 한화생명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현금성 자산을 국내 우량 오피스에 매입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는 게 IB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보유한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 매각 입찰에도 현 전 회장이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 전 회장의 에쿼티 외 대출 등 다른 방법으로 인수 대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 전 회장은 삼성생명 출신으로 2003년 독립보험대리점(GA) 업체인 피플라이프를 설립했다.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독
경찰이 의사단체의 집단행동 기간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은 의료법 위반 등으로 고소·고발을 당했더라도 소환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환자를 위해 자리를 지키는 이들의 사기 저하를 막고 본업에 집중하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전날 정부가 선정한 주요 100개 병원을 관할하는 일선 경찰서에 "병원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이 고소·고발을 당하더라도 의사 집단행동 사태 이후로 소환조사할 것"이라는 지시를 내렸다. ━경찰 "현장서 고생하는 의료 인력…업무에 매진하도록 배려"━국수본은 현장에 남은 의료진이 진료과정에 발생한 업무상과실치사상, 의료법 위반 등으로 고소·고발을 당해 수사를 시작하더라도 이들의 업무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배려하기로 했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현장에 남아있는 교수, 전임의, 간호사 등 의료진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며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상황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남아있는 의료 인력이 현장에서 고생하는데 업
SK그룹이 '그린 사업'의 로드맵을 다시 그리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주문 속에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추진하고 있는 체질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최근 그린 태스크포스(Green TF)를 꾸렸다. 장용호 SK㈜ 사장이 사실상의 TF장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의 류진숙 부사장이 TF 리더로 나섰다. TF에는 SK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및 관련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총 인원 50명 수준의 대규모 TF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SKC 등의 계열사를 통해 그린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룹 내에서는 투자부터 전략까지 그린 사업 전반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사업 로드맵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 부문장 출신인 장 사장은 SK그룹의 대표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M&A) 전문가다
"VIP님께 드릴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벤트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물어봐 주세요. *******(가상자산 거래소 명칭)는 진심으로 회원님들을 위해 서비스할 겁니다! " 한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이하 A거래소)의 홍보 활동을 접하고 가상자산 파생상품인 선물(futures) 투자에 나섰다가 사실상 생계가 무너질 위험에 처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SNS(소셜미디어)에서 'A거래소 고객 매니저'라는 계정이 '한정 시간 충전 보상 이벤트'를 선보인다며 입금액의 일부를 선물(gift)로 보상한다는 등 홍보성 글을 거듭 전파해 왔던 가운데 벌어진 일이다. 소재지가 공개되지 않은 A거래소는 국내 업체이든 해외 업체이든, 금융 당국의 가상자산 관련 정책 기조에 사실상 정면 충돌한 상태로 영업해 왔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A거래소가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 지원'에 나선 동시에 '한국어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