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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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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대규모 총궐기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직원을 집회에 동원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의료 개혁에서 의대 증원은 반드시 전제돼야 하는 '필수 조건'으로 보고 후퇴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일 정부 등에 따르면 3일 예고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의사들이 업무관계에서 '을'의 위치인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대상으로 집회 참석을 강요한다는 글이 여러 곳에서 올라와 사법당국이 진상 파악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디시인사이드'와 '블라인드' 등 복수의 커뮤니티에는 "의사 총궐기에 제약회사 영업맨 필참이라고 해서 내일 파업 참여할 듯 하다", "내일 참여 안하면 약 다 바꾼다고 협박해서 꼭 가야 한다"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의사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2
전국에서 1만 명에 가까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8992명이 출근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응급실 뺑뺑이의 사유 둘 중 하나는 '전공의 등 의사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공의들이 대거 자리를 비우면서 손가락 접합 수술, 응급 투석 등 응급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치료를 제때 못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 수치에서 입증됐다. 28일 본지 단독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에서 응급실을 가동하는 병원 가운데 24곳이 '응급환자와 중증질환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24곳이 이날 띄운 '수용 불가능' 메시지는 모두 합해 96개였는데, 그중 응급·중증 환자를 받지 못하는 사유에는 '의사 부족'이 45개(47%)로 절반에 가까웠다. 응급실에서 퇴짜를 맞는 사유 둘 중 하나는 의사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유로는 △당직의 부재 △흉부외과 인력 부족 △소아과 전공의 부재 △수술 인력 부족 △부재 △의료진 부족 등이 적혀 있었다.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최근 의대 증원 반대 피켓을 내걸며 세 차례 집회를 모두 용산구 전쟁기념관 인근에서 개최했다. 2020년 같은 내용으로 궐기대회와 집회가 열렸지만 장소는 모두 광화문 인근이었다. 4년새 집회 장소가 바뀐 것은 대통령 집무실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집회·시위(집시)를 보려면 고개를 들어 용산을 보면 된다. '집시 1번지'란 수식어는 이제 서울 종로에서 용산으로 넘어갔다. '시위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용산 대통령실 앞 이태원로는 필수코스가 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집시 신고가 접수된 곳은 용산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6148건으로 '구(舊) 집시 1번지'였던 종로구(4167 건)를 앞섰다. 대법원·대검찰청 등 법조 단지가 있는 서울 서초구(3233건)보다도 2배 가까이 많았다. 용산에서는 하루에 집회·시위가 16.8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용산과 종로, 서초에 이어 경찰서별로 △남대문 3016건 △영등포 2385건
현학진 전 피플라이프 회장이 서울 알짜 오피스 자산으로 꼽히는 선릉 위워크타워 인수에 나선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27일) 신한리츠운용과 매각 자문사 컬리어스코리아는 선릉 위워크타위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현 전 회장이 설립한 현진그룹 법인을 선정했다. 현 전 회장은 일찍이 국내 상업용 오피스 자산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22년 현 전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피플라이프 지분을 한화생명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현금성 자산을 국내 우량 오피스에 매입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는 게 IB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보유한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 매각 입찰에도 현 전 회장이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 전 회장의 에쿼티 외 대출 등 다른 방법으로 인수 대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 전 회장은 삼성생명 출신으로 2003년 독립보험대리점(GA) 업체인 피플라이프를 설립했다.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독
경찰이 의사단체의 집단행동 기간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은 의료법 위반 등으로 고소·고발을 당했더라도 소환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환자를 위해 자리를 지키는 이들의 사기 저하를 막고 본업에 집중하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전날 정부가 선정한 주요 100개 병원을 관할하는 일선 경찰서에 "병원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이 고소·고발을 당하더라도 의사 집단행동 사태 이후로 소환조사할 것"이라는 지시를 내렸다. ━경찰 "현장서 고생하는 의료 인력…업무에 매진하도록 배려"━국수본은 현장에 남은 의료진이 진료과정에 발생한 업무상과실치사상, 의료법 위반 등으로 고소·고발을 당해 수사를 시작하더라도 이들의 업무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배려하기로 했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현장에 남아있는 교수, 전임의, 간호사 등 의료진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며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상황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남아있는 의료 인력이 현장에서 고생하는데 업
SK그룹이 '그린 사업'의 로드맵을 다시 그리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주문 속에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추진하고 있는 체질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최근 그린 태스크포스(Green TF)를 꾸렸다. 장용호 SK㈜ 사장이 사실상의 TF장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의 류진숙 부사장이 TF 리더로 나섰다. TF에는 SK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및 관련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총 인원 50명 수준의 대규모 TF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SKC 등의 계열사를 통해 그린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룹 내에서는 투자부터 전략까지 그린 사업 전반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사업 로드맵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 부문장 출신인 장 사장은 SK그룹의 대표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M&A) 전문가다
"VIP님께 드릴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벤트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물어봐 주세요. *******(가상자산 거래소 명칭)는 진심으로 회원님들을 위해 서비스할 겁니다! " 한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이하 A거래소)의 홍보 활동을 접하고 가상자산 파생상품인 선물(futures) 투자에 나섰다가 사실상 생계가 무너질 위험에 처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SNS(소셜미디어)에서 'A거래소 고객 매니저'라는 계정이 '한정 시간 충전 보상 이벤트'를 선보인다며 입금액의 일부를 선물(gift)로 보상한다는 등 홍보성 글을 거듭 전파해 왔던 가운데 벌어진 일이다. 소재지가 공개되지 않은 A거래소는 국내 업체이든 해외 업체이든, 금융 당국의 가상자산 관련 정책 기조에 사실상 정면 충돌한 상태로 영업해 왔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A거래소가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 지원'에 나선 동시에 '한국어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신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국(曺國)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을 주도하는 신당의 당명으로 '조국신당'을 사용하는 것을 불허했다. 그러나 '조국(祖國)'이란 표현이 들어간 다른 당명은 별도로 허용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2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내부 논의 끝에 '조국신당'을 당명으로 사용하는 것을 불허하기로 결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위원회에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국신당에 대한 당명 사용이 불가하다고 판단한 것이지 '조국(祖國)'이란 단어를 당명에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국' 두 글자가 들어간 당명을 활용하는 방안을 선관위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은 "과거 안철수신당을 선관위가 불허한 것처럼 정치인 조국의 이름을 넣으면 허락해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원들도 '조국' 두 글자를 포함한 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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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석유가스(LPG) 유통사 E1이 2년 연속으로 기본급의 1500%를 성과급으로 정했다. 에너지 업계 대다수가 부진한 실적 탓에 전년보다 성과급 폭을 줄인 것과 대조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E1은 연봉의 약 60%를 2023년 성과급으로 책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본급 기준으로 환산하면 1500% 수준이다. 연속으로 기본급의 1500%에 준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게 됐다. 작년에도 이 같은 E1의 기본급 대비 성과급 지급 폭은 에너지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2022년도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는 기본급의 10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고, SK이노베이션은 800% 수준의 성과급을 줬다. 이들의 기본급 대비 성과급 폭도 역대급이었지만, E1에는 미치지 못했다. 당시 에쓰오일이 1500%로 E1과 같은 수준의 성과급을 매겼다. 지난해 성과급 잔치를 벌인 에너지업계는 반대로 올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가 각각 기본급의 800%, 664%를
공정거래위원회 발주로 작성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시장 독과점에 따른 불공정 경쟁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시높시스 등이 장악하고 있는 EDA(전자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시장에선 새로운 경쟁자 진입 제한 등이 가능해 공정위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담겼다. 2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KAIST 공정거래연구센터가 제출한 '반도체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 불공정 행위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KAIST 공정거래연구센터는 공정위가 지난해 중순 발주한 연구용역 과제를 수주해 최근 공정위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반도체 팹리스 산업의 특징으로 1~5개 소수 선도 기업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갖고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미국 엔비디아를 '핵심 팹리스 기업이 내부 연구개발(R&D)을 통해 독자적 기술 혁신을 이끄는 독립적 기술 혁신 유형'의 예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AMD, 인텔 등이 신규 진입으로 경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공사비를 약 70% 올리기로 한것을 두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새로 출범한 조합 집행부는, 이전 조합 집행부가 합의한 공사비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조만간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2017년 롯데건설과 시공사 계약 당시 공사비는 3726억원이었다. 지난해 조합과 시공사가 협의해 조정한 공사비는 6313억원으로 69.4% 올랐다. 이 단지는 당초 지난해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공사비 인상 협의로 분양이 미뤄졌다. 지난해 5월 열린 총회에서 공사비 증액안건이 통과됐지만 갈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조합 내홍이 이어지며 공사비 증액 협의를 이끌었던 전임 조합장이 지난해 7월 자진사퇴했다. 지난해 10월 선출된 새 집행부는 조합장 선거 당시 일부 마감재를 유상에서 무상으로 바꾸는 등 공사비를 낮추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