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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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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국(曺國)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을 주도하는 신당의 당명으로 '조국신당'을 사용하는 것을 불허했다. 그러나 '조국(祖國)'이란 표현이 들어간 다른 당명은 별도로 허용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2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내부 논의 끝에 '조국신당'을 당명으로 사용하는 것을 불허하기로 결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위원회에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국신당에 대한 당명 사용이 불가하다고 판단한 것이지 '조국(祖國)'이란 단어를 당명에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국' 두 글자가 들어간 당명을 활용하는 방안을 선관위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은 "과거 안철수신당을 선관위가 불허한 것처럼 정치인 조국의 이름을 넣으면 허락해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원들도 '조국' 두 글자를 포함한 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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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석유가스(LPG) 유통사 E1이 2년 연속으로 기본급의 1500%를 성과급으로 정했다. 에너지 업계 대다수가 부진한 실적 탓에 전년보다 성과급 폭을 줄인 것과 대조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E1은 연봉의 약 60%를 2023년 성과급으로 책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본급 기준으로 환산하면 1500% 수준이다. 연속으로 기본급의 1500%에 준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게 됐다. 작년에도 이 같은 E1의 기본급 대비 성과급 지급 폭은 에너지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2022년도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는 기본급의 10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고, SK이노베이션은 800% 수준의 성과급을 줬다. 이들의 기본급 대비 성과급 폭도 역대급이었지만, E1에는 미치지 못했다. 당시 에쓰오일이 1500%로 E1과 같은 수준의 성과급을 매겼다. 지난해 성과급 잔치를 벌인 에너지업계는 반대로 올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가 각각 기본급의 800%, 664%를
공정거래위원회 발주로 작성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시장 독과점에 따른 불공정 경쟁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시높시스 등이 장악하고 있는 EDA(전자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시장에선 새로운 경쟁자 진입 제한 등이 가능해 공정위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담겼다. 2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KAIST 공정거래연구센터가 제출한 '반도체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 불공정 행위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KAIST 공정거래연구센터는 공정위가 지난해 중순 발주한 연구용역 과제를 수주해 최근 공정위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반도체 팹리스 산업의 특징으로 1~5개 소수 선도 기업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갖고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미국 엔비디아를 '핵심 팹리스 기업이 내부 연구개발(R&D)을 통해 독자적 기술 혁신을 이끄는 독립적 기술 혁신 유형'의 예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AMD, 인텔 등이 신규 진입으로 경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공사비를 약 70% 올리기로 한것을 두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새로 출범한 조합 집행부는, 이전 조합 집행부가 합의한 공사비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조만간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2017년 롯데건설과 시공사 계약 당시 공사비는 3726억원이었다. 지난해 조합과 시공사가 협의해 조정한 공사비는 6313억원으로 69.4% 올랐다. 이 단지는 당초 지난해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공사비 인상 협의로 분양이 미뤄졌다. 지난해 5월 열린 총회에서 공사비 증액안건이 통과됐지만 갈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조합 내홍이 이어지며 공사비 증액 협의를 이끌었던 전임 조합장이 지난해 7월 자진사퇴했다. 지난해 10월 선출된 새 집행부는 조합장 선거 당시 일부 마감재를 유상에서 무상으로 바꾸는 등 공사비를 낮추겠다고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로 인한 의료대란에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약 효능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을 하려면 환자 투약 전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를 열고 각 기관이 이를 승인해야 하는데 전공의 부재로 상급종합병원 교수진에 업무가 과중되면서 IRB가 제대로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임상 담당 교수가 진료 현장에 투입되면서 임상 진행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 사태가 길어지면 신약 개발에 미치는 여파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강북삼성병원은 IRB 운영을 잠시 중단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로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의 인력에 공백이 생기면서 교수들이 의료현장에 투입되고 당직 업무를 더 많이 맡게 됐고, 이에 따라 당분간 교수들이 IRB에서 임상 연구 관련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의사 업무가 늘어난 측면이 있다"며 "아직
효성중공업이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영입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 부회장은 효성중공업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기존에는 도시바 출신 요코타 타케시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9년부터 효성중공업 중공업 부문을 이끌어왔다. 우 부회장은 효성중공업의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게 유력하다. 1984년 행정고시(2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던 그는 2016~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역임하며 에너지 정책을 담당했던 바 있다. 대한상의에서는 청정수소 인증제, 청정수소 발전 제도 및 인센티브 마련 등과 관련한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수소는 효성그룹이 전체 그룹 차원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사업이다. 효성중공업은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액화수소 생산 능력을 3만9000톤까지 늘리기 위해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도 효성중공업의 관심 사업이다. 업계
"솔로몬 얘기에 비교할게요. 자식을 반으로 자른다는데 '내 자식이니 잘라라'하는 엄마와 '내 자식이 아니다'하고 물러서는 엄마 중에 누가 진짜 엄마인가요? 제자(전공의)들이 학교와 병원에 돌아와 환자들 옆에서 천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정진행 서울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분당 서울대 병리과 교수)는 24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제출이 장기화한 가운데 정 위원장은 "내가 중재할 시점이 지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정 위원장은 "무력감에 시달리고 있다. 곧 거취를 밝히겠다"며 사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의대교수협의회는 지난 17일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소속 교수로 구성한 비대위를 출범해 의대 증원 협의 진행에 나섰다. 정부 의대 증원 방침 이후 교수들이 비대위를 결성한 것은 서울대 의대가 처음이다. 정 위원장은 "피눈물 흘리는 심정으로 얘기한다"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것처럼 늙은이들이 전쟁하고 새벽에 총 맞아 죽는
법원 정기 인사로 교체된 LG그룹 총수일가 상속분쟁 사건의 재판장과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구 회장의 어머니 김영식 여사 측의 변호인이 고교, 대학 동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 예규 등은 이럴 경우 '연줄 재판'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재판장이 사건을 회피하도록 하고 있어 법원과 당사자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어머니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구연경씨 등이 구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 재판장이 최근 박태일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28기)에서 구광현 부장판사(52·29기)로 교체됐다. 박 부장판사가 지난 19일 법원 인사에서 수원지법으로 이동하면서 담당 재판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옮겨온 구 부장판사로 새로 배치됐다. 구 부장판사는 김 여사 측의 소송대리인 가운데 이정민 법무법인 율우 변호사(55·25기)와 서울 성보고 동문이다. 이 변호사가 구 부장판사의 2년 선배로 두 사람은 대학도
정부가 구글 측과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 출시를 두고 논의를 거듭했으나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저작권자의 몫이 많은 국내 음원의 수익배분 구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이날까지 구글의 유튜브 가족 요금제 출시를 위해 논의를 거듭했으나 강제할 수 있는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은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인도 등 42개 국가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 6명이 모여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 요금제다. 하지만 해당 요금제는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가족요금제의 국내 도입으로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요금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했다. 구글 측 역시 유튜브 가족요금제의 한국 출시에 원칙적으로 동의했고, 다른 국가들과 완벽히 동일하지는 않더라도 비
전공의 대규모 이탈 사태에 정부가 국공립 병원과 군병원 등 국립 병원에서 응급의료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 공공병원마저도 전공의들이 속속 이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날(21일) 경찰병원 의료진에게 "이번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경우 지역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셔야 한다"고 당부하던 때에도 이곳 전공의가 파업에 동참하면서 위장관 응급내시경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드러났다. 국립 병원 역시 전공의 이탈의 안전지대가 아니란 얘기다. 이날 한 총리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 진료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오후 3시경 경찰병원(서울 송파구 가락동) 의료 현장을 순찰했다. 한 총리는 "경찰병원은 서울 동남권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힘들겠지만 평일 진료 시간 확대, 주말·휴일 근무,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비상조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이달 19일 의료진 부족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경증 환자 이송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서울 시내 병원 중 이같은 조치를 취한 건 현재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유일하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남세브란스는 이달 19일 서울종합방재센터에 공문을 보내 "진료 인력 부족하다"며 "진료 병상 범위가 축소됐다. 경증 환자 이송 자제해달라"고 했다. 강남세브란스 소속 전공의는 200여명 수준이다. 이들 중 사직서를 제출하고 파업에 동참한 이들의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강남세브란스 관계자는 "전체 의사 인력의 35% 정도가 전공의"라면서 "평소에도 응급실 환자가 너무 많을 경우에는 소방당국에 이송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다"고 했다. 강남세브란스는 지난 16일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이탈 행렬이 가장 먼저 나타난 병원이다. 전공의 참여도가 유독 높은 데다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도 대거 이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