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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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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피카프로젝트의 산하기관 피카갤러리.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자 이 갤러리 공동대표인 송자호(25) 수석큐레이터는 이날 늦은 저녁 시간 이곳에서 미술 대중화의 새로운 실험을 위한 ‘단출하지만 속 깊은’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했다. 크라우드 펀딩처럼 소액으로 소유하기 힘든 고가의 미술품을 공동구매로 사들여 손쉽게 감상한 뒤 시간이 지나 수익까지 얻는, 이른바 ‘감상+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도발적인 아이디어가 구현된 자리였다. 이날 오른 공동구매 대상은 앤디 워홀의 ‘Bunny’(Mixed Media on Clock, circa 1980)와 트레이시 에민의 ‘I Promise to Love You’(Neon, 2010) 두 작품. 모두 목표 금액 4억원으로, 이날부터 한 달 간 수십 또는 수백 명의 일반인이 10만원이든, 1000만원이든 낼 수 있을 만큼 내고 ‘독점적’으로 피카갤러리 방문을 통해 감상하는 구조다. 이 프로젝트가
지난해 6월 공식 연인 사이라고 밝힌 송자호(25) 수석큐레이터와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32)가 “우리 나이 차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식지 않은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문을 연 피카프로젝트의 산하기관 피카갤러리 오프닝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서다. 피카갤러리는 송자호 큐레이터가 기획한 미술 대중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공동구매를 통해 고가의 미술품을 감상하고 2년 뒤 20% 수익을 가져가는 주식 시장 형태의 파격적인 시스템을 구현한다. 송 큐레이터는 IT 관련 업계에 종사해온 성해중씨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박규리는 도슨트(docent,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를 맡으며 해박한 미술 지식을 뽐냈다. 송 대표는 박규리보다 7살 연하지만, 경어를 쓰지 않았다. 송 대표는 “규리와 너무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며 “그 마음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다. 지켜봐 달라”고 했다. “송 대표의 무엇이 좋았느냐”는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74명의 성착취물 영상을 텔레그램에서 유포·판매한 혐의로 조주빈(25)이 지난 25일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원조 n번방의 '갓갓'이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두 사람 외에도 텔레그램 상에서 성착취 영상을 제작해 유포한 제작자들은 많다. 특히 갓갓과 함께 한 '코태'는 갓갓을 잡을 실마리가 될 핵심 운영자라는 추측이 무성하다. 28일 취재에 따르면 2019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1년 넘게 텔레그램 상에서 '갓갓'과 '박사'뿐만 아니라 '코태' '로리대장태범' '똥집튀김''켈리'를 비롯, 유사한 성착취물 영상을 만든 운영자들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제보자들의 말에 따르면 코태는 갓갓과 함께 일하던 동업자로 n번방에서 직접 미성년자 대상의 성착취물을 만들어 올렸다. 코태는 '태평양'처럼 평소 자신을 학생이라고 칭했다. 코태는 갓갓이 하던 수법대로 트위터에서 포섭한 미성년자들을 다른 남성들을 시켜 성착취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이비슬 기자 = 일명 '박사방' 성착취 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의 온상지로 떠오른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에서 대마초를 비롯한 각종 마약류 거래가 버젓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겨냥한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에도 마약류 관련 범죄는 아랑곳하지 않고 활개치고 있다. 이곳 대화방도 박사방처럼 '폭파'(폐쇄)와 '개설'을 반복해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일주일간 한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마약류 거래 글이 올라왔다. 대화방 참여자 수는 8600명에 육박했다. 최근 일주일간 마약류 거래 관련 글은 15건이 게시됐다. "'떨(대마초 은어), 대마, weed(위드·대마초 은어)' 딜러다. 실제 딜러임을 인증할 수 있다"는 글이 대표적이다. 해당 '딜러'는 "안전을 위해 첫 거래는 소량만 판매한다"는 내용을 덧붙이고 자신의 텔레그램 아이디를 적었다. 이외에도 '약(마약) 유저
한라그룹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만도가 오는 30일부터 3주간 기능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경쟁력 저하로 외주화를 추진하는 주물사업 소속 직원은 다음달 29일까지 4주 동안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만도 노사는 27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희망퇴직 세부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만도는 우선 회망퇴직자에 대해 퇴직금과 별도로 특별위로금을 지급한다. 특별위로금은 최소 5000만원에서 일부는 3억원 내외까지 지급되며, 근속에 따른 회사 기여도와 잔여 정년 기간에 따라 차이가 난다. 만도는 기능직 전체 2000명 중 약 10% 정도(약 200명)가 회망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을 요청했던 루마니아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소속 수송기를 동원해 한국산 진단키트 수송에 나섰다. 이틀전 나토기를 보내 한국산 방호복 10만벌을 운송한 루마니아가 또 나토기를 보낼만큼 현지상황이 다급하다는 의미다. 27일 오전 11시께 인천국제공항에 헝가리에 배치된 나토 소속 C17수송기가 착륙한 장면이 공항 관계자들에게 포착됐다. 이 수송기는 몇시간 뒤 이륙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송기는 루마니아 정부가 매입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방호복 등 물품수송을 위해 이웃나라 헝가리에 요청한 나토소속 군용기다. 나토 회원국간에는 나토의 협조아래 수송기를 운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나토기는 지난 25일에도 인천공항에 내려 루마니아로 45톤 무게의 한국산 방호복 10만벌을 수송한 바 있다. 군 수송기가 민간공항을 이용한 것은 이례적인데 급박한 현지 상황을 감안해 정부가 허락한 것으로 보인다. ━25일에도 나토기 인
n번방을 만든 '갓갓‘이 올 1월까지 미성년자 성착취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7월 텔레그램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지만 피해자들은 아직도 갓갓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2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갓갓은 지난 1월 21일 박사방을 만든 ’박사‘ 조주빈과 텔레그램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갓갓이 본인을 인증한다며 사진을 올렸는데, 미성년자를 성착취한 사진이었다. 해당 사진은 ’2020년 1월21일‘ 이라는 날짜와 ’16살‘이라는 나이가 피해자 자필로 적혀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자필로 적은 메모를 직접 들고 사진을 찍어 갓갓에게 보냈고, 갓갓이 조주빈과 대화에서 인증용으로 올린 것이다. 지난해 7월 갓갓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사라진 이후에도 꾸준히 피해자들을 괴롭힌 정황으로 볼 수 있다. 갓갓은 사라진 이유에 대해 "나 은퇴했었자나 수능봤어. 대학은 가야지"라고 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갓갓의 나이가 20살 안팎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당시 대화방에는 갓갓,
한진그룹 물류 계열사인 ㈜한진 주식 60여만주가 지난 25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각됐다. 전날 종가기준으로 151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KCGI가 한진칼 지분경쟁에 쓸 실탄 확보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한진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장 마감 후 KCGI 계열의 엔케이앤코홀딩스, 타코마앤코홀딩스, 그레이스앤그레이스 등이 ㈜한진 주식 59만9816주를 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도했다. 가격은 주당 2만5290원으로 전날 종가(2만8100원)에서 9% 가량 할인한 수준이다. 이는 ㈜한진 발행주식(1197만4656)의 5%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151억 7400만원 규모다. KCGI는 2018~2019년 한진 지분을 매수해왔다. 한진칼 경영권 분쟁을 대비해 지분을 모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KCGI의 이번 지분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은 한진칼 지분 추가확보에 쓰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미 조원태 한진칼 회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 등에 대한 사법당국의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연예인들의 얼굴 등을 성인 비디오(AV) 배우 등과 합성한 사진, 영상을 공유하는 이른바 '성인 딥페이크물' 전용 텔레그램 비밀방이 다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포털사이트의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나 사이트 자체적으로 불법 딥페이크물을 관리·삭제하고, 국내 메신저 프로그램은 음란, 도박, 청소년 유해 활동이 확인되면 계정을 정지하고 있지만 텔레그램은 딥페이크 범죄에 있어서도 무법지대였다. 그중에는 국내 대표 아이돌 그룹과 관련한 전용방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취재 결과 텔레그램에서 연예인을 소재로 한 '성인 딥페이크물' 전용방을 4개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여성 아이돌 가수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물이 올라와 있는 방에는 최대 2000
글로벌 여행시장 개척을 선언한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 하나투어가 신개념 여행플랫폼 '하나허브'를 오는 4월 선보인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글로벌 여행산업 전반이 침체에 빠졌지만 하반기 여행 반등을 노리기 위해 선제적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오는 4월20일 하나허브 서비스를 오픈하기로 확정하고 최근 사내 내부 공지를 통해 이를 알렸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플랫폼이 오는 4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플랫폼 론칭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패키지 홀세일 아닌 여행 2.0 포석 400억 들여 플랫폼 개발한 이유━하나허브는 패키지(PKG)여행 위축과 2030 여행객들의 모바일 선호, 글로벌 OTA(온라인여행사)의 공세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투어의 야심작이다. 종합패키지부터 개별여행(FIT)까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발굴해 국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나서기 위한 포석이다. 그 동
라임자산운용이 리드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신한금융투자 전 임원이 따로 투자자문사를 차려 돈을 챙긴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검찰은 해당 임원이 라임 사건에 깊이 연루됐다고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PBS(프라임브로커리지)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에 부티크(투자자문사)를 만들어 라임이 리드에 투자할 당시 억대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은 2017~2018년 세 차례에 걸쳐 총 644억 원을 리드에 투자했다. 그러나 투자액 상당수는 리드에서 쓰이지 않았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박모 전 리드 부회장 주도 아래 사채 대금을 갚는데 쓰이거나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의 회사로 흘러들어갔다. 검찰은 라임이 리드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임 전 본부장이 부티크를 내세워 투자자문 명목으로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수수료는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사장이 계획적으로 리드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들의 성착취물 영상을 공유한 'n번방'과 '박사방' 등의 운영진들에 대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텔레그램'과 '디스코드' 뿐만 아니라 '위커'와 '와이어' 등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메신저에서도 이들의 유출영상이 퍼지는 정황이 발견됐다. 위커와 와이어에서는 구속된 '박사' 조주빈(25)의 뒤를 잇는 박사방 회원 닉네임 '태평양'이 급부상하면서 성착취 영상 공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사가 잡혀도 이들의 은밀한 거래는 더욱 찾기 어려운 곳으로 숨어들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이다. 26일 취재에 따르면 박사방은 지난 11월부터 위커라는 메신저에서 고액 입장권을 지불해야 볼 수 있는 유출 영상을 공유했고, 박사방 회원이었던 '태평양'이라는 운영자는 올해 1월 와이어라는 메신저로 옮겨갔다는 정보가 입수됐다. 위커와 와이어 모두 텔레그램처럼 암호화 기반 메신저로 두 회사 모두 개인정보가 외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