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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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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에도 '제로(0) 성과급' 한파가 불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영업분에 대한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디스플레이 업계에 이어 반도체 업계로도 제로 성과급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갈등과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대로 IT 업계의 실적이 그만큼 악화된 탓이다. ☞ 1월19일 본지 보도 '[단독]우울한 디스플레이…삼성 첫 제로 성과금' 참조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이익분배금(PS)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원에 그치면서 2018년(20조8000억원) 대비 7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에 인수된 이듬해인 2013년 1월 성과급을 주지 않은 것을 빼면 지난 6년간 성과급을 건너 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이번 제로 성과급으로 연봉 6000만원을 받는 과장 1년차 TL(테크니컬리더) 직원의 경우 5000만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지 못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진단키트(진단 시약)를 허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감염병 체외진단검사제품 긴급사용제도'를 시행한다. 신종 코로나 조사대상자 빠르게 늘어나고, 일부 지역에선 진단키트 부족현상이 발생하자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민간업체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사용해 환자들의 감염 여부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9일 보건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7일 랩지노믹스, 바이오니아, 씨젠 등 진단장비 전문업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체외진단검사제품 긴급사용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28일에는 긴급사용제도 참여 여부를 묻는 공문을 각 회사에 보냈다. 긴급사용제도는 감염병에 의한 국가 위기 또는 잠재적 위기 발생 위험이 있을 때 의료기기법에 따라 긴급한 평가 또는 검토를 통해 허가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기존에 허가된 제품을 허가범위 이외에도 사용할
최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을 만나 그룹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연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시세차익 목적으로 한진칼 지분을 매입한 KCGI(강성부펀드)와 반도건설 관계자들을 만나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촉발된 상황이어서 조 회장과 이 고문의 만남은 더 주목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조원태 회장이 서울 평창동 이명희 고문의 자택을 방문해 이 고문과 그룹 주요 현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는 워낙 민감한 시기여서 단순 만남이라기보다 오너 일가 지배구조와 경영권 안정 등을 폭넓게 협의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특히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3월말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 전 부사장과 조 회장간 표 대결 가능성까지 있어 조 회장과 이 고문의 만남은 의미가 남다르다. 오너 일가 4명 중 이 고문이 조 회장 지지 입장을 분명히 할 경우 조현민 한진칼 전무 지분까지 끌어들이며 조 회장은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청와대 연루설요? 억울합니다.”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가 28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간 라임운용을 향한 갖가지 억측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환매중단 관련 기자간담회 이후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라임운용 청와대 연루설은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 폐지와 맞물려 여의도 증권업계에 확산 됐다. 라임운용의 사모펀드가 투자한 회사에 현 정부 실세 A씨가 연루돼있는데, 증권범죄를 전문으로 하는 합수단이 라임운용을 수사하기 시작하면 A씨가 노출될까봐 합수단을 폐지했다는 설이다. 일부 재미 언론은 이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원 대표는 “기사나 댓글을 보면 우리와 청와대를 엮는 내용이 많은데 그건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나는 전혀 로비를 하는 사람이 아니고, 우리 회사도 2012년 설립돼 현 정부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환매 지연 사태와 관련해서는 “투자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관계자 기소에 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수사팀은 그동안 수사과정과 일정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일일보고를 하며 수사를 진행해 왔다. 윤 총장은 수사팀의 보고내용에 대해 별다른 이견을 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사팀은 이 지검장에게 기소 의견 보고서를 올렸으나 이 지검장은 끝까지 결재를 미루다가 밤늦게 퇴근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가 올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관련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 대한 기소 의견 보고서를 결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팀은 어제 오후부터 계속해서 기소 의견 보고서를 이 지검장에게 상신하고 있으나 이 지검장은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때와 마찬가지로 결재를 하지 않고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당황스럽다는 분위기다. 최 비서관 기소
“청와대 연루설요? 억울합니다.”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가 28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간 라임운용을 향한 갖가지 억측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환매중단 관련 기자간담회 이후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라임운용 청와대 연루설은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 폐지와 맞물려 여의도 증권업계에 확산 됐다. 라임운용의 사모펀드가 투자한 회사에 현 정부 실세 A씨가 연루돼있는데, 증권범죄를 전문으로 하는 합수단이 라임운용을 수사하기 시작하면 A씨가 노출될까봐 합수단을 폐지했다는 설이다. 일부 재미 언론은 이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원 대표는 “기사나 댓글을 보면 우리와 청와대를 엮는 내용이 많은데 그건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나는 전혀 로비를 하는 사람이 아니고, 우리 회사도 2012년 설립돼 현 정부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환매 지연 사태와 관련해서는 “투자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법무부가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던 검경 수사권조정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기 전 대검찰청과 별도 수사청을 만들기로 합의해 놓고 이를 지금까지 장관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와 대검이 현 정권 관련 수사, 인사 등을 놓고 대립하는 사이 민생 관련 정책들이 뒷전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현재 마약·조직범죄 수사청 등 별도 수사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 정책기획과는 지난해 7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와 여러 차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거친 끝에 마약·조직범죄 수사청과 조세범죄 수사청을 법무부의 외청으로 만들기로 합의했으나 이후 아무것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검찰 내부에서는 법무부가 애초에 장관에게 이같은 TF 결과를 보고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법무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나 검경 수사권조정 등 겉으로 드러나는 검찰개혁 방안 추진에만 열을 올리다가 정작 수
앞으로 형사사건 피고인이 전자감독 조건 하에 보석 허가를 받는 경우 전자발찌가 아닌 '전자팔찌'를 착용하게 될 전망이다.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성범죄자 등과 구별해 보석제도의 부정적 인식을 탈바꿈하려는 취지에서다. 보석은 법원이 보증금·주거제한 등 일정 조건을 걸어 피고인을 석방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7월 웨어러블 기기로서의 스마트워치형 전자팔찌 개발을 완료해 '전자감독 조건부 보석 허가 대상자'에게 적용할 예정이다. '전자감독 조건부 보석제도'는 보석 허가자의 도주방지와 출석 담보를 위해 전자감독을 조건으로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해 9월 수원지방법원이 최초로 전자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보석 결정을 내린 이후 현재까지 6명이 허가를 받았다. 법무부는 보석 허가자에게 성폭력·살인·강도·미성년자 악취유인 등 강력범죄자와 동일한 '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한다는 점이 '제도 활성화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자감
라임자산운용이 이종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낸 30억원대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확인됐다. 라임운용의 최고운영책임자(CIO)였던 이 전 부사장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800억원대 횡령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다가 잠적했다. 이에 금융회사인 라임운용에 피해를 끼쳤다고 판단, 법원이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말 이 전 부사장을 대상으로 30억원대 가압류를 신청했다. 몇 번의 서류 보완 끝에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 민사합의부는 지난해 12월 11일 가압류결정을 인용했다. 해당 내용이 담긴 결정문은 지난해 말 발송됐지만 잠적 상태인 이 전 부사장이 서류를 수령하지 못해 지난 14일자로 공시송달명령이 떨어졌다. 해당 공시는 오는 29일 자정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가압류 대상물은 이 전 부사장의 자택으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P모 주상복합아파트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는 2인 공동명의로 돼 있어 라임운용이 가압류를
중국 우한 소재 한국 교민들을 긴급 수송하기 위한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에 노동조합 소속 간부·대의원 등 베테랑 직원들이 승무원으로 자원해 편성된다. 초국가적 재난을 맞아 대한항공 노조가 솔선수범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우한 특별 전세기에는 객실 승무원이 탑승을 꺼려 자칫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8일 대한항공 노동조합(일반직 노조)에 따르면 오는 30일과 31일 하루 2편씩 총 4편을 운항하는 중국 우한 교민 수송 특별 전세기에 노조 간부들과 대의원들이 승무원으로 탑승한다. 노조는 "전세기에서 일할 승무원들을 지원자들과 노동조합 간부들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탑승객 좌석과 완전히 분리되는 조종사와 달리 교민들과 직접 접촉하며 응대해야 하는 객실 승무원은 전세기 근무자 선정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번 노조의 결정에 따라 노조 간부 중 10여명 이상이 전세기 근무자로 자원한다. 조원태 회장이 이날 주재한 우한 전세기 대책회의에서도 노조 소속 베테랑 직원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해 중국 우한(武漢) 지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전수조사 대상 규모는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법무부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법무부에 최근 2주 간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3000여명의 국내 거주 여부·출입국 내역·주소지 등 정보를 제공해달라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 등은 추후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내국인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의 경우 '등록된 주소지'를 통해 추적하게 된다. 다만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의 경우 '현 거주지'가 불분명해 감염 여부 확인까지는 시간이 다소 지체될 것으로 관측된다. 단기 체류자의 경우 입국 당시 제출한 입국신고서의 '최초 주소지'만 확인 가능한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단기 체류자의 경우 명확한 소재 파악에 어려움이 있어 여러 방면으로 알아봐야 할 것으로 보인
알펜루트자산운용(이하 알펜루트)의 펀드 환매 연기는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의 TRS(총수익스와프) 계약 해지에서 촉발됐다.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불거진 TRS 계약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인데, 사실상 증권사들은 자산운용사에 대한 TRS 사업 전면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사모펀드 투자자의 피해 규모가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회사는 현재 19개 자산운용사에 대해 2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의 TRS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알펜루트에 대한 TRS 계약 해지는 앞선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이어 국내 증권사 전반의 자산운용사 대상 TRS 사업 철수로 이어지고 있다. 알펜루트 TRS 계약 해지는 라임 사태로 불거진 TRS 계약에 대한 금융당국과 시장의 곱지 않은 시선에서 벗어나고, 추가적인 리스크대응 차원의 조치로 해석된다. 사모펀드와 TRS 계약을 맺은 증권사들은 펀드 자산을 처분할 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