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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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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대주주였던 사모펀드 운용사 라임자산운용 임원이 영장심사를 앞두고 잠적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나올 예정이던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이모씨가 불출석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잠적한 것으로 파악된다. 검찰은 이달 13일 이씨를 리드 관련 부정청탁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사장은 라임자산운용의 실질적인 운용을 맡아 리드의 횡령과 관련 허위공시 과정에 개입했을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최근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문제가 된 리드의 수사를 확대하면서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리드의 회삿돈 횡령 과정에서 이 부사장 등 라임자산운용 임원들이 개입한 정황에 대한 수사다. 이달 6일 검찰은 라임자산운용 임원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씨의 사무실과 자택도 강제 수사 대상이었다. 리드의 800억원 규모 횡
포스코(POSCO)그룹이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8 to 5' 근무제를 시행한다.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이 저녁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에 매진하고 가족과 더 많은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현재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오후 5시'로 1시간 앞당기는 것이다. 이는 지난 9월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최종 타결하면서 실시하기로 한 내용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8 to 5'는 현장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포항과 광양의 제철소는 출퇴근이 서울처럼 오래 걸리지 않아 원래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 일찍부터 일하고 퇴근 시간도 앞당겨 워라밸을 확대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및 주요 계열사 직원 5시 퇴근…교대근무자 제외━이에 따라 18일부터 포스코 및 주요 계열사 직원들은 '8 to 5' 시간대에 맞춰 일하게 된다. 포스코 전체 직원 1만7500여명 중 교대근무자 650
국내 한 대학 연구팀이 기존 폴리이미드 필름보다 훨씬 질기고 내구성이 강한 제조법을 개발했다. 폴리이미드 필름 R&D(연구·개발)는 일본과 특허 경쟁을 펼치는 분야다. 향후 산학협력 결과에 따라 폴더블폰의 부품 채택 등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세대 미래캠퍼스 정찬문 교수 연구팀은 최근 '마이크로파 이용 폴리이미드 필름 제조방법'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준비 중이다. 마이크로파(Microwave)는 파장 범위가 1㎜(미리미터) 이하의 극초단파로, 이를 열적 이미드화 공정에 적용하는 게 이번 개발의 핵심이다. 이 과정을 거친 폴리이미드 필름은 기존에 비해 '인장강도'(질긴 정도)가 최대 20%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실험 결과 확인됐다. 폴리이미드 필름은 IT(정보·기술) 기기에 주로 쓰이며,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에는 투명한 제품이 들어갔다. 이달 초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양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하는 등 부품 업계의 신영역으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올림픽'이라 불리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회에서 미국 인텔을 물리치고 세계 기관 순위 1위를 탈환했다. 반도체 기술 초격차 유지를 위한 경영진 차원의 적극적 독려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 2020'에서 13편의 논문이 채택돼 세계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인 'ISSCC 2019'에 채택된 논문 수(7편)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ISSCC 2019에는 인텔이 기관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ISSCC 2018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1위에 오른 바 있다. ISSCC는 반도체 집적회로 시스템 및 시스템 집적 분야 학회 중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꼽힌다. 1954년 설립돼 내
지난 5월 서울 명보아트홀 지하 1층 다온홀에 국내 최초로 탄생한 ‘K팝 전용관’이 개관 6개월 만에 문을 닫는다. 이곳은 그간 K팝과 관련된 콘서트, K팝을 활용한 에듀테인먼트(교육+엔터테인먼트), K팝 댄스 스쿨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준비하고 소화해왔다. 하지만 개관 2개월이 지나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제작비와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해 활동을 접게 됐다. 공연을 주최하고 K팝 상설전용관을 운영해온 이노엔터테인먼트 김성환 회장은 “K팝의 위상과 활성화를 위해 끝까지 버티려고 했으나 적자 폭을 감당하지 못해 14일 문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 K팝 전용관의 주요 수요층은 국내 학생들과 외국 관광객이었다. 개관 기념 공연으로 에듀테인먼트 형식의 콘서트 ‘청소년 공감 행복 프로젝트 드림투게더’를 준비한 것도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에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기대 수요는 번번이 실패했다. 학교 측은 전용관 측이 선
"새로운 게임을 하려고 한다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하려고 한다면, 미안하지만 기존에 들어갔던 리소스(resource·자원)를 3년 안에 다 없애겠다, 거의 이정도 생각을 해야 한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SK그룹 CEO(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나온 최태원 회장의 '3년' 발언은 '게임 체인지' 지시다. 섬유에서 정유화학-이동통신-반도체-배터리 등으로 체질을 바꿔 온 SK그룹의 새로운 엔진을 찾자는 것이다. 한 그룹 관계자는 "CEO들에게 '다 내다 팔더라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방법을 3년 안에 찾아오라'고 지시한 것으로 들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SK그룹 관계자는 "혁신의 절박함과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3년이 어떤 시한으로서의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계는 최 회장의 발언을 1993년 이건희 삼성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신경영)에 겹쳐 본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삼성을 바꿔놓은 일갈이었다. ━"딥체인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존 투입된 리소스(자원)를 3년 내 다 없앨 수도 있다는, 이 정도 생각을 해 달라"고 CEO(최고경영자)들에게 말했다. 혁신에 성역이 없다는, 핵심 자산도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선언이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18일 제주에서 마무리된 2019년 CEO 세미나 비공개 연설에서 "단순히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줄여서 이익을 내는 형태의 게임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게임을 생각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회장 발언은 특단의 자산재분배(re-allocation)를 의미한다. 기존에 투자된 공장설비와 기술, 인적자원은 물론 각종 네트워크까지 모든 기존 자원을 처분하더라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 회장이 직접 회사 핵심 자산 처분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SK가 보유한 자원 가치를 과거나 현재 가치로 판단해서는 안되고, 미래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당장은 이익이 나더라도
전직 금융감독원 고위간부가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개인과 기업에 특혜 대출을 알선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12일 오후 금감원 전 부국장 A씨(59)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상 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또 A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개인·주식회사 관계자 7명 중 4명에 대해 특경가법상 증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금감원 부국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부터 올해까지 신용도 문제 등으로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개인과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알선해주고,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비은행권 회사들에 대한 신용도 검사를 담당하는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개인과 기업들에 대출을 알선하면서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①"해외 '역직구족' 키운다"…'온라인 플랫폼+오프라인 물류센터' 동시 설립-전담조직 신설 포함 해외 역직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패키지' 정책 추진 정부가 ‘해외 역직구(직접판매)족’의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을 만든다. 적재 공간이 없는 역직구족을 위한 ‘통관물류센터’도 설립한다. 국내·외 개인 간 거래가 늘면서 새로운 ‘수출 효자 산업’으로 주목받는 해외 역직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패키지(일괄) 정책’이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통관체제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해외 역직구의 세관 신고 등을 간소화하는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올해 12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해외에서 주문받은 온라인 유통기업과 배송하는 특송업체, 우정사업본부 등이 접근해 물품 정보를 입력한
“내년부터 하늘을 나는 플라잉택시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버가 내년 플라잉 택시(Flying Taxi) ‘우버에어’를 시범 운영한다. 세계 최초로 선보일 플라잉 택시가 될 전망이다. 마크무어 우버 항공시스템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2019 서울 모빌리티 엑스포’ 행사 방문차 한국을 찾았다. 그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최신식 항공기체와 추진 기술을 연구했던 석학으로 2017년 우버에 합류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현재 ‘우버에어’ 서비스와 기체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머니투데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당신의 생각보다 더 가까이 와 있다”고 강조했다. ━◇ 이삼중 안전장치 갖춘 우버에어 “지상교통수단보다 안전”━플라잉 택시는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택시다. 도심 상공을 비행하며 사람과 화물을 실어 나른다.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교통체증도 없어 고질적인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해외 역직구(직접판매)족’의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을 만든다. 적재 공간이 없는 역직구족을 위한 ‘통관물류센터’도 설립한다. 국내·외 개인 간 거래가 늘면서 새로운 ‘수출 효자 산업’으로 주목받는 해외 역직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패키지(일괄) 정책’이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통관체제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해외 역직구의 세관 신고 등을 간소화하는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올해 12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해외에서 주문받은 온라인 유통기업과 배송하는 특송업체, 우정사업본부 등이 접근해 물품 정보를 입력한다. 해당 정보는 곧바로 세관에 제출돼 해외 역직구족의 수출신고서 작성 부담을 줄인다. 관세사 비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해외 역직구 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주식대량보유 공시 위반에 대한 과징금이 최소 10만원 이상으로 높아진다. 금융당국은 금연구역 내 흡연, 불법주차 과태료 수준에도 못 미쳤던 지분공시 의무 위반 과징금에 ‘하한선’을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많아야 수십 만원 수준의 낮은 과징금으로는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공시 위반 행위를 제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금전적 제재력을 갖춘 수준으로 과징금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지분공시 의무, 즉 ‘5%룰’ 위반에 대한 제재 강화를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준비 중이다. 위반 기업에 대해 ‘최저시가총액’을 도입·적용, 과징금을 최소 10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이번 개정작업의 골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행령을 통해 최저시가총액을 도입할 수 있다”며 “최저시가총액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징금 산출액의 5분의 1까지 감경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