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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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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그룹의 모체 격인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생산라인 가동 중지를 결정하고 원재료 조달을 중단했다. 수년간 누적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서다. 19일 업계와 코오롱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나일론 원사와 원단 생산 자회사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코오롱머티리얼·KFM) 원사 생산라인 가동을 내달 중 중단하기로 했다. 회사는 생산라인 가동 중단 결정과 함께 원재료 공급처인 한국카프로(원사원료), ICI우방(윤활유) 등에 3월 원료주문 보류를 통보했다. 코오롱이 6.25 전쟁 직후 대구에서 '한국나일론'으로 출범한 만큼 그룹 모체로 한국 섬유산업의 역사인 나일론 원사 생산라인의 불이 꺼지게 됐다. 원사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코오롱머티리얼은 회사 규모가 크게 축소된다. 코오롱머티리얼은 2008년 코오롱이 원사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했다. 2017년을 기준으로 매출액의 79%를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원사에서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원사를 제외한 원단 사업부는 사업을 지속한다는
26년간 10만원으로 묶여 있던 경마 마권 구매 한도를 신원이 확인된 장기 이용자에 한해 3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 경우 경마 중독 관리가 가능한 장기 이용자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으로 고액 베팅으로 도박과 놀이의 경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8일 머니투데이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한국마사회 2019년 발매사업 운영계획'에 따르면 마사회는 올해 3분기에 경마 장기 이용자의 경주당 마권 구매 한도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장기 이용자 조건은 경마 전자카드 가입 기간 3년 이상이다. 단 마사회가 독자적으로 구매 한도를 올릴 순 없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경마, 카지노 등 사행 산업은 구매 상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게임 1회에 베팅할 수 있는 금액을 제한 둬 '판돈'을 키우지 못하도록 했다. 현재 경마장, 장외발매소에서 살 수 있는 마권 구매 한도는 10만원이다. 구매 한도는 1984년(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의 경영 참여 주주권 행사 시 반환해야 하는 단기매매차익이 극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단기매매차익 반환에 따른 수익률 악화를 이유로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의 경영 참여 주주권을 행사했다고 가정할 때 지분율이 10% 이상인 기간에 대한 단기매매차익은 각각 48억원, 24억원 이었다. 지난해 단기매매차익 24억원은 국민연금의 전체 자산 644조원(지난해 11월말 기준) 중 0.00037%에 불과한 것이다. 국민연금 한 민간위원은 “단기매매차익 추정치는 산정 방식에 따라 소폭 줄 수도 늘어날 수도 있다”며 “하지만 국민연금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상 의미가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단기매매차익은 국민연금의 대한항공 지분이 10% 이상인 기간의 보유주식 매도와 매수에 따른 전체 차익과 연말 순매수, 순매도 잔량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는 4월 25일로 예정된 법무부 주최 제56회 '법의 날' 기념식 포상후보자로 하창우 변호사(前 변협 협회장)를 지난해에 이어 재차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변협은 지난해 후보자로 추천했던 하 변호사가 훈장을 받지 못하게 되자 강하게 반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18일 법무부와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이달 초 올해 '법의 날' 포상후보자 1순위로 하 변호사를 올린 명단을 법무부에 제출했다. 지방회 중 하나인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먼저 하 변호사를 추천했고 이를 변협 상임이사회 논의 후 포상 후보 1순위로 올렸다고 전해진다. 관련법령인 ‘상훈법’과 시행령 그리고 정부의 상훈업무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에서 만든 ‘정부포상업무지침'(이하 지침)에 따르면 변협이 하 변호사를 '1순위' 후보로 올렸어도 실제로는 아무 구속력이 없다. 하 변호사가 포상 후보자 명단에 그대로 포함될 지 여부도 불확실하다. 포상 추천대상자 선정업무를 산하기관, 협회, 단체 등에 전적으로 위임하거
한진그룹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한 강성부 펀드(이하 KCGI)에게 '주주제안 권리'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주제안을 위해서는 한진칼 지분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하지만 법인 설립 기간 자체가 6개월이 안 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KCGI가 기본적인 주주권 행사 지식도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과거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의 경우 국내 기업에 주주제안을 했으나 주식 보유 기간이 6개월이 안되자 주주제안을 철회한 바 있다. ◇'한진칼' 주식 보유 기간 6개월 안되는 KCGI, 주주제안 권리 無=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 지분 10.8%를 보유 중인 유한회사 그레이스홀딩스 등기설립일은 2018년 8월 28일이다. KCGI는 지난달 31일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한진칼에 △감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석태수 사장의 사내이사 제외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보냈다. 업계에서는 KCGI에게 주주제안 권리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KCGI가 주주제안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먹는 물'을 일반에 내놓는다. 수소전기차 '넥쏘'(NEXO) 브랜드명을 딴 생수다.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차 이름으로 먹는 물을 내놓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궁극의 친환경성'을 지닌 미래 지향적 모델이라는 자신감의 발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편의점 CU는 공동 제휴해 다음 달 '넥쏘 워터'를 전국 매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브랜드를 활용해 CU가 주문 제작·판매를 하는 구조다. 일단 상반기 동안 판매 동향을 보고, 지속 여부를 따져볼 계획이다. 현대차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양사는 공동 친환경 마케팅 차원에서 협의를 벌여왔다. 이번에 현대차가 넥쏘 생수를 내놓는 것은 수익성보다는 친환경 이미지 제고 목적이 높다. 그동안 자동차 기업은 내연기관 위주로 '기름'(가솔린·디젤)과 밀접하다는 인식이 많았다. 그러나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가운데 먹는 물로 대중에 청정 이미지를
금융당국이 올 상반기 안에 카드사와 보험사 대출금리 체계를 개편해 대출금리 인하를 추진한다. 카드대출과 약관대출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안에 제2금융권 대출상품인 카드론·현금서비스, 약관대출 등의 대출금리 합리화 방안을 내놓는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부터 관련 업계와 대출금리 합리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현재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카드사의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는 대출자 신용등급에 맞게 대출금리가 조정된다. 7개 전업계 카드사의 카드론·현금서비스 대출잔액은 지난해 9월말 기준 30조7414억원을 기록했다. 카드론 평균금리는 카드사별로 연 14~15%에 달한다. 카드사들은 조달금리와 인건비·목표이익률·조정금리 등을 합쳐 대출금리를 산정한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전체 대출의 60% 이상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특판금리’를 적용했다. 신규 고객엔 약 4%포인
마약 유통‧성범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이 내일(17일)부터 영업을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버닝썬이 각종 범죄가 발생하는 장소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버닝썬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논란에 휩싸인 점을 고려해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각종 의혹에 대해 인정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버닝썬은 현재 고객들을 상대로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버닝썬의 영업을 담당하는 일명 'MD'들은 "내일부터 영업을 종료한다. 오늘 마지막 영업"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버닝썬은 각종 의혹이 불거진 후에도 영업을 유지해왔다. 머니투데이가 방문한 지난 14일에도 밤 11시부터 정상 영업을 했다. 자정이 넘어서자 입장객 200여명이 클럽을 가득 메웠다. 클럽 입구에 '안전하고 클린한 버닝썬을 약속드린다'는 문구를 붙인 채 일명 '물뽕'(GHB‧마약류)과 성관계 동영상 등 각종 논란이 나
가수 출신 유명 여배우 A씨가 가족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의혹에 휩싸였다. 16일 피해자 측에 따르면 배우 A씨의 아버지 B씨는 1991년 서울 동작구 주민 10여명을 상대로 부동산 재개발을 미끼로 6500만원대 투자금을 받아 챙겼다. 28년 전 화폐가치임을 감안하면 피해금액은 억대로 불어난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B씨는 당시 경기 고양 소재 한 무허가 주택을 본인 소유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에 판 혐의를 받았다. B씨는 "건물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니 주택을 쪼개 650만원씩 투자해두면 (재개발 후) 아파트 1채씩 분양받을 수 있다"고 권유했다. 그러나 3년 후 재개발 과정에서 투자 대상이 B씨 소유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부 피해자가 B씨를 경찰에 고소 1994년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당시 신고를 하지 않았던 최모씨(60) 등 피해자 3명도 최근 B씨 부인을 우연히 마주친 뒤 사과나 변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하자 경찰서를 찾았다. 당시 B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을 맡게 된 차문호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2년 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직속인 '전속재판연구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1심 재판장인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양 전 대법원장의 비서실에 근무했다는 이력으로 여당으로부터 의심을 받는 가운데, 차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비슷한 반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혀 관계없는 두 가지 사안을 엮어 공정성을 의심하는 건 정치권이 법관의 양심을 흔들어 판결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 부장판사는 2007~2008년 대법원 근무 당시 양승태 대법관의 전속재판연구관 3명 중 한 사람이었다. 2007년 양 전 대법관의 전속연구관 3명 중 나머지 2명은 2008년 인사에서 공동재판연구관 등 다른 보직을 맡았다. 차 부장판사만 유일하게 2008년에도 양 전 대법관에게 배속돼 2년 내리 전속연구관을 지냈다. 대법원 재판
재건축 상가 임차인을 위한 보호 대책 마련에 입법부(국회)와 사법부(헌법재판소), 행정부(중소벤처기업부)가 나섰다. 현행법에 가로막혀 손실보상을 전혀 받지 못한 채 쫒겨났던 재건축 상가 임차인들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만들기 위해서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재건축을 빼고 재개발에 대해서만 보상의무를 명시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제 81조 제1항의 위헌법률심판 심리에 돌입했다. 국회는 별도 법 개정으로 제도 보완에 나섰고, 정부는 헌재 결과를 지켜보면서 임차인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판사 권순건)은 지난해 말 재건축의 경우 임차권자가 손실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대상 법률 조항이 헌법의 평등원칙에 위배된다며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현행법은 재개발만 임차권자에 손실보상 의무가 있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입수한 서울지법의 위헌제청 결정문을 보면 재판부는 “재건축 사업에선 임차권자에게 배분돼야할 정당한 이익이 구제방안도 없이 (토지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검찰이 SK케미칼 가습기살균제 제품의 주 원료가 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를 가지고 살균제를 제조·납품한 업체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 수사과정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유발한 원료 제조·납품 업체의 전 대표가 혐의가 소명돼 구속이 되고 재판에 넘겨진 만큼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CMIT 원료 가습기살균제 피해 공소시효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업체와 공모 혐의를 받는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등도 조만간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14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지난 13일 CMIT 가습기살균제 제조·납품업체인 필러물산 전 대표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필러물산 공장장 B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CMIT 살균제 제조·납품업체가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