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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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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표류한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분야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약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상생협약에 미온적이던 아이마켓코리아(이하 IMK)가 새 정부 들어 전향적으로 입장을 바꾸고 중소기업계도 한발 양보하면서 접점을 찾았다. 27일 MRO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반성장위원회는 MRO분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약 체결을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11월 MRO 가이드라인이 종료된 지 2년9개월여 만이다. 상생협약에 합의한 대기업은 서브원(LG) 엔투비(포스코) KT커머스(KT) 행복나래(SK) 4곳이며, 중견기업은 IMK와 코리아이플랫폼(KeP) 2곳이다. 중소기업단체는 한국산업용재협회 한국베어링판매협회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혐동조합 4곳이 참여했다. 이번 MRO 상생협약은 기존 가이드라인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기업은 신규 영업이 연매출 3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제한된다. 3년 한시 적용이다. 다만 중견기업에는 영업제한에 예외를 두기로 했다. 연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가맹 정보공개서의 허점을 이용해 가맹점 매출을 부풀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예비 창업자들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손을 놓고 있다. 27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 문서에 따르면 BBQ는 가맹점 연매출을 산정할 때 쓰는 추정비율을 치킨 10대 브랜드(가맹점수 기준) 중 가장 높게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BBQ는 지난해 '올리브치킨'과 '올리브치킨카페형'의 경우 본사가 공급한 물품가액에 추정비율 2.7배를 곱해 가맹점 매출을 추산했다. 특히 '치킨&비어형'의 경우 추정비율을 4.3배까지 높여 대입했다. 치킨업계 최고 수준이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정보공개서에 가맹점 평균 매출을 공개해야 하는데, 개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은 직영점과 달리 매출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나름의 방식으로 매출을 추산하고 있다. 본사가 제공하는 물품(원재료) 공급액에 일정비율을 곱하거나, 본사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부당거래(부당이득)를 제의하고, 해당 업체가 이를 거절하자 기내식 공급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해당 업체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홀딩스를 부당지원과 거래상지위남용 등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G스카이셰프코리아(이하 LSG코리아)는 지난 22일 공정위에 아시아나항공과 금호홀딩스를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LSG코리아는 2003년 기내식 공급을 위해 독일 루프트한자 계열사인 LSG와 아시아나가 8대2 비율로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다. LSG코리아는 아시아나가 기내식 사업권을 이용해 금호홀딩스를 부당지원했고, 거래상지위를 남용해 부당이득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신고서에 담았다. 2004년부터 아시아나에 기내식 공급을 해온 LSG코리아는 내년 계약이 만료된다. ◇LSG "투자 요구 거절이 계약 연장에 영향" 주장= 앞서 두 차례나 공정위 문을 두드렸던 LSG코리아는 이번에 제3자 입장에서 금호아시아나의 행위에 문제가
카카오뱅크(이하 카뱅)가 출범 한달간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잔액이 전혀 없는 ‘깡통계좌’가 전체의 3분의 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상식을 깨는 이용 편의성, 캐릭터 기반의 감성 마케팅,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익성에 대한 물음표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수익성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은행권에 혁신을 가져올 ‘메기’ 역할도 지속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카뱅 입출금통장 중 잔고가 0원인 계좌는 178만좌로 전체 265만좌 중 67.2%를 차지했다. 카뱅 체크카드를 수령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말 ‘0원 계좌’ 비중 78.8%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유의미한 ‘활동 고객’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뱅의 ‘깡통계좌’ 비중은 기존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높은 수치다. A 시중은행의 올 1~7월 신규 입출금통장은 약 150만좌인데 이중 ‘0원 계좌’는 약 7만8000좌로 5.2%에 불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소자본 해외창업지원 사업’을 6년 만에 접는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소자본 해외창업지원 사업’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이 사업은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벤처기업협회의 ‘제1회 글로벌 창업간담회’에서 업계가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중기청(현 중기부)은 업계 요청을 받아들여 동남아시아 등 해외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사업을 신설했고 2012년부터 본격 시행했다. 사업은 국내 오리엔테이션과 6주간의 해외 인큐베이팅으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에 현지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시장조사, 법률·회계자문, 사업파트너 매칭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를 위해 사업 초기 5억원 정도였던 예산도 2015년부터 3배 이상인 16억원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사업 성과가 부진하면서 실효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
농심이 10여년 전 제품 '감자탕면'을 부활시킨다. 5년 만에 재출시한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 지난해 라면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등 인기를 끈 데 따른 것이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달 말 '감자탕면'을 국내에 재출시할 계획이다. 감자탕면은 11년 전인 2006년 9월 처음 출시됐던 제품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음식 '감자탕'을 모티브로 삼았다. 당시 감자탕면은 1960년대 닭고기맛, 1970년대 소고기맛이 주종을 이뤘던 국내 라면과의 차별화를 위해 돼지고기 육수를 베이스로 삼아 눈길을 끌었다. 감자탕을 연상할 수 있도록 무청 우거지, 감자, 들깨 등을 넣었고 면발에도 감자전분을 적용했지만, 국물맛이 호불호가 갈리면서 출시 3년 만인 2009년 단종됐다. 그러나 농심은 이 제품을 일본과 중국 등 돼지고기 국물에 익숙한 해외 지역에서는 꾸준히 판매해왔다. 이에 해외에서 감자탕면을 먹어본 국내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면서 제품이 재탄생하게 됐다. 지난해 소비
금융당국이 학계 교수와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자문단을 다음주 발족한다. 자문단은 금융당국의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의 투명성, 공공기관 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개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조직 개혁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3일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원장 직속의 조직혁신기획단은 민간 자문단인 '금융행정인사 혁신위원회'(금융혁신위) 구성을 마치고 발족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금융혁신위는 13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지난달 19일 취임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곧바로 조직혁신기획단을 설치해 금융위 조직 전반에 대한 고강도 개혁을 예고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각 부처들의 조직 개혁 움직임이 가팔라진데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특혜 인가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에 대해 잡음이 나오자 조직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금융혁신위는 이같은 개혁의 기본틀을 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
정부가 '탈(脫)원전' 대신 '에너지전환'을 공식 용어로 사용키로 했다. 갈수록 논란이 확산되는 탈원전정책의 프레임(Frame·틀) 전환을 통해 출구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에너지공공기관들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정부 관계자는 "탈원전이라는 용어 자체가 하위 개념이기 때문에 에너지 정책 전체를 포함하는 에너지전환이란 용어를 정부 차원에서 사용하기로 했다"며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집행해 국민과 접점을 이루는 공공기관들에 협조 요청을 구한 개념"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 직속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TF(태스크포스)'에서 마련했다. TF는 탈원전으로 대변되는 문재인정부의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3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탈원전 로드맵 등 에너지전환 관련 정책을 조율하고 종합적인 추진전
문성현 신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노사정위) 위원장이 “양대노총의 노사정위 복귀보다는 조직이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노사정위에서의 역할을 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성현 위원장은 23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1987년 민주항쟁 당시 동지들을 만나러 포항을 방문한 와중에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좋은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해 이 역할을 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양대노총의 노사정위 복귀와 관련해 “그건 가장 시급한 문제가 아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시대적 상황이라는 건 소득주도 경제성장을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과거 노사정위가 노동계에 상당히 편향된 의제를 설정했다면 새로운 노사정위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동계와 기업들이 서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데서 시작하도록 위상과 역할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대통령이 강조하는 ‘좋은
국회가 경찰 근속 승진 기간을 총 5년 단축하는 내용의 경찰공무원법 개정을 추진한다. 승진 기간이 짧아지면 앞으로 3년간 총 700억원 규모의 추가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행안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연달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찰공무원법 일부 개정안(대표발의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을 처리한다. 현재 순경에서 경장으로 승진할 경우 5년 이상 근무해야 했으나 개정안은 4년으로 단축한다. 이어 개정안은 △경장에서 경사 승진 기간은 6년→5년 △경사에서 경위 승진은 7년6개월→6년6개월 △경위에서 경감 승진은 12→10년 이상 등으로 총 5년 단축하기로 했다. 현재 일반직 공무원은 9급에서 6급까지 23년 6개월 걸리는데 반해 경찰은 순경(9급)에서 경감(6급)까지 30년 6개월이 걸린다. 9급에서 시작해 5급 이상으로 퇴직한 비율이 일반직은 31.8%인 반면 경찰은 6.7%만이 경정(5급) 이상으로 퇴직한다. 이 의
국회가 경찰 근속 승진 기간을 총 5년 단축하는 내용의 경찰공무원법 개정을 추진한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행안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연달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찰공무원법 일부 개정안(대표발의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현재 순경에서 경장으로 승진할 경우 5년 이상 근무해야 했으나 개정안은 4년으로 단축한다. 이어 개정안은 △경장에서 경사 승진 기간은 6년→5년 △경사에서 경위 승진은 7년6개월→6년6개월 △경위에서 경감 승진은 12→10년 이상 등으로 총 5년 단축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9단계 계급구조로 이뤄져 있으나 경찰은 10단계여서 법정 근속 승진 기간이 일반 공무원보다 7년 길다"며 "경찰 업무 강도가 높은 실정인데도 승진·연금 등에 불리해 경찰관 사기가 저하돼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전날 이철성 경찰청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김판석 인사혁
정부가 조선산업 퇴직인력 이직교육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재취업률이 8%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선박수리개조와 설계엔지니어링 등 일부 분야는 1~5%로 매우 저조했다. 23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2016 회계년도 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200억원 이상을 받아 조선산업 퇴직자 재취업에 썼지만 새롭게 직장을 찾은 사람은 702명에 불과했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7월 경기활성화를 위해 총 11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고, 이 중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1조9000억원을 투입했다. 당시 산업부는 '조선산업 퇴직인력 교육 및 재취업' 사업에 200억6000만원을 지원, 퇴직하는 사람들에게 전직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재취업을 돕고, 퇴직인력의 기술을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자문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실무형 전문 기술자들의 이직을 돕는 '퇴직인력 이직교육'에 약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