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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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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000억원 규모의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가 경쟁사 M&A(인수·합병)를 위해 뒷돈을 건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은 에스티유니타스 측이 회사 지분을 보유한 경쟁사 임원 등에게 거액을 건네고 M&A를 공모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교육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동대표 이모씨(44)를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유명 '일타강사'(과목 매출 1위 강사)이자 교육업체 A사 이사였던 박모씨(42)와 상무 안모씨(43) 등 3명에 대해서는 업무상 배임과 배임수재, 저작권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공동대표는 2015년 8월 A사에 대한 M&A를 공모하고 A사 교재와 회사 대외비에 해당하는 자료 등을 빼돌리는 대가로 박모씨 등에게 수십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공동대표는 에스티유니타스의 M&A건 다수를 주도하는 등 회사 재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 등은
최근 불거진 '경찰관 편법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 문제와 관련해 경찰이 일제 점검에 나선다. 휴직자 전원의 복무 실태를 자체 점검해 편법 휴직으로 로스쿨에 다니는 사례를 가려낼 방침이다. (☞본지 2월20일자 보도 [단독]경찰도 로스쿨 나오면 '경감' 승진…편법 논란 참고) 경찰청은 5월 중 휴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복무 실태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복무 점검에서 경찰은 로스쿨 재학 목적으로 편법 휴직한 사례를 적발할 경우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조지호 경찰청 인사담당관(총경)은 "비슷한 사례(편법 진학)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에 대한 복무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로스쿨 편법 진학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다. 잇따른 언론보도와 시민단체의 고발 이후 검찰(서울중앙지검·대구지검·춘천지검 등)은 편법(휴직 혹은 근무 중 재학)으로 로스쿨에 다녀 변호사가 된
중증장애인의 보장구(장애인 보조기구)인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전용보험을 출시해 정부가 보험료의 전부 혹은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장애인이 비용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장애인 보조기구의 보험료를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의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이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전동 휠체어와 스쿠터 등 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한다. 원래 자동차로 분류돼 있었으나 전동 보장구를 타고 이동하던 장애인들이 무면허 운전을 이유로 벌금을 부과받는 등 부작용이 생기자 보행자로 재분류했다. 이에 따라 전동 휠체어나 스쿠터를 차도에서 운행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인도는 노면이 울퉁불퉁한 경우가 많아 장애인들이 도로변으로 이동하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휠체어와 스쿠터 등
“문선명 총재는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결정적으로 승리했다”(호주 ABC) “문선명 총재는 전체 투표에서 40%를 차지해 앞섰다”(영국 BBC) "문선명의 선거 승리는 진보 진영이 한국외교의 중심으로 복귀한 것을 뜻한다" (미국 뉴욕타임스) 어딘가 이상한 번역들이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 세계 각국 외신에서 보도가 이어졌다. 구글의 브라우저 크롬(Chrome)의 웹페이지 번역 기능을 사용하면 이 같은 번역 결과가 나온다. ‘크롬 구글번역’은 외신을 읽거나 해외 사이트를 둘러볼 때 편리해 인기가 높다. 외국어가 잔뜩 써진 웹페이지 위 마우스를 올려 오른쪽 버튼을 클릭, ‘한국어로 번역’만 선택하면 순식간에 화면 전체가 우리말로 번역돼 나온다. 물론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맥락을 잡고 이해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기능이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는 지난해 기준 월 사용자 10억명 대열에 합류했고 크롬 사용자들은 한 달 동안 모바일, PC를 통해 약 7710억
은퇴자나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던 즉시연금이 보험금 과소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즉시연금은 한번에 목돈을 넣은 뒤 매달 월급처럼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금리가 아무리 떨어져도 최저보증이율은 보장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보험사들이 최저보증이율보다 적은 금액의 연금을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사는 연금과 고객 사망시나 만기시 돌려줄 원금 재원을 합해 최저이율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보험금 과소지급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등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가 최근 즉시연금의 연금 지급액을 최저보증이율 이하로 지급해 계약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즉시연금은 대부분 은행 창구에서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상품)로 팔려 나갔다. 은행원들은 상품설명서를 보여주면서 "금리가 아무리 떨어져도 최저보증이율은 보장한다"며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한 연금액을 제시했다. 문제는 즉시연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속형'이다. 상속형
MP그룹이 치킨사업에 진출했다. 피자전문점인 '미스터피자'에서 직접 닭을 튀겨 파는 시도를 넘어 피자와 치킨을 동시 판매하는 복합형 브랜드를 구축하고 나섰다. 1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MP그룹은 지난달 특허청에 '미스터피씨 피자&치킨'(MR.PC PIZZA & CHICKEN) 상표를 출원했다. MP그룹을 상징하는 '미스터'(MR.) 뒤로 피자와 치킨이 함께 붙었고, 브랜드 로고는 미스터피자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꾸며졌다. 앞서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영점 등 전국 주요 10여개 매장에서 직접 튀긴 후라이드치킨을 '미피 더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한마리 1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피자 주문 없이도 치킨 한마리를 배달해준다. 치킨은 닭고기업체로부터 직접 생닭을 공급받아 조각낸 뒤 파우더(튀김옷)를 입혀 기름에 튀겨 만든다. 일반 피자집이 윙(날개), 순살 제품을 단순 사이드메뉴로 오븐에 데워 파는 것과 달리 제대로 된 단일제품 형식을 갖춘 것이다. 미스터피자는 향후
전국 유·초·중·고교 교사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반드시 실행하길 희망하는 교육 공약으로 자율형사립고(자사고)·특수목적고(특목고) 폐지를 꼽았다. 반면 교사들이 우려하는 문 대통령의 공약은 1수업 2교사제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가 교원단체 좋은교사운동과 함께 지난 5~7일 온라인을 통해 교사 1044명을 대상으로 희망 공약 공동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가 이 같이 나왔다. 후보나 정당과 상관없이 실현되기를 희망하는 공약을 고르라는 질문에 응답 교사 27.9%(289명)가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라고 답했다. 이를 선택한 교사들은 그 이유로 '학교현장 정상화'(50.2%, 145명), '줄세우기식 교육 탈피'(36.3%, 105명)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자사고·특목고 제도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으로 각 학교가 학교 설립 취지에 맞게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이 요지다. 하지만 도입 취지와 달리 자사고와 특목고가 성적 위주로 학생들을 뽑으면서 일반고가 도태되고 고교 서열화를
오는 2021년부터 RBC(보험금 지급여력)제도를 대신할 신 지급여력제도의 공식 명칭이 '킥스(K-ICS)'로 확정됐다. 2021년 새로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함께 보험사 감독에 쓰는 회계기준도 킥스(K-ICS)를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내부 공모와 업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신 지급여력제도의 명칭을 킥스(K-ICS)로 확정하고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행 보험금 지급여력제도인 RBC를 대체할 명칭이 필요해 내부 공모와 보험업계 실무작업반의 의견을 두루 수렴해 킥스(K-ICS)로 최종 결정했다"며 "법률용어는 아니지만 앞으로 문서 표기 등에 공식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보험 자산과 부채를 기존 원가평가에서 100% 시가평가로 전환하는 IFRS17의 2021년 시행을 앞두고 감독회계 기준도 이에 맞춰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있다. 기존에는 계약자에게 돌려줄 보험금(준비금 혹은 부채)
토종 PEF(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가 한라시멘트를 홍콩계 사모펀드 베어링PEA에 매각했다. 글랜우드PE는 한라시멘트 투자 1년 만에 IRR(내부수익률) 약 14%를 달성했다. 9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가 보유 중인 2000억원 규모의 한라시멘트 RCPS(전환상환우선주)를 베어링PEA가 콜옵션을 통해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베어링PEA는 사실상 한라시멘트 지분 100%를 확보했다. 글랜우드PE와 베어링PEA는 지난해 4월 한라시멘트 지분 99.7%를 6300억원에 인수했다. 나머지 0.27%의 지분은 임직원이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100% 인수나 마찬가지다. 글랜우드PE가 4000억원을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마련했고, 베어링PEA가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1800억원을 댔다. 나머지 500억원은 우리은행 주관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했다. 글랜우드PE가 투자한 4000억원 중 2000억원은 CB(전환사채), 2000억원은 RCPS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조직·예산을 대대적으로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최근 두 달 동안 전경련을 탈퇴한 기업만 16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4대 그룹에 이은 기업들의 추가 탈퇴로 자금난에 내몰린 전경련은 14년 만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통해 극도로 악화된 재정상황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희망퇴직 신청이 생각보다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정리해고 방침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유임이 결정된 2월말 전경련 정기총회 이후 회원사 규모는 531개였으나 3월과 4월에 걸쳐 515개로 줄었다. 특히 3월 말에는 허 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전경련을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로 간판을 바꾸고 조직과 예산을 40% 이상 감축하는 등 일종의 자구책도 발표했지만 회원사들의 잇따른 탈퇴는 결국 막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번주 치러지는 대선에서 진보 진영이 승리할 경우 기업들의 대규모 탈퇴 행렬은 불가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의 성과공유제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 정책지원사업에만 도입한 '성과공유 인센티브 제도'를 단계적으로 모든 사업에 확대 적용한다. 성과공유 인센티브는 정책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할 때 회사와 근로자가 성과를 공유하는 중소·벤처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중기청 고위관계자는 7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 사업을 대상으로 직원들과 성과공유를 잘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며 "이미 일부 사업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7월부터는 정교한 가점체계를 갖춰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 사업을 하려면 직원들과 성과공유를 해야 한다는 시그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임팩트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내일채움공제 가입처럼 특정 제도에 부분적으로 인센티브를 준 적은 있지만 전 사업을 대상으로 성과공유 유형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청은 모든 예산사업에 인센티브제를 적용키
통계청이 빈곤아동의 가정환경과 생활 모습을 측정한 통계개발에 착수한다. 경제적 위험, 가족 해체, 취약한 사회안전망 등에 노출된 빈곤아동의 규모와 가구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정책 기반을 다지겠다는 취지다. 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내년말 발표를 목표로 빈곤아동 통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올해 빈곤아동 통계개발 가능성을 따져보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아동 관련 통계는 여러 기관이 작성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아동종합실태조사가 대표적이다. 이 조사는 아동의 복지수준, 성장여건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통계 대상이 전체 아동이라 빈곤아동 현황을 살펴보기엔 한계가 있다. 여성가족부가 3년마다 진행하는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와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는 빈곤통계연보도 있다. 이 역시 빈곤아동에게 초점을 맞추진 않았다는 지적이다.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빈곤아동은 복지·교육·문화 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