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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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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이후민 기자 =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60) 측근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고영태씨(40)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던 빌로밀로는 '박근혜 대통령 가방', '김남주 가방' 등으로 유명해졌고 이 때문에 고씨는 '패션 전문가'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고씨는 최순실씨의 영향력을 활용해 빌로밀로를 키우려 했던 '얼굴마담' 역할뿐이었으며 실질적인 대표는 따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확인 결과 2014년 8월 폐업한 빌로밀로의 대표자로는 최모씨가 단독으로 기재돼 있었다. 고영태씨의 이름은 없었으며 빌로밀로의 사업자 번호는 법인이 아니라 개인사업자였다. 빌로밀로가 위치해 있던 서울 청담동 B빌딩 사무실에는 현재 '공자연구소'라는 표지만 남아있다. 이 건물의 관리인은 "(빌로밀로가) 나간 지 3년 정도 됐다"며 고영태씨 사진을 보여줬더니 "그 사람은 본 적 없고 여기 있던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최모씨의 사진을 보고는 "낯이 익다"고 말했다. 최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P2P대출(개인 대 개인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인뿐 아니라 기관(법인) 투자자도 돈을 빌려줄 수 있게 된다. 다만 법인 투자자 한 곳만 참여하는 P2P대출 영업은 할 수 없다. 법인 투자자 한 곳만 돈을 빌려주는 구조는 사실상 대부업체와 다를 바 없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P2P대출이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투자 한도가 설정되고 P2P대출업체는 일정 수준 이상 자본금은 마련해야 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주쯤 이런 내용이 담긴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P2P대출업체들은 지난 7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3개월여 논의 끝에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P2P대출에 기관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대신 유사 '대부업'이 되지 않도록 2개 이상 복수 기관이 참여한 대출만 허용해 줄 방침"이라며 "투자 한도도 별도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이드라인은 이행 강제
유한양행의 고혈압 복합제 임상이 중단됐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임상 1상 단계인 고혈압 복합제 'YH22189' 임상시험 중단을 결정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약물의 임상 승인을 받고 성인을 대상으로 투약 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해 왔다. 'YH22189'는 혈관 수축 물질 분비를 막는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와 혈관수축 근육을 이완시키는 '칼슘채널차단제(CCB)', 고지혈증 지료성분 '로수바스타틴' 등 세 가지 혈압 상승 원인 차단 성분을 섞은 '3제' 복합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YH22189 임상을 중단하고 성분들의 비율을 조정한 뒤 새로운 물질(YHP1604)로 임상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고 말했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단일제에서 2제 복합제를 거쳐 3제 복합제로 주도권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2제 복합제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7.6% 줄어든 반면, 3제 복합제로 국내 최초 출시된 일본 다이이찌
국내 맥주 업계 1위인 오비맥주가 다음 달 1일부터 '카스' 등 국산 맥주 전 제품의 출고가를 6% 올린다. 맥주값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27일 주류 도매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주류 도매상, 대형마트 등 전국 거래처에 "11월 1일 0시부터 카스 등 국산 맥주 전 제품 출고가를 평균 6.01% 올린다"고 통보했다. 시장에선 지난해 말 소주 값이 오를 때부터 맥주 가격 인상설이 제기됐지만 업계 1위인 오비맥주는 1년 가까이 시기를 조율하다 연말을 앞두고 전격 인상 결정을 내렸다. 한 주류 도매상 대표는 "오비맥주가 지난해말부터 가격 인상을 검토했으나 올 4월 총선 이후로 시기를 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매업계에는 올 상반기부터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는데 결국 해를 넘기기 전에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현재 오비맥주 카스 500ml 병 제품 출고가격은 1082원으로 6%를 인상할 경우 1146.9
한 60대 남성이 청와대로 가는 길목에서 문구용 칼로 할복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40분쯤 서울 종로구 궁정동 무궁화동산 앞에서 심모씨(62)가 문구용 칼로 본인 복부를 긋는 등 자해를 시도했다. 무궁화동산은 효자동 삼거리를 사이에 두고 청와대로 가는 길목에 있다. 이날 현장을 본 202경비단은 119에 신고한 이후 곧장 심씨를 신변보호 조치하고 인근 청운파출소로 인계했다. 202경비단은 청와대 외곽 경호·경비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부대다. 심씨는 현재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심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VIP(대통령)를 존경했는데 최근 빚어진 여러 사태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위로하려는 차원에서 찾아 뵙고자 마음먹었다"며 "그런데 청와대 초소 직원들이 검문하며 막아섰고 이에 화가 나 할복을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보호 조치 당시 심씨는 술에 취한
장외시장 시가총액 1조원에 달하는 바이오기업 신라젠이 27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상장을 위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 신라젠이 상장될 경우 기술성평가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의 공모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젠은 상장예심 통과 이후 6개월 안에 상장해야 한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청약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상장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거래소는 상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신라젠이 지난달 12일 제출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에 대해 승인 결정을 내렸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다양한 방법으로 신라젠에 투자하겠다는 기업들이 많았지만 상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공모자금으로 다양한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공모를 통해 자금이 들어오면 해외기업들과의 협상에서 더 좋은 조건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공모절차를 잘 마무리하고 신약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라젠은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장외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중인 한진해운이 자체적으로 임원수 줄이기에 나섰다. 오는 12월 23일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기 전에 회사 규모를 줄이면서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법원과 한진해운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전날인 26일 석태수 법정관리인(사장) 명의로 '임원 인원 조정 허가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에제출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임원수 조정안이 담긴 인사 발령이 곧 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6월말 반기보고서 기준, 한진해운 임원수는 사외이사와 대한항공 비상근이사(강영식 대한항공 부사장)를 제외하고 33명이다. 이들 33명 임원 가운데 4명은 지난 9월 30일자로 사임했다. 김맹곤 전 한진해운 해사본부장(전무), 박해찬 전 서비스전략팀장(상무보), 조명덕 전 네덜란드 지점장, 김명성 전 드라이벌크담당이 법정관리 개시(9월 1일) 이후 물류대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한 것.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역시 법정관리가 개시되면서 한진해운 회장직에서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 법안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부수법안 신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16년 만의 여소야대 정국에서 중점법안 처리를 위한 야당 의원의 신청이 몰린 것으로 예산부수법안 제도를 활용한 야권의 세법 공세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 [런치리포트]예산부수법안 '錢쟁' 2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국회의안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내년도 세입예산안 부수법안 신청 건수가 52건으로 지난해 12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19대 국회를 통틀어 예산부수법안으로 신청된 세법(총 50건)보다도 2건이 더 많다. 예산부수법안은 예산 집행에 필수적이어서 예산안과 함께 처리돼야 하는 세입 관련 법안을 말한다. 특히 야당발 신청이 급증했다. 52건의 예비 예산부수법안 중 34건(65.4%)이 야3당에서 제출한 법안이다. 지난해 야당이 신청한 예산부수법안은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2012년 이후 제한됐던 대기업 계열 단체급식 사업자들의 정부청사내 사업이 이달부터 다시 허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정부 세종청사 등 주요청사에서 대기업 계열 식당의 영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이달초 주요 부처에 하달한 '공공기관 구내식당 중소중견업체 참여확대 관련 특례변경'에 따라 상주인원 1000명 이상 공공기관의 단체급식 사업에 대기업 계열사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행자부 산하 정부청사관리소도 이를 준용해 대기업 계열사들의 청사내 식당 입찰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등과 중견기업이지만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된 아워홈이 청사내 구내식당 영업을 할 수 있게됐다. 현재 정부 청사내 구내식당은 상주인원 1000명 이상을 기준으로 최대규모인 세종청사 11개소를 비롯해 서울청사 1개소, 과천청사 1개소, 대전청사 2개소 등 15개소가 영업중이다.
금융당국이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보험료를 인상한 5개 손해보험사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보험료 인상 근거와 조정폭의 적정성을 살펴보고 문제가 적발되면 시정 권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부 보험사의 경우 보험료가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2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LPG 차량의 보험료를 인상한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KB손해보험 등 5개사의 보험료 조정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LPG 차량 보험료 인상과 관련해 국회의 자료 제출 요청이 많았다"며 "이 기회에 LPG 차량의 보험료 인상 근거와 조정폭에 대해 문제가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불합리한 점이 발견되면 시정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엔진방식별 손해율(받은 보험료 중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감안해 LPG 차량의 보험료를 올리고 대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서는 보
중국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에 6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증자를 추진한다. 이는 안방보험이 지난해 9월 동양생명을 인수한 뒤 첫 증자로 인수가격인 1조1300억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의 대규모다. 이에 따라 안방보험은 내년에도 한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안방보험은 동양생명에 이어 알리안츠생명에 대한 인수 절차도 진행 중이며 동양생명을 통해 우리은행 지분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내년초 동양생명에 6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최근 증자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증자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동양생명은 금융당국도 방문해 이번 증자 배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증자는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을 인수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안방보험이 보고펀드에서 동양생명 지분 57.5%를 1조1300억원에 사들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수가의 절반에 맞먹는 대규모 자금을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줄줄이 철수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국내 토종 레스토랑들의 변신이 눈에 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고 민첩하게 대처하면서 불황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1위(업계 매출 기준) 빕스가 9월부터 수도권 일부 매장을 대상으로 '월드푸드마켓' 콘셉트를 도입해 시범운영 중이다. 월드푸드마켓은 '미식여행'을 키워드로 태국과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5개 국가의 대표 음식을 샐러드바 안에 구현한 것이다. 각 국가의 대표 시장인 '짜뚜짝 시장(태국)', '첼시 마켓(미국)', '피렌체 마켓(이탈리아)' 테마로 꾸며져 빕스를 방문하면 해외 여행을 하는 느낌을 받도록 했다. 빕스는 '월드푸드마켓' 콘셉트를 첫 도입한 홍대점의 9월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60% 가량 증가하자 이를 다른 매장으로 확대했다. 9월말 시범운영 매장을 아주대점, 의정부점, 도곡점으로 늘렸고, 이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