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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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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스크린도어 수리 중 전동차에 치어 사망한 조모씨(28)는 평소에도 회사로부터 '혼자 작업을 하라'는 지시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또 안전 관리 규정대로 조씨와 '2인1조' 작업을 하려던 직원이 있다고 밝혔지만, 유가족에게조차 당초 함께 작업하려던 직원이 누구인지 함구하고 있어 의혹이 커지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내 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만난 조씨의 동갑내기 약혼자는 기자에게 "평소에도 종종 전동차 운행 시간 중 '혼자 작업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푸념하곤 했다"며 "(회사 내 직원 서열상) 막내라 단순 작업이나 사전 점검 등은 혼자한다고 몇 번이나 들었다"고 말했다. 약혼자는 또 "혼자 작업한다는 말을 전해 듣고 '입사한 지 1년여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혼자 수리를 하냐'고 여러 번 물은 적이 있다"며 "그런 말을 듣지 않았으면, 내가 어떻게 2인 1조로 작업한다는 사실을 사고 전부터 알고 있었겠나"라고 반문했다.
매주 금요일 심야시간대 강남역의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택시동승'을 허용하기로 했던 서울시가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동승제를 철회키로 했다. 시는 택시 정류장인 '해피 존' 6곳만 예정대로 설치하고 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금요일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강남역에서 목적지나 방향이 비슷한 승객을 함께 태울 수 있는 '동승 서비스'를 도입하려던 계획을 최근 철회했다. 시민 설문조사와 택시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청취한 결과 반대의견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서울 강남역 교보타워 사거리 근처에 택시정류장인 750m 구간의 '해피 존' 6곳을 지정하고, 목적지나 방향이 비슷한 승객들의 '택시동승'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요일 밤 심각한 택시승차난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였다. 토요일 자정부터 2시간 동안, 최초지점에서 타는 승객이 원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허용한다고 제한조항을 뒀다. 현행법상 택시 합승은 강도 등 각
최근 워터파크 샤워실 내부를 몰래 촬영한 용의자가 검거돼 관련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대 사범대 조교가 동문 여학생의 다리 등을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무단 배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가해자는 경찰 조사가 시작된 지난 6월부터 이달초까지 인터넷 업로드 사실을 계속 부인해 오다가 경찰이 자료 저장에 활용했던 외장하드를 복구하는 등 증거를 확보하자 해당 사실을 시인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30일 "본교 사범대 학과 조교로 일했던 지모(25)씨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피해자를 몰래 찍은 사진 및 동영상을 업로드 한 사실을 경찰에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할서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사이트 관리자로부터 지씨의 트위터 게시물 복구 파일을 넘겨받아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다. 지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지난 6월말부터 진행됐다. 서초경찰서는 "수년간 여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젠더옴부즈만을 구성하기 위해 '젠더전문관'을 신설한다. 여성의 권익향상 및 인권보호 관련 전문가를 채용해 젠더옴부즈만을 구성하고 서울시의 각 실·국 주요사업에 대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사전 검토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4일 일반 임기제 공무원 채용공고를 내고 5급(가급) '젠더전문관' 1명을 외부에서 채용키로 했다. 이달 중 인재개발원을 통해 원서 접수와 서류·면접 시험을 마치고 내달 임용 승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되는 젠더전문관은 서울시의 주요사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사전 검토 및 조정하고 평가를 거쳐 성평등 지표를 개발, 관리하게 된다. 더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젠더옴부즈만을 구성해 운영하고 성평등위원회, 시민, 외부 단체등과 연계해 성인지정책 사업을 발굴하는 업무를 맡는다. 임기는 3년으로 실적이 우수할 경우 5년으로 연장될 수 있다. 급여는 지방공무원보수규정 제35조(신규임용시 연봉책정)의 규정에 따라 하한액이 5255만
포스코가 해외로 파견나간 본사 직원들을 해외법인 소속으로 전환시킨 데 이어 해외법인을 매각하거나 통·폐합하기로 함에 따라 다수 직원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위적 인력 감축의 무풍지대로 인식되던 포스코 본사 인력마저 소속전환을 통한 감원 위험에 노출되면서 그룹 전반의 구조조정은 더 매섭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본사 소속에서 해외법인 소속으로 전환한 정규직 인력이 2분기에만 430여명에 달했다. 여기에 정년퇴직으로 인한 자연 퇴사자 130여명이 더해져 2분기 포스코 본사 직원 수가 560여명이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분기 보고서와 반기보고서를 비교해본 결과 본사 정규직 근로자 수가 1만7034명에서 1만6471명으로 563명 줄었다. 포스코 본사 직원 수가 1만6500명을 밑돈 건 권오준 회장이 취임한 지난해 초 이후 처음이다. 포스코는 지난 3월 이후 해외로 파견 나간 본사 직원들을 현지 법인 소속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컨소시엄 주체들이 어떻게 시너지를 내느냐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인터파크가 SK텔레콤 등 참여사들과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한 지난 26일.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은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사업 모델이나 방식의 차별화는 결국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들이 어떻게 시너지를 내느냐가 좌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터파크는 다양한 산업군의 선두권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는 점을 내세운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NHN엔터테인먼트·옐로금융그룹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IBK기업은행·NH투자증권·웰컴저축은행 등 금융기업, 유통업체인 GS홈쇼핑이 참여했다. 이 회장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업체들에 녹아 있는 자산이나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들을 새로운 가치로 창출해 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업계 선두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십분 활용할 경우 승산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터파크가 염두에 둔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델은 유통을 중심
‘차이나 쇼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 중국법인 두 곳을 대상으로 긴급 여신 실태 점검에 나선다. 중국의 경기 둔화 여파로 국내 은행 중국 법인의 여신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자 금융 건전성 감독 차원에서 선제적 점검에 나서는 것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9월 국내 시중은행의 신한은행과 하나은행(KEB하나은행) 두 곳의 중국 법인에 대해 경영실태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중국 현지에서 9월 1~9일 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를 우선 점검하고, 10일부터 2주 동안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중국법인이 통합한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실태점검에 앞서 두 은행 본점에서 사전 검사도 마쳤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과 관련, 통상적인 경영실태 평가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중국 경기부진 장기화로 여신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체율 등 여신 쪽을 중점 점검
KT&G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명물 ‘쌈지길’ 인수를 추진한다. KT&G는 직접투자가 아닌 부동산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방식으로 인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매가격은 850억원 내외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쌈지길 매각을 추진 중인 캡스톤자산운용과 MOU(양해각서)를 맺고 인수 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딜은 매각주관사 없이 캡스톤자산운용이 주요 인수후보들에게 매각안내서(Teaser Memorandum)를 발송하고 직접 진행했다. KT&G의 쌈지길 인수는 간접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쌈지길 인수를 위한 부동산펀드가 설정되면 KT&G가 에쿼티(지분)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금은 후순위나 론으로 조달하는 방식이다. KT&G 관계자는 “쌈지길 인수를 위한 부동산펀드에 지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딜이 진행 중이어서 투자규모 등 구체적인 사안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쌈지길은 토종 패션업체 ‘쌈지’의 소유였지만 경영악
국방부가 최근 대북확성기 시설 교체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남북 대치과정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이 북한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아킬레스건임이 재확인된 만큼 정부는 대북확성기 시설교체를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북확성기 시설교체 예산이 반영될 경우 대북 심리전 전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6일 "국방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북확성기 시설교체 예산을 기재부에 요청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북확성기 시설교체 예산을 반영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대북확성기 시설교체 예산을 요구한 것은 2004년 남북 정상급 군사회담 합의에 따라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이후 최근까지 11년간 사용하지 않아 노후화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 대북확성기 방송이 대북 심리전 효과가 크고 비용 대비해서도 유용한 비대칭전력임이 재확인됐기 때문인 것으로도 풀이된다. 지난 10일 우리군은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현대증권이 일본 최대 쇼핑업체인 이온(AEON)그룹의 도쿄 소재 쇼핑몰을 인수 2년 만에 매각하면서 임대수익과 매각차익 등으로 4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26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최근 일본 이온쇼핑몰 카사이점을 매각했다. 이온쇼핑몰 카사이점은 일본 도쿄도 에도가와구에 위치한 연면적 4만2000여㎡의 6층 건물로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사진)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투자한 해외부동산이다. 매각작업이 완료되면 현대증권은 부동산 매매차익과 환차익, 임대수익 등으로 총 215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총 수익률이 44.6%(연 22.3%)에 달한다. 현대증권은 2013년 8월 이온쇼핑몰을 900억원에 인수했다. 자기자본으로 41억엔(440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 인수자금은 스미토모 등 현지 은행에서 대출받았다. 이온그룹은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현대증권에 쇼핑몰을 매각한 뒤 임차해 사용해왔다. 임대료는 연간 6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당시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4.3~4.5% 오른다. 올해 들어 3차례나 요금을 인하했지만 원료비가 다시 오르면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와 한국가스공사의 설명이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천연가스 도입) 원가가 크게 인상돼 가스공사가 고민이 많은 것 같다"며 "원가를 반영해 어느 정도 인상할 필요성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료비 변동분만 약 9%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원료비 변동분을 반영한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면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인상폭은 서울시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기준으로 4.3~4.5% 정도로 검토되고 있다. 문 차관은 "전체적인 국민경제 상황도 있고 (원료비 등 원가 상승폭을) 그대로 다 반영하는 것은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가스공사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황라현 기자 = 내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항일전쟁승리 70주년 열병식에 우리 군이 중장급을 대표로 한 참관단을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군 참관단이 열병식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공군 중장)을 포함해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육군 준장) 등 3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우리 군이 중국이 주최하는 열병식에 참관단을 파견하기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이 결정되며, 군 당국도 중국측 요청에 따라 전격적으로 군 인력을 파견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중국 국방부는 우리 최윤희 합참의장을 포함한 파견단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군 당국은 일정상 합참의장의 방중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3성 장군급 파견단을 보내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중국 열병식에 북한은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파견하지만 별도의 군 참관단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