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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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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24일 금호산업 인수전에 신세계가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항공과 유통업이 시너지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유통업에 투자할 부분이 많은데 여기에 집중하는 게 낫지 않을까도 생각한다"고 우회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 후 머니투데이 기자와 별도로 만나 "오늘 현재까지 공식적인 내부 보고를 받은 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정 부회장은 인수전 참여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는 "전문경영인들이 검토를 해본 뒤 관심이 있다고 하면 보고를 할 것"이라고 말해 여지를 남겨뒀다. 구체적으로 득실을 따져본 뒤 상황에 따라 입장을 달리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매물로 나온 금호산업은 표면적으로는 건설사이지만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30% 가진 최대주주로, 금호산업을 인수할 경우 국적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경영권을 손에 쥘 수 있다. 때문에 시장에
KB금융지주가 금융당국이 승인한 LIG손해보험 인수를 343억원의 가격차이로 인해 지연하고 있다. 24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KB금융과 LIG그룹 오너가 사이의 LIG손보 매매 가격협상은 설연휴 전후로 3차례에 걸친 연장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KB금융은 지난해 6월 LIG손보 지분 19.47%를 685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지만 최근 이뤄진 가격조정안에서 10%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 LIG손보 미국법인의 지난해 손실이 당초 예상보다 크다는 점을 내세워 할인을 요구하는 것이다. LIG손보 오너일가는 이에 대해 주식매매계약서에 정한대로 5% 한도의 손해배상 예정한도를 고수하고 있다. 법리적으로 KB금융이 이미 구속력 있는 계약을 맺었고 그 약속 내에서 실사를 확실히 하지 못한 책임이 있으니 손해배상 예정 내에서는 할인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불가하다는 것이다. 당초 합의했던 6850억원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KB금융은 6165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세계 최대 전자결제 기업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틸(48)과 만나 공동 투자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삼성이 모바일 결제 플랫폼 시장 등 핀테크(금융+기술) 산업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이 부회장은 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23층 비즈니스라운지에서 피터 틸 팰런티어 테크놀로지 회장과 만났다. 이날 회동에는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전략실장(사장)과 이기두 크레센도 에쿼티 파트너스 한국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만남은 1시간 이상 이어졌다. 회동 전후 기자와 만난 이 부회장은 핀테크 관련 논의에 대해 묻자 미소로만 답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부회장은 틸 회장과 다양한 분야에 걸쳐 두루 관심사를 나눴다. 한 참석자는 "특정 사업 얘기라기보다 모바일 시장과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해 여러 의견과 아이디어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공동 투자와 협업에 대한 논의도 오고갔다. 틸 회장 측 한
= 정부가 검정하는 국가기술자격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공동 발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검정·발급하는 국가기술자격을 각 기업 및 사업주단체(협회),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산업별협의체'에 위탁하거나 공동 발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별협의체는 업종별 핵심기업, 노사대표가 참여하는 대표성 있는 기구로 일학습병행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인력양성사업을 주도한다. 현재 구성 단계에 있으며 내달 중 공식 발족할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국가자격증 발급은 대표성과 신뢰성이 담보된 기관에서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테스트 하느냐가 중요한데 지금껏 그런 기관과 기준 등을 정하지 못한 채 정부가 다 하고 있다"며 "이를 산업별협의체에 맡겨 자격 검정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최근 노동부는 직업교육이나 훈련을 충실히 받으면 자격시험을 보지 않고도 국가기술자격을 딸 수 있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도입했다. 필기시험
신동빈 회장이 이끄는 롯데그룹이 면세점 시장의 세계 6위 기업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기업 '월드듀티프리(이하 WDF)' 인수전에 실제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규모가 3조~4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크로스보더 M&A(인수·합병) 거래로 성사될 경우 세계 면세점 업계 2위로 도약할 수 있다. 24일 M&A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롯데면세점)은 PwC 등을 주관사로 지난 주말께 WDF 이사회에 인수의향(NBO)을 전달했다. 롯데 고위관계자는 "우리는 반년 이상의 준비 작업을 거쳐 거래를 준비해왔다"며 "인수 규모가 3조~4조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물론 신동빈 회장의 재가를 얻어 진지한 자세로 거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세계 면세점 시장 2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WDF를 인수하면 단숨에 이를 달성할 수 있다. 이번 인수전은 한날한시에 후보들의 제안이 이뤄지는 일반적인 M&A 형태와는 다르게 진행된다. WDF 최대주주인 이탈리아 '에디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 최대 전자결제 시스템 기업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피터 틸(48)과 만났다. 이날 오전 8시54분 경 신라호텔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곧바로 면담장소인 23층 비즈니스라운지로 올라갔다. 이날 만남에서 핀테크 관련 논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미소로 답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틸과 회동한다. 이날 회동에는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전략실장(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만남은 삼성전자가 지난 18일 미국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인 루프페이(LoopPay)를 인수하는 등 애플페이에 맞설 수 있는 자체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칭)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업계는 이 부회장이 핀테크 전문가인 틸로부터 전문가적 조언 뿐 아니라, 협업 문제도 심도있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성공한 벤처 창업자인 틸은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뒤 2002년 이베이에 매각했다. 이후 빅데이터 회사
군인공제회가 부진사업으로 분류했던 부산 해운대 호텔 및 주거타운 건립 사업을 8년만에 정리하면서 투자원금과 이자 등 3550억원을 회수했다. 지난해 말 건설·부동산 전문 CIO(최고투자책임자·부이사장)를 선임한 지 한 달여 만에 거둔 첫 성과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사업의 시행사인 LCT PEV가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의 신용보강을 받아 중국 수출입은행에서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받기로 하면서 투자 원금과 이자 일부로 3550억원을 돌려받게 됐다. 해운대 엘시티 사업은 해운대 일대에 101층 규모의 레지던스호텔과 85층 규모의 주거타워 2개 동을 건립하는 총 사업비 3조4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군인공제회는 2007년 2월에 브릿지론(급한 상황에서 활용하는 일시적인 자금 대출)으로 이 사업에 3346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이던 투자금 상환 만기일까지 3000억원이 넘는 원리금을 회수하지 못했다. 군인공제회는 단
현대중공업그룹에 이어 현대건설도 다음달로 예정된 현대상선 유상증자에 불참하는 대신 신주인수권증서만 전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범현대가는 현대상선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음은 물론, 신주인수권증서도 포기해온 터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신주인수권증서는 상장기업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시 기존주주가 다른 투자자에 우선해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다. 기존주주는 유상증자를 포기하는 대신 이 증서를 팔아 지분 희석에 따른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23일 IB(투자은행)·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 지분 6.06%(지난해 9월말 기준) 보유한 현대건설은 이달 초 현대상선 신주인수권증서 169만7133주를 장외에서 전량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가격은 주당 970원대로 총 16억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일 현대상선 주요주주인 현대중공업(지분 12.85%)과 현대삼호중공업(5.75%)은 각각 신주인수권증서 359만8197주, 160만9719주를 장외에서 주당 970
내달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시즌을 앞두고 남자 신입사원의 소명의식, 이른바 '애사심'이 여자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사원증을 목에 걸었다가 곧장 버린 연차가 낮은 회사원의 절반은 입사한 기업의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은 최근 직원을 뽑은 297개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취업한지 2년 이내의 신입사원 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입사원의 소명의식과 직장 적응'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소명의식(3개 문항) △직무만족도(9개 문항) △이직의도(3개 문항) 등의 3가지 항목을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폭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신입사원 중 소명의식이 높은 직원의 비율은 17.4%, 직무만족도가 높은 비율은 12.4%, 직장을 이동하고 싶은 비율은 13.8%로 각각 분석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신입사원은 여자보다 '소명의식'과
한진그룹 계열사 에어코리아는 대표이사로 윤원호 상무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대한항공에서 공항 업무에 재직하다 퇴직하고 에어코리아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에어코리아는 한국공항, 한진, 정석기업 등 한진그룹 계열사가 주식 100%를 보유한 업체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나 외국계 항공사의 탑승수속, 출입국, 수하물 처리 등을 대행하는 게 주된 업무다. 2008년 6월 설립됐다. 지난달 가수 바비 킴의 대한항공 비행 티켓이 잘못 발권돼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는데, 대한항공은 해당 업무를 에어코리아에 외주를 주지 않고 직접 수행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바비 킴 논란과 무관하다"며 "대한항공 인사 후 이뤄진 계열사 정기 인사"라고 설명했다. 에어코리아는 또 오철수 전 대한항공 조업지원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KDB대우증권이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는 중국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베이징 사무소를 폐쇄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중국 베이징 사무소 폐쇄를 결정했다. 2008년 11월 베이징 사무소를 설립한 지 6년 2개월여만이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미국·영국·중국·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싱가포르 등에서 현지법인 7개, 지점 1개, 사무소 3개, 투자자문사 1개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선 투자자문사(베이징)와 사무소(베이징·상하이) 등 3곳의 거점을 운영 중이다. 상하이 사무소의 경우 1995년 개소 이후 2004년 폐소했다가 2011년 재개소했다. 대우증권이 최근 베이징 사무소의 문을 닫은 것은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실제로 대우증권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과 달리 중국 현지에선 대규모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베이징 투자자문사는 2013년 3억원대 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중국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에 국내 상장사들의 3년치 재무회계 빅데이터를 공개할 방침이다. 모뉴엘 사태를 계기로 기업들이 재무제표 등 정기보고서를 제출할 때 분식회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재무보고전용언어(XBRL)를 전면 도입한데 이은 후속 절차다. XBRL 빅데이터 공개로 회계투명성 제고와 투자정보 활용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2일 "공공 데이터를 국민에 공개하는 정부3.0 시책에 따라 올 하반기에 XBRL 기반으로 제출된 3년치 상장사 빅데이터를 일반에 모두 공개할 방침"이라며 "나이스그룹이나 한국기업평가 등 기업재무분석 전문업체가 가공한 고가 유료 데이터를 이용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필요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다만 XBRL 빅데이터 제공이 현재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장마감 이후 야간에만 내려 받도록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XBRL은 기업의 재무회계정보를 보고하는 국제표준 웹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