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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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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과 수백억 원 가치로 평가받는 미술품들을 놓고 소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쟁 대상에는 '행복한 눈물'이란 작품으로 유명한 미국 팝아트의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등이 포함됐다. 1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남양유업은 법원에 홍 전 회장이 소유 중인 미술품 3점에 대한 유체동산 처분금지가처분을 신청했고, 최근 인용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 작품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Still Life with Lamp'(제작연도 1976년), '모빌의 창시자'로도 불리는 알렉산더 칼더의 '무제'(Untitled, 1971년), '미니멀 아트의 거장' 도널드 저드의 '무제'(Untitled, 1989년) 등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조각가들의 작품인 점을 감안하면 3개 작품 가치는 도합 수백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작품은 남양유업이 2000~2010년대 회사 자금으로 구매했고, 홍 전 회장이 다시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녀와 순정남'이 종영을 앞두고 촬영을 마무리한다. 12일 아이즈(IZE) 확인 결과,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이 오는 13일 촬영을 끝으로 전체 촬영을 종료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50회 촬영이 모두 막을 내리는 것.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지난 3월 23일 첫 방송한 '미녀와 순정남'은 방송 전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 등의 김사경 작가의 신작으로 높은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임수향, 지현우가 주연을 맡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침체된 KBS 주말드라마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시청률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 8월 25일 42회가 시청률 20.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했다. 단 한 차례 시청률 20%
금융감독원이 이달 말부터 상장지수펀드(ETF) 밀어주기 의혹과 관련해 삼성자산운용을 비롯한 운용사 4곳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선다. 1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말부터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에 대해 현장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동일 사안에 대한 서면조사의 후속 조치다. 최근 ETF 시장에서는 계열사 물량 밀어주기와 판매사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문제로 제기됐다. 다른 계열사 물량을 독차지하거나 판매사들이 자사 운용사에 가입을 유도했다는 지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25일 은행·증권사 등 판매사가 계열사 관계인 운용사 ETF를 우선순위로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금융 계열사에 물량을 밀어줬다는 의혹도 나왔다. 강훈식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삼성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자산운용의 금리형 상품 'KODEX CD금리 액티브'와 'KODEX KOFR금리 액티브' 규모는 2조940억원에
'준강남'으로 꼽히는 과천 지역 부림동 주공 8·9단지 통합재건축 사업이 공사비 증액 '암초'를 만났다. 최근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공사비 5000억원을 증액해 달라는 요청을 조합 측에 전달하면서다. 현대건설이 요청한 금액은 현재 시공을 맡은 반포 지역 사업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달 초 과천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공사비 증액을 공식 요청했다. 기존 3.3㎡당 550만3000원이던 공사비를 775만3000원으로 50.8% 인상 요구안이다. 설계변경과 원자재 등 자재비 상승, 공사 기간 연장 등이 공사비 증액 사유다. 조합은 앞서 2022년 12월 시공사와 9830억원에 공사도급계약을 맺었다. 현대건설의 인상 요청을 반영할 경우 공사비는 1조4825억원으로 4995억원 증가한다. 공사비 증액 수준에 따라서 조합원들의 재건축 분담금도 일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평형'(84㎡) 조합원 추정분양가는 15억원 선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공장에 파견됐던 한국 직원들이 대거 돌아왔다. 건설 중인 테일러 공장은 4나노(nm, 10억분의 1m)와 2나노 공정 양산 예정인데, 2나노 수율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자 일부 '인력철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재용 회장의 파운드리 드라이브가 '일단 멈춤'한 셈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2022년과 지난해에 걸쳐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에 파견됐던 직원들 가운데 과반수 이상이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귀국길에 올랐다. 그동안 현지 건설과 인프라, 제조 기술 관련 인력 수십 명이 한국에서 주재원으로 나갔었는데 저조한 수율과 이에 따른 수주의 어려움으로 인해 '1보 후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테일러 공장에 AMD와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의 제품 계약을 따내 물량을 채우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삼성전자는 연말에는 수주계약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고 보고, 그때까지 테일러 공장을 최소 인력으로만 운
일부 종합병원의 응급의료수가 건강보험 원가보전율이 45.0%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기본진료료와 주사료, 마취료, 처치와 수술료 등도 원가에 못 미쳤다. 반면 검사료, 영상진단과 방사선치료료는 원가 대비 과도하게 많은 보상이 이뤄졌다. 건강보험 수가 간 불균형을 시급히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장별 원가보전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신포괄 시범사업 참여기관 종합병원 77개의 회계자료 기준 응급의료수가의 원가보전율은 45.0%였다. 2021년 36.9%에 그쳤다가 조금 올랐지만 의료행위 후 의료기관이 받는 수가는 여전히 원가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2022년 기준 기본진료료 수가도 원가의 50.5%에 그쳤다. 이밖에 △투약과 조제료(22.1%) △주사료(66.2%) △마취료(66.2%) △처치와 수술료 등(84.9%) △정신요법료(68.2%) △이학요법료(60.9%) △입원환자 식대(5
잦은 기체결함으로 유럽 노선을 중단하고 김포-제주 노선으로만 운항하기로 했던 티웨이항공 HL8211 항공기에 또 기체결함 이슈(AOG)가 발생했다. AOG가 발생한 지 이틀 만이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에서 전날 오후 7시55분 출발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732 항공편이 결항했다. 티웨이항공은 HL8211 항공기를 이용해 TW732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유압으로 인한 AOG로 출발하지 못했다. HL8211 항공기는 전날 오후 6시10분쯤 김포에서 출발해 7시20분 도착한 TW731편까지는 정상 운항했으나 제주 도착 후 유압으로 인한 AOG가 확인됐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다음 일정인 TW732편을 취소하고 곧바로 대체편(TW9732)을 준비해 이날 오전 0시7분쯤 제주를 출발, 김포가 아닌 인천국제공항에 0시50분쯤 도착했다. 이륙이 취소된 HL8211은 점검을 완료한 뒤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페리(ferry) 항공기로 운항해 탑승수속 등 절차가 없었고 승객들보다 빠른
국내 유통 시장에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반품 규모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쿠팡, 네이버 등 대형 이커머스와 홈쇼핑 업체가 '무료 반품'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도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반품 절차를 간소화하면서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 업계의 반품 처리 비용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10일 머니투데이가 국내 택배 물류 물동량 통계 등을 분석해 반품 처리 비용을 추정한 결과 지난해만 약 4조5000억원 이상 소요된 것으로 파악된다. 산정방식은 국내 연간 택배시장규모를 고려해 이용자의 1인당 평균 반품 비율과 비용을 반영했다. 지난해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 통계청 자료 등을 토대로 국내 택배시장 규모를 추산한 결과 2022년은 41억2394만건, 2023년은 1~8월 합산 기준 31억1766만건으로 집계됐다. 쿠팡은 지난 4월 유료 멤버십 와우 회원 월 구독료를 7890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를 받은 저축은행 3곳 가운데 1~2곳은 적기시정조치가 유예돼 '퇴출' 위기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 3곳 가운데 2곳은 부실채권을 대대적으로 정리해 최근 연체율이 당국 요구수준 밑으로 떨어져서다. 다만 최소 1곳은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저축은행 사태때와 같은 자본비율이 문제가 아니라 건전성 비율 악화를 이유로 '부실 금융회사' 딱지를 붙이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한 3곳의 저축은행에 조만간 등급을 확정해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실태평가는 저축은행 사태 이후 약 10년 만이다. 금융위는 다음달쯤 경영실태평가 등급과 저축은행이 제출한 정상화계획을 참고해 적기시정조치 안건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이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한 저축은행 3곳은 이미 지난해 말과 지난 3월말 기준 2분기 연속 계량적으로 경영실태평가 4등급이하였다.
수도권의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이 오는 20일부터 집단휴업에 재돌입한다. 지난 7월의 휴업 이후 두달만이다. 공식명칭은 '휴업'이지만 근로자성을 부정당한 상황이라 처벌을 피하려는 사실상의 꼼수파업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일대의 건설현장에 차질이 예상된다. 10일 본지가 확보한 공문에 따르면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의 단체인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레미콘노조)은 전날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들에 오는 20일까지 운송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수도권 전면휴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통보했다. 레미콘노조는 지난 7월에도 집단휴업에 했다가 사흘만에 중단하고 두달동안 사측과 수도권 권역별로 운송비 협상을 해왔다. 이들은 건설경기 침체로 레미콘 운송횟수가 줄어 생계가 위협받는다며 권역당 평균 11.7%(8200원)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2.2%(1500원) 이상의 인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레미콘노조는 충청과 전라, 경상 등 지방은 운송비가 5~9% 인상됐다며 2.2% 인상안은 지나치게 낮다고
오는 2027년 서울 한강에 약 970평 규모로 조성되는 '수상 푸드존'의 최종 사업 대상지로 반포한강공원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10일 "11개 한강공원을 대상으로 계획 검토와 타당성 용역 등을 거친 결과 반포한강공원에 수상 푸드존을 조성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월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강의 경치를 보며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 푸드존'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시설면적 3200㎡(80X40m) 규모로 2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수상 푸드존엔 15~20곳의 음식 판매 부스가 들어선다. 주변엔 야외 공연장과 요트 선착장, 수변 산책로 등도 조성된다. 시는 그간 수상 푸드존 조성 발표 이후 11개 한강공원을 대상으로 현장조사(1단계)를 실시했다. 이후 반포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을 최종후보지로 선정(2단계)했다. 시에 따르면 1단계 평가 기준은 크게 4가지로 △접근성 △배후연계 및 경관성 △관련계획 및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일대 변화를 예고하며 '기본'을 강조했다. 지난해 부실 시공 사태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은 만큼 건설업의 본질에 집중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GS건설은 허 대표의 자이 브랜드의 리뉴얼 구상을 토대로 본격적인 혁신 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허 대표는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년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2024) 참석에 앞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지금 계속해서 리뉴얼 작업을 하고 있고 조만간 관련 성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쇄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가 자이 브랜드 변경 작업과 관련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관련기사: [단독]'자이' 어떻게 생각하세요?…이미지 타격에 브랜드 리뉴얼 검토) 지난해 브랜드가치 평가업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자이는 철근 누락과 침수 사태 등 연이은 하자 문제로 인해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