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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용, 물가, 성장률 등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와 현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합니다. 최신 경제지표와 정책, 사회적 변화, 생활 속 트렌드까지 깊이 있게 다루며 독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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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바레인으로 출국을 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경제가 호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상무부는 미국경제가 지난 3분기에 3.0% 성장해 3년만에 2분기 연속 3%대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경제 역시 3분기 성장률이 6.8%를 기록해 9분기 연속 6%대 후반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IMF(국제통화기금)는 지난 10월 'World Economic Outlook'에서 향후 글로벌 투자 및 무역, 산업생산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며 2018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3.7%로 상향조정했다. 최근 한국경제 지표도 회복세를 나타내기는 마찬가지다. IMF는 지난 14일 연례협의 결과 발표문에서 "한국의 단기 전망은 고조된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0%에서 3.2%
지난 3일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주요 경쟁 도시인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유사한 중국의 대기 영향권에 있는 도쿄의 경우 3년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서울은 오히려 증가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러한 미세먼지로 인해 기대수명보다 조기 사망하는 사람이 전세계에 매년 약 7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미세먼지는 이미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9월 2020년까지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미세먼지 ’나쁨‘ 일수를 현행대비 70%까지 줄인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석탄화력발전소와 경유차의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의 도입을 적극 확대하고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 기준을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17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자료에 따르면 경제가 3분기에 1.4%(전기대비) 깜짝 성장을 나타냈고,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도 3%를 초과할 것이 확실시 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청와대 보좌관 회의에서 "추경을 편성할 때 욕심 냈었던 금년 3% 경제성장률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경제가 저성장 추세에서 벗어나 모처럼 3% 성장률 궤도에 진입한 것은 참 다행스럽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국민들은 이 같은 경제 성장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계부문에서의 소비(민간소비)가 이렇다 할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정체된 사실이 단적인 예이다. 3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전기대비 0.7%로 전체 경제성장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그렇다면 민간소비가 부진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첫째, 국민소득에서 가계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가 지속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성화는 지난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돼 봉송이 시작됐고, 대회가 치러질 12개 경기장도 대부분 공정을 마치고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답게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동시에 엄청난 경제효과도 안겨주기를 바라고 또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흥행이나 경제효과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들의 기대와 소망에 못 미치는 대회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지금이라도 되돌릴 수만 있다면 평창올림픽 개최는 차라리 반납하는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목소리를 내는 국민들도 있다. 그 이유로는 먼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사드배치 이슈 등으로 올해 9월까지 중국인 관광객은 319만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633만명에 비해 무려 49.6%나 감소했다. 전체 관광객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1%나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현재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며, 언제라도 핵전쟁이 터질 수 있다." 지난 16일 유엔총회의 군축위원회에서 김인룡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한반도에 핵전쟁이 임박했음을 경고했다. 17일자 뉴스위크지는 "북한이 핵무기로 공격할 경우 목표지역의 모든 것이 파괴될 것이며, 생존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을 것이다"라며 북한 핵무기의 가공할 위력과 그 위험성에 대해 보도했다. 사실 북한의 남한에 대한 전쟁 위협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서울 불바다' 위협이다. "백령도나 연평도는 물론 서울까지도 불바다로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 8월 8일 한국 군이 실시한 서해상의 사격훈련에 대해서 북한 정부의 공식매체인 조선중앙TV는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위협했다. 북한의 '불바다' 위협 발언이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1994년 북한이 핵개발과 함께 NPT 탈퇴를 선언하면서 생긴 1차 핵위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켓맨(김정은)과의 협상은 시간 낭비다", "오직 한 가지 방법만 통할 것이다."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북한을 향해 전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내면서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이 증폭되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 미 국방장관도 9일 미육군협회 연설에서 "미군이 할 수 있는 한 가지 일은 우리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쓸 수 있는 군사적 옵션들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혀 트럼프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밥 코커(Bob Corker)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8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전쟁 위협 발언이 미국을 '제3차 세계대전'의 길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영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한반도에서 3년 안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국 B1B 폭격기가 NLL 이
"북한을 완전 파괴할 수 있다(트럼프).",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고려할 것이다(김정은)."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서로 말폭탄을 주고 받으면서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물론 한반도에서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되겠지만, 만의 하나라도 전쟁이 발발한다면 그 경제적 피해는 과연 얼마나 될까? 영국의 경제리서치기관 캐피털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는 지난 5월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최소한 세계 GDP의 약 1%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경제가 입는 예상 피해 규모 현재 글로벌 생산의 약 2%를 차지하는 한국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한국 GDP(2016년 기준)의 50%인 약 7000억 달러가 소멸하고 이는 전세계 GDP 75조3000억 달러(2016년 기준)의 1%가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분석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게 되면 글로벌 무역
#시청자 A: "월급 250만원인데 마이너스 300만원 신용대출이 있고, 휘트니스비용 45만원, 가죽자켓을 무이자 할부로 5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김생민: "이건 슈퍼 울트라 속상 스튜핏이에요!" 요즘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예능 방송 프로그램이 세간의 화제다. 프로그램 MC인 개그맨 김생민이 시청자로부터 제보받은 영수증 내역을 분석해서 과소비를 억제하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데, 단숨에 팟캐스트 1위를 차지하고 그 인기를 몰아 공중파까지 입성했다. 최근 방송분에서도 김생민은 월급 250만원에도 저축없이 살아가는 30대 한 그루밍족 남성에게 "스튜핏!"(Stupid)하다며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렸다. 단어의 뜻처럼 무심코 저지른 과도한 소비 행위를 어리석다고 일깨워주는 일종의 충격요법인 셈이다. 심지어 방송 뒷배경에 '돈은 안쓰는 것이다'라며 큼지막하게 표어까지 내걸었다. 그래서 김생민은 돈을 모으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면...'이라는 전제를 깔아둔다. 정말 돈을 모으려는 절실
지난주 성남시 의회가 셋째를 낳는 가정에 1억원을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조례개정안을 발의했는데, 각계에서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이 쏟아지면서 결국 본회의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폐기되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사실 성남시는 최근 인구가 조금 줄긴 했지만 여타 지역에 비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그럼에도 이같은 파격적인 조례안을 발의한 것은 그만큼 인구절벽에 대한 위기인식이 절박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정말로 답이 안보이는 상황이다. 지난달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태어난 신생아 수는 약 18만8000명으로 2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2.4%나 감소한 것으로, 만약 하반기에도 이런 추세대로 간다면 올해 출생하는 신생아는 36만명도 채 안될 수 있다. 이는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에서 최저출산율을 가정해 예상한 2017년 출생자 수(38만8000명)보다 적은 수치다. 즉 현재 저출산 속도가 정부가 상정
흔히 로봇 프라모델은 남자 아이들이 갖고 노는 유치한 장난감으로 치부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건담 프라모델(이하 건프라)만큼은 아이들 못지않게 어른들까지 열광하는 독보적인 제품이다. 실제로 YG 양현석 대표나 영화배우 이시영, 1세대 아이돌 가수 강타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건프라를 진열해 둔 모습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나올 정도다. 그리고 지난 8월 3~6일 강남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건프라엑스포 2017’ 행사장엔 한정판 모델을 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40대 건담 마니아(이하 건덕후)들로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그리고 이들 덕분에 한정판 모델은 대부분 조기 완판됐다. 본래 건프라는 1979년 방영된 일본 TV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로봇을 소재로 만들어진 조립식 장난감이다. 지난 35년여 동안 건담 애니매이션은 꾸준히 시리즈물로 제작되면서 건프라도 함께 출시되었다. 그동안 판매된 건프라의 종류만 약 1700여 종에 이르고, 전세계 약 4억5000만개가 출
지난 8월 15일 광복 72주년 기념 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지금껏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는 경색된 남북 관계에 대한 개선 의지를 비추거나 이산가족 상봉 등 각종 남북 교류를 제의하는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그러나 이번 문 대통령의 8·15 기념사에서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호소가 주를 이뤘고 남북 간 경제협력은 듣기가 어려웠다. 사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만 해도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았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임에도 한반도의 냉전구조를 해체하고 평화정착에 대한 의지가 담긴 신베를린 구상까지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국정과제 100대 과제 속에서도 '한반도 신경제지도 및 경제통일 시현'이라는 테마 아래 남북 경협 피해기업을 지원하고 남북 관계의 상황을 감안해 유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2021학년 수능개편안의 핵심은 수능 절대평가의 전 과목 도입 여부이다. 교육부가 제시한 1안은 총 7과목 가운데 현행 2과목(영어, 국사)에 추가로 통합사회·과학, 제2외국어와 한문을 더해 4과목만 절대평가를 도입하겠다는 것이고, 2안은 국어와 수학 그리고 탐구영역까지 포함해 7과목 전부를 절대평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수능 등급제는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2가지 방식이 함께 적용되고 있다. 상대평가는 수험생 숫자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해당 등급을 정한다. 따라서 점수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보다 못 하면 낮은 등급을 받게 된다. 반면 절대평가는 수험생의 숫자와 관계없이 등급별로 정해진 기준점수만 달성하면 해당 등급이 매겨진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점수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2002년 수능 등급제가 도입된 이후 수많은 개편을 거친 수능은 2017학년도부터 국사 1과목에 대한 절대평가 도입이 결정됐다. 그리고 내년부턴 영어 과목도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