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밖 과학
전 세계 항공·우주, 에너지, 환경, 건강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나온 성과를 빠르게 전달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조망해 향후 어떤 방향으로 R&D(연구·개발)가 발전해 나갈 것인지 예측해 봅니다.
전 세계 항공·우주, 에너지, 환경, 건강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나온 성과를 빠르게 전달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조망해 향후 어떤 방향으로 R&D(연구·개발)가 발전해 나갈 것인지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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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과학 이슈에 대한 견해 차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15년에 미국에서 13개 과학 이슈를 놓고 과학기술인과 일반 대중 간에 큰 견해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격렬했던 것은 유전재재조합식품(GMO)의 유해성 논란이다. 사이언스지를 발간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문화단체,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소속 회원 과학기술자 중 88%가 GMO를 안전하다고 믿고 있었다. 반면 일반 대중 가운데 GMO의 안전성을 믿고 있는 경우는 37%에 불과했다. 이런 견해 차이는 최근 미식품의약국(FDA)에서 생산을 승인한 GM 연어를 놓고 미국 전역에 걸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학기술자와 대중 간의 큰 견해 차이 연구용으로 동물을 활용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자 가운데 89%가 동물 활용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었다. 반면 대중 가운데 동물의 연구
21일 최신 기술 동향을 싣고 있는 마셔블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세상을 놀라게 하는 혁신 기술들이 쏟아져 나왔다. 인간 삶의 모습을 크게 바꾸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이다. 지난 1월 빌 게이츠는 하수도에 있는 오물을 식수로 만들어 먹는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 2월 들어서는 사회사업가들과 컴퓨터 과학자들이 노숙자들 사이에서 에이즈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3월에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이 등장했다. 이어 긴급히 지혈이 필요할 때 1분 안에 출혈을 멈출 수 있는 의료장비, 식물로 불이 켜지는 램프 등이 등장해 세상을 크게 놀라게 했다. ◇하수도 물 식수로 바꾸어 먹는 기술 지난 1월 빌 게이츠 재단은 언론을 통해 물 한 잔을 마시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물은 보통 물이 아니었다. 마시기 몇 분 전만 해도 사람의 배설물이 들어간 '똥·오줌 물'이었다. 그러나 올해 개발된 신기술 덕에 폐수는 깨끗한
브라이언 클레그는 과학저술가다. 빛, 양자얽힘, 무한대, 기후변화에서 살아남기 등 무거운 주제들을 자신의 필치로 쉽게 풀어내면서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런던 왕립학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최근 공상과학(SF)소설에 등장하는 과학기술이 어떤 식으로 실현되고 있는지를 알기 쉽게 분석한 저서 ‘텐 빌리온 투머로우즈’를 발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저서에서 그는 '스타워즈', '스타트렉'과 같은 SF영화들을 깊이 분석하고 있다. 17일에는 '허핑톤 포스트'를 통해 최근 개봉한 '스타워즈'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표명했다. ◇"재미있지만 수준 낮은 SF영화다" 그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매우 즐거운 영화라고 말했다. 부담 없이 보았을 때 매우 재미있는 영화라는 것. 그러나 과학저술가 입장에서 '스타워즈'를 높이 평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SF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하급'이라는 평가다. '스타워즈'를 낮게 평가하고 있는 이유는 다른 SF처럼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 건설되고 있는 초고층 빌딩인 '킹돔 타워'의 건립자금이 모두 확보됐다는 소식이 최근 외신을 타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곳곳에 건설되고 있는 수많은 초고층 빌딩 중 하나인 이 빌딩에 세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3~4년 뒤면 세계에서 최고로 높은 빌딩이 되기 때문이다. 총 200층으로 설계된 킹돔 타워가 오는 2020년 완공되면, 높이가 무려 1km에 달하게 된다는 것이 제다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존하는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보다도 173m나 더 높아지게 된다. 첨단기술 전문 매체인 기즈맥(Gizmag)은 1일자 기사를 통해 킹돔 타워의 완공에 걸림돌이었던 건설 자금이 순조롭게 모집되었다고 보도하면서, 예정대로라면 외관이 완성되는 오는 2018~2019년경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링크) ◇역사상 1km가 넘는 첫 번째 건물 킹돔 타워를 설계한 사람은 공교롭게도 부르즈칼리파를 디자
농사를 대신 해주는 '무인 트랙터'가 등장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ABC TV는 오토노머스 트랙터에서 제작한 자율주행 트랙터를 방영했다.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 있는 한 농장에서 실시된 테스트 현장에서 무인트랙트 개발자인 태리 앤더슨 부사장은 "'스피리트'란 이름의 이 무인트랙터 주행 실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트랙터의 기능이 매우 다양해 상용화가 이루어질 경우 지난 80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농업기술에 큰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트랙터가 무인 주행이 가능한 것은 최근 개발된 첨단 기술 때문이다. ◇"하인 부리듯이 자연스럽게 작동"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 간 차이를 정밀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 전파위치 측정법, 인공지능, 초음파를 방출하는 음향표정장치인 소나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트랙터에 부착된 여러 대의 카메라는 트랙터가 어떤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이
요즘 로봇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로봇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많은 과학자들은 새로운 로봇에 대한 모티브를 자연에서 얻고 있다. 자연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만든 로봇을 생체모방 로봇이라고 한다. 생체모방학의 선구자로 과학자이자 저술가인 미국의 재닌 베니어스는 생체 모방을 '자연이 가져다 준 혁신'이라 정의하기도 했다. 그녀는 1997년 ‘생체모방’이라는 책에서 자연의 설계와 프로세스를 모방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최근 생체모방을 한 로봇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아마 자연의 생물체만큼이나 많은 로봇들이 등장할지도 모른다. 최근 과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생체모방 로봇들을 몇 가지 살펴보자. ◇헤엄치고 나는 로봇 로보비는 물오리에서 1939년 러시아의 한 공학자는 공기에서 물로, 다시 물에서 공기로 매끄럽게 전환할 수 있는 차량인 '비행 잠수함'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제임스 본드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공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하
인공지능(AI)을 연구하고 있는 과학기술자들은 공상과학(SF) 소설·영화에 등장하고 있는 사람과 비슷한 로봇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5일 미국의 IT 전문매체 ‘테크 인사이더’ 지가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그리고 컴퓨터과학 등 AI 로봇을 연구하고 있는 저명한 과학기술자 20명을 대상으로 SF 소설, 영화 속에 나오는 로봇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대부분 불만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고 있는 많은 로봇들 대다수가 킬러 로봇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불만 속에서도 과학기술자들은 대부분 로봇 영화를 줄기고 있었다. 과학기술자들은 터미테이터와 같은 영화들이 큰 즐거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감성로봇 등장해 인간관계에 영향 그러나 최근 SF 영화에 등장하고 있는 로봇들을 살펴보면 어떤 영화에서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재미도 있고 또한 과학적으로 교육적 효과가 큰 로봇들이 등
영국 스태포드셔에 사는 스테파니 두비라는 50대 여성이 기르는 고양이 3마리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 2월부터였다. 갑자기 주인의 배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으며 혀로 핥거나 발로 콕콕 찔러대는 행동을 했던 것. 시도 때도 없이 덤벼드는 고양이들의 이상 행동에 스테파니는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기로 했다. 물론 고양이들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진단으로서, 당시만 해도 그녀는 몸의 불편함이나 건강상 이상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진단 결과는 놀라웠다. 암의 일종인 복막위점액종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 이 질병은 상태가 악화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방치했을 땐 충수 및 난소 질환과도 연관이 있어 후유증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곧장 수술을 한 뒤 건강을 회복한 그녀는 고양이 덕분에 암을 발견하고 목숨을 구한 사례로 올 초에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300만 개 이상의 후각 신경을 가진 개들이
'고양이'하면 날카롭고 예민하다는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있다. 사람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개와는 다르게 고양이는 다소 차가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고양이가 자신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이는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공격성 때문이다. 고양이는 방어나 영역 지키기, 생식, 우월함 등의 목적을 가지고 공격성을 나타낸다. 대부분 인상적이고 위협을 주기 위함인데, 고양잇과 동물들이라면 어느 정도의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가 모두 비슷한 수준의 공격성을 가진 것은 아니다. 만약 고양이 털 색에 따라 공격성이 달라진다면 믿을 수 있을까. 비과학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이를 증명해냈다 지난 10월 학술지 '동물복지 응용과학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애묘인 사이에서 꽤 흥미로운 주제로 받아들여졌다.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고양이 털 색과 공격성이 어느 정도 상관이 있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
옷을 살 때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가 사이즈다. 국산은 물론 수입품에 이르기까지 사이즈 표기법이 달라 소비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이런 문제를 최근 3차원(D) 기술이 해결하고 있다. 29일 해외 패션 웹진 '리파이너리29'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벤처 기업 보디 랩스가 3D 기술을 통해 소비자 개개인의 몸에 맞는 옷을 제작하고 있다. 보디 랩스는 8대의 3D 카메라가 부착된 장치를 통해 사람의 신체를 3D 스캐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리고 지금 이 장치를 미국 육군에 납품 중이다. 육군은 1만 2000벌을 스캐닝할 경우 1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는 데 지금까지 3만 달러(약 3500만원)를 지불했다. ◇실제 인물 가상현실화해 맞춤옷 제작 그동안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옷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디자이너를 직접 찾아가 몸을 재보는 방식 외에 다른 방법은 없었다.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 옷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디자이너를 찾아가야 한다. 심한 경우 5~6 차례
지난 9월 하순, 언론에 보도된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됐다. 당시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현지 IT업계의 대표들과 찍은 단체 사진 때문이다. 시 주석과 애플의 팀 쿡,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그리고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등이 함께 했다. 미국에서는 시 주석보다도 미국의 IT업계를 대표하는 거물급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 더 관심거리였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곳 '워싱턴' 아닌 '실리콘밸리' 항간에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곳은 수도는 워싱턴이 아니라 실리콘밸리'라는 말이 있다. 우스갯말이지만 실리콘밸리가 미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면서 실리콘밸리 인사들의 입김이 점차 세지고 있는 것을 반증한다. 시진핑은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기 전에 이들과 만나, 중국 시장에 대해 적극 홍보하면서 이들의 호응을 먼저 이끌어내고자 했다. 이처럼 미국을 방문하는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실리콘밸리를 방문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올해만 해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시작으
미국 투자회사 다우존스가 발행하는 경제 매체 '베런스 아시아'는 26일 '중국의 다섯 가지 기술 트랜드'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최근 중국의 ICT(정보통신기술)를 조명했다.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첫 번째 기술은 ‘스마트폰’이다. 아태 지역 애널리스트 고쿨 하리하란과 그의 조사분석팀은 보고서를 통해 지금 중국에는 스마트폰 생산이 넘쳐 공급 과잉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많은 중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데 샤오미가 대표적인 경우다. 현재 인도 시장을 확보했으며, 여타 세계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기술도 대폭 추가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반도체 업계 긴장 JP모건은 내년 중에 샤오미 제품에 더 업그레이드된 지문 센서, 신형 카메라, 새로운 메탈 케이스와 안테나 디자인 등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았다. 핵심 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제조기업인 ZTE는 최근 자체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