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3,113 건
"많은 이들이 '암호화폐'를 말하지만, 정작 '블록체인'을 아는 이들은 없다." 11살에 코딩 공부를 시작하고, 13살에 사업을 시작한 젊은 창업가 알렉스 세이다니. 알렉스 세이다니 엑셀러레이트(Xcelerate)·인디맨드(Indemand)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19~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 강연자로 한국을 찾았다. '블록체인이 바꾸는 세상'이란 주제로 강연한 세이다니 CEO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디맨드' CEO인줄만 알았는데, 최근 '엑셀러레이트'도 창업했다. ▶그렇다.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 인디맨드는 미국 소매시장 고객에게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슈퍼마켓이나 동네 꽃집 등 소매시장의 고객들에게 온라인 배송 서비스와 물류 관리 시스템을 아웃소싱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에선 이런 물류 서비스가 새롭지 않지만, 미국 소매시장은 이제 막 온라인화가 진행돼 사업
"고성능차 브랜드 가운데 저희가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알파벳인 'M'을 선점했다는데 많은 의미가 담겼죠." BMW 6세대 뉴 M5 국내 공개에 발맞춰 방한한 로타 슈페 BMW M GmbH 세일즈마케팅 총괄이 14일 인천 영종 BMW드라이빙센터에서 'M이 타 경쟁자들에 비해 강점이 무엇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M은 고성능차 시장에서 '영원한 맞수'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 AMG와 경쟁을 벌이고 있고, 현대차 'N' 등 신규 진입자들의 도전을 받고 있다. 슈페 총괄은 "모터스포츠를 강조할 수 있는 알파벳(M)을 회사 브랜드로 처음 가져간 게 BMW"라며 "BMW M은 고성능차 중 누구보다 긴 역사와 유산, 그리고 풍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기술을 차에 접목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뉴 M5에 M시리즈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를 탑재한 것과 관련 "M은 특정 기술이 아닌 철학"이라며 "어느 특정 시점에
지난달 20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독특한 청원이 올라왔다. 곧 있을 '스승의 날'을 폐지해 달란 내용이었다. 이에 1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했다(13일 현재). 청와대 답변 기준(한 달 내 20만명)을 채우진 못했지만 깜짝 반응이었다. 청원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현직 교사였다. 스승의 날에 축하 받을 주인공이 이를 없애달라 청원하다니! 자연스레 사연에 관심이 쏠렸다. 주인공은 전북 익산 이리동남초등학교 1학년 3반 담임 정성식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이다. 스승의 날을 일주일 앞둔 지난 8일, 그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교사와 스승? 엄연히 달라= 8살 새내기 초등학생들이 하교할 무렵, 정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1시간30분 동안 이어진 인터뷰 내내 한 가지를 강조했다. "교사는 '스승'이 아니다"였다. 이는 2000년 임용된 이래 20년 가까이 현장에서 교육 활동을 펼치는 동안 그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던 의문이자 결론이었다. 정 회장은 "애초에 '일정한 자격을
"AI(인공지능)와 금융이 만나면 100달러를 버는 사람도 PB(Private Banking)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에드가 트라우트 롱아일랜드대학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지난달 19~20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2018)'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라우트 교수는 "AI가 금융비즈니스에서 파괴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금융권 문턱에 좌절하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음은 트라우트 교수와의 일문일답 -AI로 소비자들이 어떻게 혜택을 받는 것인가. ▶미국은 모든 사람이 금융권에 진입할 수 없다. 은행 입장에선 돈이 안되는 고객은 외면하기 때문이다. AI 도입으로 모든 의사결정이 자동화되면 불필요한 인건비와 수수료가 줄어들 것이다. 게다가 AI, 블록체인 등 기술에 정통한 IT(정보통신) 기업이 금융시장에
"한반도 평화 시대를 준비하면서 국민의 삶을 개선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를 이틀 앞둔 9일,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홍영표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홍 의원은 먼저 남북정상회담으로 촉발된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 첫 도전을 하면서 문재인정부의 최대 과제 '일자리'를 주요 주제로 꺼낸 것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다. 그는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전망이 밝아진 상황에서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며 "동시에 국민의 삶을 개선시킬 민생을 책임지는 원내대표가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대화와 타협'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당선이 된다면) 야당과의 협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4일 출마선언을 하면서도 △더 많은 경청 △더 넓은 포용 △통 큰 정치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대립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를 협치를 통한 개혁 입법 성과로 뒷받침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3기 원내대표 선거를 이틀 앞둔 9일 원내대표 후보 노웅래 의원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밝힌 포부다. 그는 스스로에 대해 "자기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 대통령이 내놓은 공정이라는 정신 하에서 개혁 입법을 해 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당 밖으로는 대야 협상력을 높이고 안으로는 '원팀(One-team)' 정신으로 똘똘 뭉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꿈을 안고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집권 1년차에 개혁 방향을 정했지만 개혁 입법이 되지 않으면 공염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 개혁과 안전 관련 입법, 미투 관련 입법을 가장 우선 처리할 개혁 과제로 꼽았다. 그는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실업을 극복하기 위해 규제 개혁 법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성폭력 근절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이 화두다. '야껴야 잘산다'고 말하는 기성세대와는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다. 그렇다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라이프스타일이 변하고 금융 시장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똑똑한 소비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활발한 이유다. '카르타프리모'(CartaPrimo)는 똑똑한 소비 생활을 도와주는 디지털 서비스다. 카르타프리모를 창업한 사바스 마브리디스(Savvas Mavridis) 대표는 20년 이상 금융 시장과 주요 글로벌 은행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과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등을 해온 전문가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검증(Poc) 결제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등 은행업계의 블록체인 분야에서 업력을 쌓았다. UBS, 크레디트 스위스, 베어 스턴즈, 리먼 브라더스(파산 후), 모건 스탠리 등에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는 금융 시장의 급변, 디지털화에 따른 소비 패턴과 지불
"남북 경제협력이 진행된다면 우리 건설업계는 30년 먹거리를 확보하게 됩니다. 관건은 중소기업들이 얼마나 참여할 수 있느냐죠." 대한건설협회는 2014년 이후 운영해온 통일위원회를 최근 '통일포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북한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인프라 투자 방향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조치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사진)은 남북 경제 협력이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우리나라 경제의 제2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건설업이 다른 어떤 산업보다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책임감이 크다고 했다. 유 회장은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한국경제가 급성장했듯 남북경협은 제2의 도약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건설기업들은 통일 이후의 동독처럼 '30년 먹거리'를 확보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본의 싸움이기 때문에 대기업들만의 리그가 될 수도 있어 중소업체들이 얼마나 참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 만큼 정부 차원의 밑그림 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을 비롯
"3년 이내에 ROE(자기자본이익률) 10%를 달성해 작지만 강한 증권사로 탈바꿈하겠다." 지난 3월, 한양증권 수장을 맡은 임재택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CEO(최고경영자)의 역할은 혈과 맥을 자극해 조직에 생명의 기를 흐르게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양증권은 62년 역사를 갖고 있지만 '은둔의 증권사'로 불릴 만큼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다. 이처럼 변화에 둔감한 탓에 점차 성장력이 약화되고 있다. 임 대표는 현재의 한양증권을 "엔진 교체시기가 늦어져 비행 고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증권시장의 변화 속에도 10년 전 조직 체계를 그대로 유지해 온 탓에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무수익 부문을 통폐합하고 강점을 가진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ROE를 업계 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작은 조직일수록 생존을 담보하려면 확실한 캐시카우(수익창출원)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게 임 대표의 지론이다.
"블록체인이 그 자체 고유의 규칙에 따라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정부 정책을 연구하는 웨이시엔화 중국 과학원 가상경제·데이터과학연구센터 부주임은 "정부가 작년 ICO(가상통화공개) 금지 정책을 발표했지만 현재는 블록체인의 지원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2년에 설립된 가상경제연구·데이터과학연구센터는 가상경제, 데이터 분야 연구와 관련 정책을 건의하는 정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연구센터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과제 중 하나다. 웨이시엔화 부주임을 만나 가상화폐를 불법으로 규제한 중국에서 블록체인이 발전하는 양상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지난달 19~20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2018)'에 참석한 웨이시엔화 부주임과의 일문일답. -가상경제연구·데이터과학연구센터에서 블록체인과 관련해 최근 진행한 연구는 어떤 내용인가.
"기술을 잘 다루거나, 전문성을 살리는 건 사실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둔 지금, 도미닉 탠크레디 돔&톰 공동대표는 기술을 익히는 건 나중으로 미루라고 지적한다. 오히려 '사용자 경험(UX)'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신기술이 아무리 대단해도 이를 누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른다면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이 성장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돔&톰은 기술 솔루션 회사로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전략 구상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CNN, 맥도날드, 피치레이팅스, 제네럴 일레트릭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들도 돔&톰의 손을 거쳐 신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다음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2018)'에 참석한 탠크레디 대표와의 일문일답. -기술 솔루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새로
자고 일어나면 더 좋은 기계, 더 좋은 기술이 나와있다. 모든 산업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지 모르고,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럴 때일수록 놓치지 말아야할 건 '사람'이다. 인간 만이 추구할 수 있는 가치에 집중하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중국 최대 어린이 가상학교 '아하스쿨'은 이 같은 믿음에서 출발한 기업이다. 왕위하오 아하스쿨 대표는 인터넷 시대에 '유일한 것이 진정 가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각인시켜 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회사를 창업했다. 왕위하오 대표는 "같은 시기에 똑같은 하드웨어로 생산된 컴퓨터에 어떤 OS(운영체제)를 탑재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결정되 듯, 아이들을 교육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아이들 개개인의 독창적인 부분을 먼저 발견하고 잘 키우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이 아하스쿨의 교육 이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시장에도 탈중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