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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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헌이 무산됐지만 개헌안에 포함된 자치 분권 관련 내용을 대통령령으로 만들어 추진할 수 있을지 적극 검토할 겁니다. 대통령 개헌안 취지에 따라 법령 재·개정으로 추진 가능한 분권 과제부터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1차관은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심 차관은 개헌 무산에도 '연방제 수준에 준하는 지방 자치'라는 문재인 정부 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년 동안 자치입법권 강화, 자치재정권 보장과 재정조정제도 신설, 주민참여 강화, 국가자치분권회의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분권형 대통령 개헌안을 마련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저성장, 저출산·고령화, 청년실업, 지방소멸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존 중앙 집권적 국정 운영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철학이 바탕이 된 것이다. 심 차관은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지방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가상통화를 지급하는 회사가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암호화폐 스타트업인 '메탈(Metal)'은 메탈페이를 이용해 가상통화의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다. 이용자는 메탈페이(MetalPay)를 사용해 돈을 송금하면 최대 5%까지 메탈코인(MTL)을 받을 수 있다.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으며 현재 회계 감사를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다. 지난달 19일과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포럼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2018) 현장에서 만난 패트릭 그라셀 메탈 사업개발부장은 가상통화를 제대로 쓸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메탈페이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그라셀 부장과의 문답이다. -메탈페이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가. ▶일단 우리는 사람들이 메탈페이를 사용하면서 재미나 흥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상통화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머리 아픈 일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계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덴 이견이 없다. 하지만 어떤 모습이 될 지에 대해서는 조금씩 의견이 다르다. 스티브 팡 퀀텀골드 창업자는 "금융계에서 재미있는 혁신, 변화가 벌어질 것"이라며 블록체인이 세상을 더 나은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한다. 스티브 팡 창업자가 지난달 19~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을 찾았다. '블록체인은 금융에서 어떻게 활용되나'라는 주제로 강연한 그에게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퀀텀골드를 창업했다. 다른 암호화폐와 어떻게 다른가. ▶퀀텀골드는 황금과 금광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다. 약 3년 전 마카오에서 회사를 창업했다.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만들어 유통하는 게 목표다. 금광에 매장된 금이 퀀텀골드 코인의 기반이자, 구체적 실체다. 기존 금광 채굴 기업들은 여러 문제에 직면해왔다. 채굴 과정 환경오염이 발생했고, 많은 노동자들이
디지털 세상엔 수많은 콘텐츠가 있다. 이중에 좋은 콘텐츠는 뭘까. 조회수, 추천수가 높거나 댓글 많은 콘텐츠가 좋은 콘텐츠일까. 그럴 수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좋은 콘텐츠가 아니어도 다른 요인에 의해 많은 트래픽이 유입됐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같은 콘텐츠라 해도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좋은 콘텐츠가 되기도, 나쁜 콘텐츠가 되기도 한다. 앞으로도 콘텐츠는 더 흘러 넘칠 것이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좋은 콘텐츠를 어떻게 판별할까. 리판(Li Pan) 유네트워크(U Network) 공동 창업자는 소비자들이 가상통화를 지불함으로써 좋은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는 방식을 도입해 우수한 콘텐츠를 선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어플리케이션 '유짠'(U赞, UZan)도 개발했다. 리 창업자를 만나 콘텐츠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기술과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지난달 19~20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확장하는 데 있어 정부 규제는 필요합니다. 다만 예측가능해야합니다." 많은 이들이 성공한 한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CEO로 꼽는 이가 있다. 글루와의 오태림 대표다. 글루와는 2012년 세워져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러브콜을 받고 캘리포니아로 건너간 오 대표가 지난달 19~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에 강연자로 찾았다. 오 대표는 '블록체인이 바꾸는 세상 : 글루와가 추구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미래'란 주제를 강연했다. 그에게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블록체인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글루와가 추구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는 어떤 모습인가. ▶블록체인은 기술이다. 기술 자체가 삶의 직접적인 변화를 이끌지는 못한다. 다만 이를 가지고 상품을 만들면 금전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앞서 P
"앱을 켜고 2분이면 대출 승인까지 끝납니다." 금융업의 꽃으로 불리는 미국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IB)을 그만둔 데는 이유가 있었다. 블록체인이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는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6년간의 월스트리트 생활을 접고 고국인 나이지리아로 돌아온 그는 저소득층을 위한 '2분 대출' 서비스를 만들었다. 미국의 시드액셀러레이터 Y콤비네이터, 500스타트업 등이 앞다퉈 그에게 자금을 댔다. 아키놀라 존스 엘라크레딧 CEO(최고경영자)의 얘기다. 그런 그가 지난달 19~20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2018)'에서 월스트리트를 떠나 어떻게 블록체인 사업을 하게 됐는지 설명했다. 다음은 존스 CEO와의 일문일답. -왜 월스트리트를 떠나게 됐나 ▶월스트리트에서 6년, 아프리카 은행에서도 4년 일했다. 고객들을 만나다가 우연히 블록체인을 알게됐고, 수조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졌다고
블록체인으로 '스타의 시간'을 거래하려는 회사가 있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포털 사이트 펀쓰왕이다. 펀쓰왕은 연예 스타의 시간을 1초 단위로 주식 같이 거래할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연예인의 1초를 사려면 1064 IFS토큰(약 100위안)을 지불해야 한다. 이 시간 내에서 팬이 연예인을 만나 식사를 하거나 사진을 찍는 것이다. 펀쓰왕은 블록체인 기업 팬스타임과 협업하고 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포럼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2018) 현장에서 리우차오 펀쓰왕 대표를 만나 사업설명을 들었다. 다음은 리우차오 대표, 에릭 장 팬스타임 대표와의 문답이다. -두 회사가 만나 현재 하는 사업은 ▶리우차오 대표) 스타의 시간을 거래할 플랫폼을 만들었다. 시간을 1초 단위로 주식 같이 거래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연예인의 1초를 사고 싶다면 1064 IFS토큰(약 100위안)을 지불해야 한다. 팬은 시간
"많은 이들이 '암호화폐'를 말하지만, 정작 '블록체인'을 아는 이들은 없다." 11살에 코딩 공부를 시작하고, 13살에 사업을 시작한 젊은 창업가 알렉스 세이다니. 알렉스 세이다니 엑셀러레이트(Xcelerate)·인디맨드(Indemand)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19~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 강연자로 한국을 찾았다. '블록체인이 바꾸는 세상'이란 주제로 강연한 세이다니 CEO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디맨드' CEO인줄만 알았는데, 최근 '엑셀러레이트'도 창업했다. ▶그렇다.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 인디맨드는 미국 소매시장 고객에게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슈퍼마켓이나 동네 꽃집 등 소매시장의 고객들에게 온라인 배송 서비스와 물류 관리 시스템을 아웃소싱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에선 이런 물류 서비스가 새롭지 않지만, 미국 소매시장은 이제 막 온라인화가 진행돼 사업
"고성능차 브랜드 가운데 저희가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알파벳인 'M'을 선점했다는데 많은 의미가 담겼죠." BMW 6세대 뉴 M5 국내 공개에 발맞춰 방한한 로타 슈페 BMW M GmbH 세일즈마케팅 총괄이 14일 인천 영종 BMW드라이빙센터에서 'M이 타 경쟁자들에 비해 강점이 무엇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M은 고성능차 시장에서 '영원한 맞수'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 AMG와 경쟁을 벌이고 있고, 현대차 'N' 등 신규 진입자들의 도전을 받고 있다. 슈페 총괄은 "모터스포츠를 강조할 수 있는 알파벳(M)을 회사 브랜드로 처음 가져간 게 BMW"라며 "BMW M은 고성능차 중 누구보다 긴 역사와 유산, 그리고 풍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기술을 차에 접목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뉴 M5에 M시리즈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를 탑재한 것과 관련 "M은 특정 기술이 아닌 철학"이라며 "어느 특정 시점에
지난달 20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독특한 청원이 올라왔다. 곧 있을 '스승의 날'을 폐지해 달란 내용이었다. 이에 1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했다(13일 현재). 청와대 답변 기준(한 달 내 20만명)을 채우진 못했지만 깜짝 반응이었다. 청원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현직 교사였다. 스승의 날에 축하 받을 주인공이 이를 없애달라 청원하다니! 자연스레 사연에 관심이 쏠렸다. 주인공은 전북 익산 이리동남초등학교 1학년 3반 담임 정성식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이다. 스승의 날을 일주일 앞둔 지난 8일, 그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교사와 스승? 엄연히 달라= 8살 새내기 초등학생들이 하교할 무렵, 정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1시간30분 동안 이어진 인터뷰 내내 한 가지를 강조했다. "교사는 '스승'이 아니다"였다. 이는 2000년 임용된 이래 20년 가까이 현장에서 교육 활동을 펼치는 동안 그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던 의문이자 결론이었다. 정 회장은 "애초에 '일정한 자격을
"AI(인공지능)와 금융이 만나면 100달러를 버는 사람도 PB(Private Banking)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에드가 트라우트 롱아일랜드대학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지난달 19~20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2018)'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라우트 교수는 "AI가 금융비즈니스에서 파괴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금융권 문턱에 좌절하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음은 트라우트 교수와의 일문일답 -AI로 소비자들이 어떻게 혜택을 받는 것인가. ▶미국은 모든 사람이 금융권에 진입할 수 없다. 은행 입장에선 돈이 안되는 고객은 외면하기 때문이다. AI 도입으로 모든 의사결정이 자동화되면 불필요한 인건비와 수수료가 줄어들 것이다. 게다가 AI, 블록체인 등 기술에 정통한 IT(정보통신) 기업이 금융시장에
"한반도 평화 시대를 준비하면서 국민의 삶을 개선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를 이틀 앞둔 9일,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홍영표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홍 의원은 먼저 남북정상회담으로 촉발된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 첫 도전을 하면서 문재인정부의 최대 과제 '일자리'를 주요 주제로 꺼낸 것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다. 그는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전망이 밝아진 상황에서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며 "동시에 국민의 삶을 개선시킬 민생을 책임지는 원내대표가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대화와 타협'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당선이 된다면) 야당과의 협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4일 출마선언을 하면서도 △더 많은 경청 △더 넓은 포용 △통 큰 정치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대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