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인공지능)는 아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일론 머스크가 '지구 최강 AI'라 표방한 '그록3'을 1주일간 써보고 느낀 점이다. 머스크는 "챗GPT를 능가한다"고 자부했지만 압도적인 성능격차는 없었다. '생각모드' '심층검색' 등 장점은 뚜렷했다. 머스크가 직접 진두지휘하는 만큼 그 어떤 AI보다 성장잠재력이 큰 것도 그록3의 강점이다. ━응답속도 굿...수학 능력도 챗GPT앞서━ 그록3을 이용하려면 X(옛 트위터)의 '프리미엄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해야 한다. 프리미엄 플러스 가격은 월 5만7730원이다. 챗GPT(2만9000원)의 2배다. 그록3의 강점은 빠른 응답속도다. AI 답변 속도는 서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모델 크기, 복잡도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그록3는 10만개의 엔비디아 H100 GPU(그래픽처리장치)로 구성된 콜로서스 슈퍼컴퓨터에서 훈련했다. 이전 모델인 '그록2'보다 10배 이상의 컴퓨팅 파워를 사용한다. 이 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