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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플] 쿠키굽는 장인들
신작 '쿠키런: 크럼블' 출시를 앞둔 데브시스터즈에 게임 업계의 관심이 이어진다.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흥행에 실패하고 대표작 '쿠키런: 킹덤'의 업데이트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쿠키런 IP(지식재산)로 출시하는 신작이기 때문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게임을 다양하게 확장해왔다. 단일 IP 리스크 우려가 있었지만 △퍼즐 △액션 △트레이딩 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변주해가며 외형을 키웠다. 해외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그러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24억원,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악화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실적 부진에도 캐릭터를 늘리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공격적으로 열며 IP 확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했다. 올해 초 인사동에서 연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쿠키런: 오븐스매시' 흥행 실패에 따른 부담이 누적됐고, 결국 데브시스터즈는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경영진 무보수 경영 체제를 가동하고 주요 임원진의 보수도 50%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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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플] 우리는 앙리, 카카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넥슨이 오는 8월13일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게임업계와 게이머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25년 된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이자 한 시대를 풍미한 게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말에 일부는 아쉬움을, 일부는 넥슨의 결정에 놀라움을 표했다. 물풍선을 터뜨리고 상대를 가둬 승부를 가리는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2000년대 초 PC방 문화의 한 축이었다.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가 큰 인기를 끌던 시대에 단순한 게임방식으로 여성, 아동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출시 초기에만 1000만 게이머를 모았으며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IP의 기반이 됐다. 게임업계는 넥슨의 이번 결정을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이 추진 중인 체질개선 작업의 연장선이라고 분석한다. 올해 초 취임한 쇠더룬드 회장은 3월 '이익 하한선'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쉽게 말해 일정기준 이상 수익이 나지 않는 게임은 정리하겠다는 취지다. 개발 중인 프로젝트도 재검토 후 일부 정리하겠다고 했다. 쇠더룬드 회장의 방침은 넥슨의 정체성과 결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