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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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IT주 사도 되나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많이 올랐는데, 고점 아닌가요. 팔아야 하지 않나요?" 19년 차 프라이빗뱅커(PB) 박준형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부지점장이 최근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이에 대한 박 부지점장의 답은 한마디로 "사고, 보유하라"다. "대세 상승장에서는 경기 주도주를 사서 가져가는 게 맞습니다. 삼성전자를 산 사람들은 중간중간에 조금 손해를 보는 경우는 있어도 안팔았으면 항상 이익을 봤습니다. 1등주의 가장 큰 장점은 올라갈 때는 잘 올라가는데 빠질 때는 남들보다 더 천천히, 늦게 빠진다는 거죠. 그래서 다른 종목들이 꺾일 때 팔면 손해를 덜 본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IT주가 워낙 빠른 기간에 급등한 터라 적극 매수 추천에서는 한발 물러난 상황이다. 그는 "사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사도 된다고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이 종목을 삽시다'라고 적극 영업을 하기는 어렵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문재인 정부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가' 청사진 공개에 코스닥이 연중 최고치로 올라섰다. 4차산업혁명 최대 수혜주인 삼성전자는 신고가를 경신했고 코스피도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19일 국정기획자문위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가'는 문재인 정부의 4대 복합·혁신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차장은 "국정운영 계획 발표를 계기로 코스닥 강세가 예상된다"며 "연초 코스피 대비 코스닥 부진으로 상대적인 소외가 큰 가운데 가격 매력이 부각된 코스닥의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90포인트(0.49%) 오른 2441.84에 마감했다. 장중 2443.69의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장중·장 마감 기준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도
올 들어 미국계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역대 한국 주식시장의 '대세상승'을 견인한 외국인이 미국계였다는 점에서 올해 코스피 추가 상승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말까지 외국인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9조136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 가운데 9조690억원이 미국계 자금으로 집계됐다. 올해 외국인 순매수의 99.3%를 미국계가 차지한 것이다. 미국계 외국인의 순매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부터다. 지난해 12월 미국계 순매수는 2조338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전체로는 7조6650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한국 증시에서 전체 외국인 순매수가 12조109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미국계 외국인의 순매수 비중은 63.3%를 기록했다. 올 들어서는 3100억원 순매도를 나타낸 4월을 제외하면 매달 1조원 이상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3월에는 3조93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4조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
'소외주'의 대표주자인 우선주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경제민주화 시대를 맞아 중장기 랠리에 들어갔다. 의결권이 없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저평가됐던 우선주가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개선으로 구조적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31일 코스피 시장에서 대림산업우는 전일대비 2950원(8.44%) 오른 3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0일 이후 상승률이 32.5%에 달했다. 그밖에 현대차우, LG전자우와 GS우 등 주요 우선주의 주가 상승이 잇따랐다. 보통 한국 증시에서 우선주가 지금과 같은 '대세 상승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 현상이라는 지적이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부여된 의결권은 없지만 보통주에 우선하는 배당금 및 잔여재산 청구권이 존재하는 주식이다. 주요국 중에서는 독일과 한국 증시에서 우선주가 활발하게 거래되는데 독일 증시의 우선주 평균 괴리율이 3.5%인 것과 달리, 한국 우선주 괴리율은 35~40%에
코스피가 마침내 '6년 박스권'을 깨고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전고점을 돌파하며 대세 상승에 돌입한 코스피가 1차로 7월까지 2500선을, 2차로 연말까지 3000선을 향해 질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57포인트(0.97%) 오른 2241.24에 마감했다. 장 마감 동시호가에 2240선을 돌파하며 종가가 곧 사상 최고가로, 2011년 4월27일 기록한 전고점(2231.47)을 경신하며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이 3643억원의 대규모 순매수로 코스피 신고가 경신을 견인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역사적인 사상 최고치 경신의 주역이었다. ◇코스피, 상반기 2500 뚫는다=코스피의 숨가쁜 상승에도 전문가들은 "한국 주식은 아직 비싸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코스피의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은 12.1배로, 2009년 이후 코스피의 PER 중간값(12.12배) 수준이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지
한국 증시에서 외국계 롱 머니(장기투자자)와 숏 머니(단기 투자자)의 활발한 매매가 교차하는 가운데 독특한 시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급등, 현대차그룹주의 반등과 한국항공우주의 상승은 모두 외국인의 적극적인 주도로 이뤄졌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75포인트(0.50%) 오른 2149.1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748억원, 기관이 2240억원을 순매수하며 21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계 숏 머니 "인간 아닌 AI(인공지능)"=전일 현대차를 비롯해 52주 신저가를 줄줄이 찍었던 현대차그룹주는 이날 하루 만에 가파르게 반등했다. 현대차가 전일대비 3.28% 올랐고 기아차 2.35%, 현대위아 3.45%, 현대모비스가 2.56% 강세를 보였다. 하루 아침에 달라진 것도 없는데 주가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흐름에 대해 한 외국계 증권사 브로커는 "주로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움직이는 외국계 대형 퀀트 펀드가 한국 시장에 들어와 독특한 매매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1분기 9조9000억원의 '깜짝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가장 정확하게 맞춘 두 애널리스트가 화제다. 황민성 삼성증권 테크(Tech)팀장과 이승우 IBK투자증권 상무는 "지금까지의 삼성전자는 잊어라"라고 입을 모았다. 황민성 팀장과 이승우 상무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9.85조원, 9.8조원으로 잠정치 9.9조원에 가장 근사하게 추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000억원, 12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 삼성전자 달라졌다=삼성전자 출신의 황민성 삼성증권 Tech팀장은 2000년부터 17년째 IT 애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베테랑이다. ABN암로, 골드만삭스, 크레디트스위스를 거쳐 5년 전 삼성증권에 합류했다. 황 팀장은 이제 삼성전자에 대한 분석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D램과 휴대폰 교체 수요로 이익이 얼마나 증가할지에 대한 제한적 분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에 기반한 대규모 서버 투자에 힘입은 '성장
24일 경북 경산의 일지테크 주주총회 현장. 이사회가 제시한 주당 현금배당금 150원 안이 통과되고 주주제안인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금, 자사주 100억원 매입 및 소각 의안은 부결됐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말없이 손을 들어 회사 측 의안을 통과시켰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코스피 416개사, 코스닥 498개사, 코넥스 10개사 등 총 924개 상장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연 24일 전국의 주총장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총성없는 전쟁이 벌어졌다. 이날 주주제안이 받아들여진 곳은 많지 않았지만 달라진 주총 풍경은 코스피 디스카운트 해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장화탁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사회 정의와 맞물린 한국형 주주행동주의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주주행동주의에 의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77포인트(0.17%) 내린 2168.95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권오현 부회장이 "
현대차 주가 급등을 계기로 증권가에서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지주회사 전환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주사 후보로 현대차냐, 현대모비스냐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08포인트(0.46%) 내린 2168.30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018억원, 1276억원 동시 순매도를 기록하며 코스피는 2160대로 밀렸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시장 주도주인 삼성전자도 0.23% 하락에 그쳤으며 현대차는 보합 마감하며 17만원대를 사수했다. 지난 21일 급등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이어져 이날 현대차 주가는 조정받지 않았다. ◇순환출자 해소, 베스트 시나리오는=현대차그룹의 핵심 순환출자 고리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차로 이어진다. 그밖에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와 관련된 추가 순환출자 구조가 더 있지만 끊어야 될 핵심 순환출자 고리는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연결이다. 기아차와
IPO(기업공개) 비수기인 1분기에 새내기주 '큰 장'이 설 예정이다. 지난해 상장을 미뤘던 20여개 기업이 줄줄이 증시 출사표를 제출하며 이례적인 IPO 황금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70포인트(0.37%) 오른 2071.87에 마감했다. 기관이 90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2070선 위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8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비수기 1분기에도 IPO 시장 '반짝'=신규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은 지난해 사업보고서가 마감되는 3월 이후에 상장 일정을 가동해 6~7월 상장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계절적으로는 6~7월과 9~12월에 IPO 시장이 성수기를 맞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연초부터 20여개 기업이 증시입성을 대기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새내기 기업 주가가 급락하자 상장 일정을 지연시킨 기업의 신규상장이 연초부터 쏟아지고 있어서다. 이미 수요예측을 마친 유바이오로직스와 서플러스글로벌이 2
다사다난했던 2016년 주식시장이 막을 내렸다. 유가 급락,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최순실 게이트 등 악재로 코스피는 2007년 7월25일 2000포인트를 돌파한지 10년째인 올해도 '마의 2000선'을 벗어나지 못했다. 2016년 폐장일인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7포인트(0.1%) 오른 2026.46에 마감했다. 연초대비 상승률은 3.32%를 기록했다. 올해 장중 저점은 2월12일 기록한 1817.97이고 고점은 9월7일 기록한 2073.89였다. 변동성이 가장 컸던 날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가결된 6월24일로 코스피는 당일 장중 108포인트를 회전했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년 만에 최대규모인 11조332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 매수가 대형주에 집중되며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5.7% 올랐으나 소형주 지수는 0.4%에 그쳤고 중형주 지수는 7.5%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308조원으로 전년비 65조원
'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고 헤겔이 말했지만 이에 마르크스는 '한 번은 비극으로, 다음 번은 희극으로 반복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이어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증시는 경계심 높은 흐름을 보였지만 부패 척결에 대한 희망의 끈도 놓지 않았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38포인트(0.31%) 내린 2024.69에 마감했다. 장 마감 전까지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 투표가 진행중이었기에 경계감이 높은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만 장 마감 동시호가에 외국인이 300억 넘는 주식을 단번에 순매수하며 외국인이 570억원, 기관이 56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정권 레임덕(대통령 임기말 권력 누수 현상)에 급락한 코스닥은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73포인트(1.66%) 오른 594.35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4원 오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