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칩스
글로벌 공룡 기업들이 즐비한 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아직 작은 기업들이지만,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략으로 치열하게 시장을 두들기고 있습니다. 반도체 스타트업들의 흥망성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글로벌 공룡 기업들이 즐비한 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아직 작은 기업들이지만,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략으로 치열하게 시장을 두들기고 있습니다. 반도체 스타트업들의 흥망성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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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달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를 만났다. 기술 협력부터 투자, 인수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논의 내용은 아직 모두 비공개 상태다. 국내의 관심은 이번 만남이 리벨리온에 가져올 영향에 쏠려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리벨리온이 엔비디아에 인수되는 게 적합하냐는 다소 이른 논쟁까지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선 인수·투자보다는 기술 협력 정도가 진행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대부분이다. 기술 협력은 인수·투자에 비해선 파장이 작지만, 작은 이벤트는 아니다. 기술 협력의 정도에 따라 리벨리온의 성장 궤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CUDA 이어 또다른 해자 쌓는 엔비디아━반도체 업계 일각에선 엔비디아가 지난해 5월 공개한 서버 내부 반도체 간 통신기술(스케일업 인터커넥트) 규약인 'NVLink 퓨전'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내놓는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D 주최 연례 컨퍼런스 '어드밴싱 AI(인공지능) 2026' 현장에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기조연설을 이어가던 리사 수 AMD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소개한 AI 추론 연산용 반도체(이하 추론 반도체) 개발사 세레브라스의 앤드루 펠드먼 CEO다. 수 CEO와 펠드먼 CEO는 이 자리에서 세레브라스의 'CS-3'를 AMD의 '헬리오스'와 연동시킨다고 발표했다. 헬리오스는 AMD의 최상위 반도체가 탑재된 AI 서버랙이다. 여기에 AI 추론 성능이 GPU(그래픽처리장치)보다 20배 이상 빠른 세레브라스의 CS-3을 연동해 AI 추론 속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린단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유사한 행보가 엔비디아에서도 있었다. 엔비디아는 200억달러(29조원)에 추론 반도체 스타트업 그록(Groq)의 자산과 핵심 인력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