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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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규제법 발효를 앞둔 유럽 주요 대기업이 EU(유럽연합)에 시행을 연기해달라 요구했지만, EU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4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실은 "AI법의 목표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변한 게 없다"며 "유럽연합 전체에 걸쳐 통일한 규칙을 수립하고, 유럽 시장에서 AI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수일 내 AI법 하위 실행 강령(Code of Practice)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행 강령에 서명하는 건 기업의 자유지만, 불참할 경우 참여 기업에 제공하는 법적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실행 강령은 기업 내 AI 활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다. 당초 지난달 2일 발표 후 연말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지연됐다. 앞서 3일(현지 시각) 유럽 110여개 대표 기업과 단체는 우르줄라 폰 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에게 AI법 시행 유예를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루프트한자, BNP 파리바, 악사 등 쟁쟁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약 9000명을 또 감원한다. MS는 지난 5월 임직원 6000여명 감원에 이어 또다시 감원계획을 내놨다. 2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MS는 이날 본사 소재지인 미국 워싱턴주 정부에 감원계획에 대한 통지서를 보냈다. 이번 감원대상엔 워싱턴주 레드몬드 본사 임직원 830명이 포함됐다. MS 엑스박스 비디오게임 사업부는 이날 감원 통지서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MS는 감원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전 세계 복수 부서에서 감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MS가 지난해 6월 공개한 임직원 수는 전 세계 22만8000명이다. MS는 성명서를 통해 "역동적인 시장에서 회사와 팀이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조직변화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MS는 2025 회계연도에 800억달러(108조5600억원)의 자본지출(CAPEX)을 단행한다고 예고했다. 대부분은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한 데이터센터 확장비용이 차지할 것으로
아마존 창고에서 일하는 로봇의 수가 곧 인간 근무자와 같아질 전망이다. 아마존의 전 세계 배송 75%는 이미 어떤 형태로든 로봇의 지원을 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자사 창고에 100만대의 로봇을 보유중이다. 아마존은 최근 100만번째 로봇을 일본의 아마존 물류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창고 로봇을 위한 새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 딥플릿(DeepFleet)을 출시할 계획이다. 딥플릿은 회사 창고 내에서 로봇의 경로를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이 회사 로봇 집단의 속도를 10%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아마존은 최근 몇 년간 자사 로봇 플릿에 새 기능과 모델을 추가해왔다. 지난 5월에는 최신 모델 불칸(Vulkan)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재고 정리를 위한 팔, 카메라와 흡입 컵이 달려 물품을 집을 수 있는 팔, 총 두 개의 팔을 갖추고 있다. 불칸은 특히 집는 물체를 '느낄 수 있는' 촉각 기능도 갖췄다. 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스포티파이 음악을 스토리에 공유할 수 있게 됐다. 3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스포티파이에서 공유한 노래의 미리듣기 기능을 스토리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그동안 사용자가 스토리에 스포티파이 노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음원은 허용하지 않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노래 링크만 허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가 스토리에 노래를 공유하면 인스타그램 내에서 바로 미리듣기가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는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음악 검색을 하며 더 많은 시간을 머무르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음악 기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NS인 '틱톡'과의 경쟁에서 인스타그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스타그램은 올해 하반기 스토리와 릴스에 새로운 글꼴도 출시할 예정이다. 가수 겸 작곡가인 로잘리아의 손글씨에서 영감을 받은 기간 한정 글꼴이다. 사용자는 ':-)', '***', '' 등의 문자를 입력하면 로잘리아가 직접 그린 비밀 기호를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소비자 피드백에 응답해 내달 출시하는 '갤럭시Z폴드7'의 카메라 디자인을 전면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갤럭시S25 울트라에서 논란이 된 두꺼운 링형 카메라 디자인 대신 세련된 형태로 바꾼 것이다. 2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은 당초 갤럭시Z폴드7에 갤럭시S25 울트라와 유사한 카메라 링 디자인을 채택하려 했다. 그러나 사용자들 사이에서 "싸구려 같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급히 방향을 틀었다. 또 카메라 장식 링이 쉽게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삼성 내부에서 긴급하게 디자인 변경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유출된 갤럭시Z폴드7 렌더링 이미지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포착됐다. 기존 링 형태 대신, 갤럭시Z폴드5와 유사한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카메라 배열이 적용됐다. 디자인뿐 아니라 스펙도 크게 향상된다. 전작의 5000만 화소 센서 대신 2억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으로, 폴더블폰 최고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연방기관에서의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미 연방하원에서 양당 의원들 협력으로 발의됐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법안명은 '적대적 AI 금지법(No Adversarial AI Act)'이다. 이 법안은 미 행정부에서 중국·러시아·이란·북한에서 개발한 모든 AI 모델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미국 의회나 예산관리국으로부터 연구 등 예외적 목적을 승인받지 않는 한 미 연방기관이 적대국의 AI 기술을 구매·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됐다. 법안에는 미 연방조달보안위원회가 적대국의 AI 모델 목록을 정기적으로 작성하고, 적대국의 통제나 영향력에서 벗어난 AI 기술은 이 목록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조항도 있다. 올 초 딥시크 출시 이후 미국 일부 연방기관과 주정부에선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는 조처가 이어졌다. 이번 법안은 적대국이 통제하는 모든 AI 기술에 대한 미 연방기관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법안 발의자 명단엔 미
한국에 지도 데이터 반출을 요구하는 구글이 과거 거리 사진을 볼 수 있도록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업데이트했다. 2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어스에서 과거 '스트리트 뷰'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구글 맵(Google Maps)'에서만 과거 스트리트 뷰를 볼 수 있었다. 스트리트 뷰는 구글이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의 하나로, 세계 여러 도시와 지역의 도로·거리·명소·자연경관·상점 등을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해 온라인에서 실제처럼 둘러볼 수 있다. 구글이 이번 업데이트를 도입한 건 구글 어스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구글 측은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이 구글 어스에서 가상 시간 여행을 하거나 내가 좋아하는 장소가 어떻게 변했는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또 미국의 전문가들이 구글 어스에서 AI(인공지능)에 기반해 지구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
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 26의 두 번째 베타 버전을 개발자용으로 공개했다. 애플은 WWDC 기조연설 이후 iOS 26의 첫 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2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iOS 26 beta 2는 제어 센터의 배경이 더 흐릿해졌다. 리퀴드 글래스가 도입된 만큼 제어 센터 배경을 더 흐릿하게 해 이전보다 모든 아이콘이 더 잘 보이도록 한 것이다. iOS 26 beta 2에서는 설정 앱(애플리케이션)의 접근성에서 투명도 줄이기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리퀴드 글래스의 투명도를 더 낮출 수 있다. 사파리 앱에서는 새 탭 버튼의 위치를 왼쪽 상단이 아닌 왼쪽 하단으로 변경했다. 앱 스토어에는 애플 제품 페이지 접근성 섹션을 추가했다. 개발자는 앞으로 앱 스토어에서 자신의 앱을 판매하려면 앱 접근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이 섹션에서 공개해야 한다. iOS 26 beta 2 지갑 앱에서는 애플이 WWDC에서 발표한 주문 추적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화웨이가 최신 노트북 '메이트북 폴드'에 자사 5나노(nm, 1nm는 10억분의 1m) '기린X90' 칩셋을 탑재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여전히 7나노 공정에 머물러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IT(정보기술)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의 칩 제조 파트너인 중국 SMIC는 EUV(극자외선) 리소그래피 수입 금지 등 미국과 네덜란드의 수출 규제에 발목이 잡히며 첨단 공정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메이트북 폴드가 5나노 공정의 기린X90을 채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기린X90 칩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SMIC의 7나노 공정에서 제작됐다. 이는 지난해 스마트폰 '메이트70' 시리즈에 탑재된 기린9020 AP와 동일한 공정이다. 화웨이와 SMIC는 EUV 대신 DUV(심자외선) 리소그래피를 여러 차례 반복해 미세 공정 한계를 돌파하려 시도
MS(마이크로소프트)가 AI(인공지능)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영업직원 수천 명을 추가 해고한다. 1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WSJ(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MS가 오는 7월부터 판매 및 영업 부문 인력을 중심으로 대량 해고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해고는 지난 5월 6000명 감원 계획에 이은 추가 감축이다. MS에 근무하는 직원은 지난해 6월 기준 총 22만 8000명으로, 이중 약 3%를 내보내는 셈이다. MS가 2023년 1만여 명을 해고한 이래 최대 규모다. MS가 이처럼 인원을 감축하는 이유는 AI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MS는 이번 회계연도에 800억 달러(약 109조원)를 지출할 계획인데 이 중 대부분이 AI 데이터센터 설립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원 계획도 회계연도가 끝나는 7월 초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당초 알려진 판매 및 영업 부문 외 다른 부문도 영향권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MS에서 해고된 인력 중 40% 이상이
메타가 유명 안경 브랜드와 협업해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글라스를 출시한다.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 오클리에 이어 프라다가 협업사에 추가됐다. 1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협업해 AI 기반 스마트글라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메타와 프라다간 계약은 지난해 12월 이뤄졌다. 메타는 프라다, 프라다 리네아 로사, 미우미우 등의 브랜드로 안경을 개발·생산하고 전 세계 유통할 수 있다. 메타와 프라다 간 계약 사실과 제품 라인이 언제 발표될지는 불분명하다. 메타는 지난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포츠 고글로 유명한 브랜드 오클리와의 협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메타는 '오클리 | 메타(Oakley | Meta)'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새로운 시대가 6월20일에 찾아옵니다"라고 적었다. 메타는 스마트글라스 출시를 위해 이탈리아 안경 브랜드 에실로룩소티카와 협업해왔다. 메타는 2023년 에실로룩소티카와 협업해 2세대 '레이밴 글라스'를 출시했다.
인스타그램이 사용자가 게시물을 다시 게시할 수 있는 일명 '리그램' 기능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스타그램은 2022년까지 리그램 기능을 개발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 1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일부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자신의 계정에서 '리그램' 기능을 확인했다고 제보했다. 이 사용자들은 다른 사용자의 게시물을 재게시하며 자신의 콘텐츠를 별도로 게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는 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만 공유할 수 있다. 하지만 곧 출시될 리그램 기능을 활용하면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해당 게시물을 다시 공유할 수 있다. 또 현재 일부 사용자는 원저작자가 스토리 보내기를 허용하지 않은 경우 우회 방법이나 타사 앱(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콘텐츠를 다시 게시하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리그램 기능이 도입되면 그럴 필요가 없어진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경우 리그램 기능이 활성화되면 게시물 도달 범위와 검색 가능성을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