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관세전쟁에도…알파벳, 올해 750억불 투자 재확인

[IT썰] 관세전쟁에도…알파벳, 올해 750억불 투자 재확인

성시호 기자
2025.04.10 07:46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최고경영자(CEO)./사진=김창현 기자 chmt@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최고경영자(CEO)./사진=김창현 기자 chmt@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올해 750억달러(109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발 관세전쟁 위험에도 인공지능(AI) 확충을 위한 데이터센터 증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연례 콘퍼런스에서 올해 검색을 비롯한 핵심 서비스 강화에 필요한 칩과 서버를 공급하고, 제미나이 등 AI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차이 CEO는 "AI를 통한 기회는 그만큼 크다"며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파벳이 750억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한 시점은 지난 2월이다. 투자 규모는 월가 예상을 29% 상회했다.

투자업계의 우려에도 빅테크들은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노엘 월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운영·혁신 부문 부사장은 지난 7일 게시한 링크드인 게시물에서 "올해 MS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계속하기 위해 800억달러(116조원) 이상을 지출할 예정이고, 이는 단기·장기 수요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올해 AI 인프라 확장에 650억달러(94조원)를 지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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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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