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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건강·의학 뉴스를 한눈에! 암, 비만, 만성질환, 정신건강, 신약·치료법 등 다양한 질병과 치료 트렌드, 예방 정보, 연구 동향을 쉽고 빠르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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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사망률이 국민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의 세부 차이가 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NHID)를 토대로 2007년부터 1년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11만 1941명을 각각 직장가입자(7만6944명)와 지역가입자(3만 4997명)로 구분했다. 이어 각 가입자 유형을 보험료 납입료에 따라 상, 중, 하로 나눠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직장가입자는 지역가입자보다 전체 사망률이 0.94배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 0.922배, 여성은 0.925배 낮았다. 또, 직장가입자 중 보험료 납입료 '상'에 해당하는 경우의 암 사망률은 '하'에 해당하는 집단보다 남성은 0.88배, 여성은 0.883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양상은 지역가입자에게서도 동일
20~30대 젊은 성인에서 흔히 발견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이 급성 심정지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사실이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규명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정주희 교수와 소화기내과 임선영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9~2012년 검진을 받은 20~39세 약 539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GGT, 중성지방 수치를 통해 지방간 지수를 계산했다.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지방간 지수가 30 미만일 때 정상, 60 이상일 때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그 결과 우리나라 20~30대의 15.5%가 중등도(30 이상~60 미만), 10%가 고도(60 이상)의 지방간 지수를 보였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심장 건강에 '직격탄'을 쐈다. 연구팀이 평균 9.4년간
눈물로 코로나19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플랫폼이 개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안과 한지상 교수와 강동경희대병원 문상웅 교수, 경희대 의공학교실 최삼진 교수, 한국재료연구원 정호상 박사 공동 연구팀은 이황화몰리브데넘을 이용한 다층 적층 금나노입자의 자발적 형성에 이를 딥러닝과 통합한 '표면 증강 라만 산란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표면 증강 라만 산란 기술은 은이나 금과 같은 금속 표면에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표면 플라스몬 공명 현상을 이용해 라만 신호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분광 기술이다. 각 분자의 고유한 신호를 1억 배 이상 증폭시키는 기술로 화학·생물학적 물질의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진단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눈물의 미세한 화학적 변화를 감지한다. 딥러닝을 이용해 12명의 코로나19 환자 검체에 플랫폼을 적용한 결과 2분 만에 98.5%의 민감도로 코로나19 감염 여부가 검출됐다. 한지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눈물을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환자에게는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이 주로 시행된다. 이때 스텐트를 삽입한 부위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을 복용하는데, 혈액을 묽게 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치아 발치나 용종 제거를 위한 내시경 치료, 인공관절 수술 등 다른 질환으로 수술받을 때 출혈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비(非)심장수술 전후 아스피린 복용 여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관상동맥 중재 시술을 받은 지 1년 이상 경과한 환자가 암, 치아, 무릎, 고관절 등 비심장수술을 받을 때 아스피린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더라도 큰 문제 없이 안전하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은 약물 용출성 관상동맥 중재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비심장수술을 받기 전후 일시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한 효과를 분석한 결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노년층의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기능인 삽화 기억(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에게서 가장 흔한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다. 기억력을 포함해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든다. 아직 증상을 개선하는 것 이외에 손상된 뇌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치료제는 없어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에 나온 국내 연구는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24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금무성, 서국희, 최영민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관련 코호트연구에 참여한 치매가 없는 65~90세 196명을 대상으로 노년층에서 단백질 섭취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 저하, 특히 삽화 기억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들 중 113명은 인지기능이 정상이었고, 83명은 경도인지장애가 있었다. 삽화 기억은 정보를 저장하고 회상하는 능력인 기억의
평생 약으로 다스려야 하는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복약 순응도(정해진 양과 시기, 방법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는 정도)가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건조한 날씨 증상이 심해지는 건선이 대표적이다.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건선은 피부의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면역 물질이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해 과다하게 증식,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만성 면역 전신질환이지만, 눈에 보이는 병변만 보고 단순 피부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빈번한 실정이다. 건선의 관리가 특히 중요한 건 비정상적 면역 상태가 피부 증상 외에도 건선성 관절염, 심장·혈관질환, 비만·당뇨, 우울증 등 다양한 동반 질환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등도 이상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동반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크고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도 심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최근 등장한 '먹는 약' 비용 저렴해━건선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처럼 호전과 재발을
명절 연휴가 지난 뒤 선물용 과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인 사람이 적지 않다. 한국인이 명절 선물로 선호하는 대표적인 과일 품목은 사과와 배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소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성수품·선물 세트 구매 의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2%가 추석 선물 세트로 사과를 사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소고기가 16.2%, 과일 혼합 세트가 12.8%로 뒤를 이었는데 사과 세트와 과일 혼합 세트를 사겠다는 응답자를 더하면 그 수치가 38%에 달한다. 한의적으로 사과와 배는 약처럼 사용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서 배는 "즙을 내 복용하면 기침과 천식을 다스리고 열로 인한 목과 코의 통증 해소에 좋다"고 기재돼 있다. 사과는 갈증을 멎게 하며, 급성 위장병(곽란)으로 인한 복통에 효과적이라고 기술됐다. 사과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면역력 강
숙면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잠들려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노인 불면증을 부추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시간이 짧아져 숙면에 대한 갈망이 생기기 쉽지만, 너무 집착할 경우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정신생리학'(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ophysiology)'에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 사이 불면증을 호소한 60세 이상 45명을 대상으로 수면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뇌파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2채널 뇌파 증폭기를 이용해 연구 참가자의 뇌파(qEEG)를 확인하고 참가자의 현재 수면 상태와 태도, 불면증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 등을 동시에 분석했다. 연구에 등록한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8.1세로 모든 참가자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면장애를 호소했고, 경미한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보였다. 인지기능은
어깨 회전근개 부분파열에 콜라겐 주사 치료가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지난해 12월부터 회전근개 부분파열로 콜라겐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39명을 분석한 결과다. 회전근개 파열은 노화 등 퇴행성 변화나 외상으로 어깨힘줄인 회전근개가 손상된 상태다. 파열 정도에 따라 힘줄에 완전히 구멍이 뚫린 전층파열, 일부만 찢어진 부분파열로 나뉘는데 경미한 수준의 부분파열일지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전층파열로 진행해 조기 대처가 중요하다. 힘찬병원 어깨클리닉 최경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기존에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시 통증이나 염증 등 증상을 조절하다가 일정 부분 이상 파열이 진행되면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비수술 치료인 콜라겐 주사 치료의 경우 파열 부위의 조직을 재생하기 때문에 부분파열이 전층파열로의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분파열 때 빨리 치료해 전층파열 진행 막아야━회전근개는 4개의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의 고태훈 교수와 김동민 연구교수(이상 의료정보학교실) 연구팀이 음성 기반 치매 분류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글과 영어에 모두 대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인지장애 정도를 분류하기 위한 음성 기반 AI는 보통 언어 종류별로 개발된다. 언어에 따라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셋(분석 또는 처리를 위해 함께 구성되고 저장된 데이터의 구조화된 모음) 수집에 한계가 따라 다수의 개별 인공지능을 개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한글과 영어 음성 데이터셋을 활용해 두 언어 모두 높은 수준으로 경도인지장애군 과 치매 군을 분류하는 인공지능 개발에 성공했다.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환자의 한글·영어 음성을 주파수 형태로 변환한 '멜 스펙트로그램'(Mel Sepctrogram)을 이용해 다양한 딥러닝 모델들을 비교하며 최적의 인공지능 개발에 성공했다. 고태훈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인공지능은 향후 각각의 언어
어지럼증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때로는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자세 변화와 같은 특별한 유발요인이 없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익성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교수는 "어지럼증은 주변이나 본인이 돌거나 움직이는 느낌이 드는 현훈, 중심을 잡기 힘들어지는 느낌, 앞이 아득해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노인은 증상 양상만으로는 어떤 질병인지 알기 어려워 관련 정보를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만약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 건강에 문제가 있는 고령층이 갑자기 중심을 잡기 힘들거나, 주변이 도는 어지럼증 호소한다면 뇌졸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소뇌 부위에 뇌졸중이 생기면 다른 증상 없이 어지럼만 나타날 수도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이익성 교수는 "심한 어지럼증이 5~10분 지속되다가 갑자기 괜찮아지는 건 뇌혈관의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적, 구조적 장애로 혈액의 배출이나 심실 충전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몸 구석구석에 혈액이 돌지 못해 다른 장기 기능까지 망가지고 전신 건강이 쇠퇴한다. 중증으로 발전할 경우 5년 내 사망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알 수 없는 피로, 호흡곤란, 피로감 등도 알고 보면 심부전일 수 있다. 완치가 어려워 꾸준히 약물을 복용해야 하지만 저혈압, 메스꺼움, 어지럼증, 두통 등 부작용을 감수해야 해 환자에게 부담이 됐다. 이런 가운데 심부전 환자에게 약물치료와 한약·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끈다.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와 정성훈 전공의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논문을 SCI급 국지학술지 '메디슨'(Medicine) 8월호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 중에서 침술과 한약을 약물치료와 병용한 무작위 대조시험연구(Ra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