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in 리포트
최신 건강·의학 뉴스를 한눈에! 암, 비만, 만성질환, 정신건강, 신약·치료법 등 다양한 질병과 치료 트렌드, 예방 정보, 연구 동향을 쉽고 빠르게 전달합니다.
최신 건강·의학 뉴스를 한눈에! 암, 비만, 만성질환, 정신건강, 신약·치료법 등 다양한 질병과 치료 트렌드, 예방 정보, 연구 동향을 쉽고 빠르게 전달합니다.
총 733 건
녹내장은 높은 안압이 시신경을 망가뜨리거나 시신경으로 향하는 혈류 공급을 방해해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노화와 만성질환 등의 영향으로 환자가 꾸준히 늘어 매년 100만 명 넘는 환자가 이 병으로 병원을 찾는다. 녹내장은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 명절 연휴 기간, 해외여행에 나서는 환자라면 기압 차가 있는 비행기를 타도 괜찮은지 궁금해할 수 있다. 비행기를 탈 때 고도가 높아지면 기압이 내려가는데 이것이 안압을 올릴 수 있다고 걱정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비행기 탑승이 안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대부분의 환자는 비행기를 타는 데 문제가 없다. 정종진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장은 "비행기 내에는 기압과 산소량을 조절하는 장치가 있어 안압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히려 녹내장 환자보다 최근 망막 수술을 받는 환자가 더 위험할 수 있다. 정 센터장은 "최근 몇 주내 망막 수술 중 눈 안에
설 명절 고향을 오고 가기 위해 장거리 운전에 나서는 사람이 많다. 같은 자세로 오래 운전하면 피로가 누적되고 목·어깨·허리 근육통에 시달리기에 십상이다. 단, 운전에 나서기 전 조금만 신경 써도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신체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첫째, 자동차 좌석은 무릎 관절이 엉덩이 관절보다 약간 높게 위치하도록 시트의 높낮이를 조절해야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등받이에는 등을 완전히 밀착시키고, 목받이는 뒤통수에 가까이 둬야 정차 중에 잠깐씩 머리를 기대 쉬거나 원활하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액셀(가속기)과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약간 구부러진 상태가 되도록 좌석도 앞뒤로 움직여 조절한다. 둘째, 장거리 주행에서는 자동차 핸들을 8시와 4시 방향으로 잡고, 가능한 팔꿈치를 몸에 붙이거나 팔걸이 위에 올려놓아야 어깨 주위 근육이 덜 뭉친다. 시내를 주행할 땐 핸들을 자주 돌리기 때문에 3시·9시 방향이나 2시·10시 방향으로 손을
줄기세포 치료는 무릎 연골이 부분적으로 손상됐거나 닳은 부위에 줄기세포를 도포하는 치료법이다. 줄기세포는 여러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기대하는 것이 줄기세포 치료다. 의료 현장에서는 태아의 태반에서 추출한 혈액(제대혈)을 이용한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 내 주사 등 두 가지가 널리 쓰인다. 엉덩이나 복부의 지방이나 관절 속 활액에도 줄기세포가 존재하지만, 아직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식 치료법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항염증, 연골 재생 효과 기대━같은 줄기세포 치료지만 성분이 다른 만큼 특징도 각각 차이가 있다. 첫째, 생산 방식이다.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는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가 아닌 동종 유래 줄기세포를 배양해 제품화한 치료제다. 반면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 내 주사 치료는 환자 본인의 골반에서 골수를 약 60㏄를 뽑아 성분을 분리하는
세브란스병원이 8일 70대 간암 환자에 고압 전기를 이용해 암세포에 구멍을 뚫어 없애는 비가역적 전기 천공법(IRE)을 적용,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간암 2기 진단을 받은 76세 환자 A씨는 장과 간 사이의 혈관인 간문맥 등 주변 장기와 암세포가 맞닿아 있었다. 기존에 흔히 썼던 고주파나 극초단파 절제술 등 국소 암 절제술 방식은 높은 열로 인해 혈관을 비롯해 주변 장기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었다. 이에 영상의학과 김만득 교수,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국소 암 절제술 가운데 앞서 40여명의 췌장암 치료에 활용했던 IRE를 적용하기로 했다. 암 주변 피부에 2㎜ 정도 틈을 만들어 침을 꽂고, 일반 가정용 콘센트(220볼트)의 10배 이상인 최대 3000볼트의 고압 전기를 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암 세포막에 아주 미세한 크기의 구멍이 여러 개 생기는데 이에 따라 세포 안팎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종양이 자연 사멸한다. 열에너지를 만들
설 연휴 기간은 대형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가 평소보다 2배 이상 급증한다. 교통사고를 비롯해 요리하다 생긴 화상, 오염된 음식 섭취로 인한 장염 등 크고 작은 응급질환이 발생한다. 김건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함께 연휴 기간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응급질환의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생선 가시 내릴 땐 따뜻한 물 마셔라?━YES 명절이면 생선을 먹다 가시가 목에 걸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가장 잘 알려진 응급처치법은 맨밥 한 숟가락을 삼키는 것인데 사실 위험한 행동이다. 가시가 예상치 못하게 움직이면서 더 깊이 박히거나, 식도를 가르고 구멍을 낼 수가 있다. 레몬이나 식초처럼 산성을 띤 음식을 삼켜 가시를 부드럽게 하거나 녹이는 민간요법도 존재하는데 이 역시 상처 입은 식도를 자극해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어 금물이다. 응급의학과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따뜻한 물을 마시며 가시가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만약 너무 깊게 박혀 빠지지 않으면 절대 가정에서 일부러
이자라고 부르는 췌장은 15㎝가량 되는 긴 모양의 장기로 위의 뒤쪽에 있다.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내분비 기능과 소화효소들을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을 동시에 담당한다. 급성 췌장염은 이런 췌장에 급성 염증 반응이 일어난 상태다. 원래 췌장은 소화효소가 활성화되지 않아야 정상인데 췌장의 문제로 소화효소가 조기 활성화돼 췌장 실질의 부종, 출혈, 괴사 등을 유발한다. 김효정 고려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명치 혹은 상복부에 심하고 지속적이며, 등 쪽으로 퍼지는 복통이 급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이라며 "열이 나면서 구역질, 구토, 복부 팽만감과 식욕부진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급성췌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술과 담석이다. 특히, 급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인 복통은 술을 마실 때 유독 심해지는데 이는 술의 대사 산물이 췌장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담석은 담낭에서 내려와 담도 끝 췌관을 막을 때 췌장 세포의 손상을 불러 췌장염을 유발한다. 중성
무릎 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는 지난해 7월,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치료에 대해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한 평가 결과 "2~3기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에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이라며 사용을 승인했다.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치료는 지난 2012년 신의료기술로 결정돼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을 한 차례 입증한 바 있다. 다만, 당시에는 적용 대상이 15~50세이면서 외상으로 연골 손상 범위가 2~10㎠ 이내인 경우로 제한돼 실효성이 떨어졌다. 이번에 통과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치료는 치료 대상, 적응증, 치료 방법이 모두 확대됐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특히 기존에 마땅한 치료법이 없던 2~3기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증 감소, 무릎 기능 개선 효과 뛰어나━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치료는 골반 위쪽의 큰 뼈인 장골능에서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큰 위 선종을 내기경으로 제거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으면 위암 발생률이 최대 2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홍수진·김신희·유혜원 교수 연구팀은 6일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이후 제균 치료의 효과를 공개했다.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위암 재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위암의 전구병변인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술 후 제균 치료에 대한 암 예방 효과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이에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위 선종을 진단받고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 성인 환자 6만9722명을 대상으로 전국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위 선종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받지 않은 환자보다 위암 발생률이 약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3년 후에는 약 16%,
축농증은 콧속의 부비동이라는 작은 공기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농이 고인다고 해서 축농증이라 부르지만, 의학적으로 정확한 병명은 '부비동염'이다. 특히 감기에 걸려 약을 먹었는데도 2주 이상 계속 기침이 나오면 감기가 아니라 급성 축농증일 가능성이 크다. 어린아이들에게 흔한 병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축농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조기 대처가 중요하다. ━축농증 환자 절반이 10대 미만━부비동은 태어난 후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는 콧속 구조다. 갓 태어난 아기와 성인의 부비동은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병원장은 "부비동은 총 네 쌍(상악동, 전두동, 사골동, 접형동)으로 구성되는데, 갓 태어났을 때는 상악동이 콩알만 하고 전두동과 사골동은 아직 형태적으로 분리되지 않는 등 미숙한 상태"라며 "제각각 다른 속도로 분화하고 성장해 10대 중반이 지나야 성인과 유사한 형태를 갖춘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부비동을 포함해 코의 구조나 기능이 모두 미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림프절병증'의 악성 여부를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파악할 수 있는 감별 기준을 개발했다. 림프절병증은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절이 붓는 질환이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기존 연구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겨드랑이에 림프절병증이 발생하는 비율은 초음파 및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받은 사람 중 많게는 66%에 이른다.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 없이 최대 28일간 지속된 후 사라진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흑색종과 같은 악성 림프절병증과 구별하기가 어려워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악성종양인지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가 과하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생기는 림프절병증과 악성 림프절병증의 감별을 위한 기준 개발에 나섰다. 외과 이장희 교수, 영상의학과 임지혜·최정아·이선아·조상원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코로
자궁근종이나 암 등을 이유로 자궁을 제거한 여성은 수술 후 '7년' 동안만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육진성 인제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3~2011년 사이 자궁절제술을 받은 40~59세 여성 1만 2955명과 수술받지 않은 여성 1만 2955명을 최대 17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도출했다고 2일 밝혔다. 40~50대에 폐경을 겪으면 뼈를 보호하는 여성호르몬이 줄어 골다공증 위험이 자연히 증가하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두 그룹에 폐경 비율을 13%로 제한해 오차를 최소화(성향 점수 매칭 보정)했다. 연구에 따르면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수술 후 처음 7년간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약 28% 증가했다. 하지만 7년 이후에는 두 그룹 간의 골다공증 발병 위험에 차이가 없었다. 자궁절제술은 척추, 골반 골절 위험과도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자궁과 함께 난소·난관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황희찬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에서 '크라이오 테라피'(Cryotherapy)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크라이오 테라피는 영하 100도 이하의 극저온에 짧은 시간 인체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그는 "운동 후에 몸에서 열이 많이 나는데 최대한 빨리 식혀주는 게 가장 좋은 회복 방법의 하나"라며 능숙하게 기계를 조작했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라이오 테라피 과정을 공유한 바 있다. 크라이오 테라피는 그리스어로 차가움을 의미하는 '크라이오'(cryo)와 치료·요법을 뜻하는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다. 액화 질소를 기화시켜 영하 110도 안팎의 극저온 상태를 만들고 2~3분간 몸을 노출하는 요법이다. 이미 수년 전부터 운동선수를 비롯해 영화배우, 가수 등 셀럽의 건강 관리 비법으로 명성을 얻었다. 007 제임스 본드를 열연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할리우드 여배우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데미 무어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