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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이든 한국 주식이든 본질은 같아요.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해도 기업의 실적과 주주 환원이 꾸준하다면 주가가 그 기업의 가치에 맞게 상승합니다." 국내 배당주 투자로 40억원을 일군 유튜버 '오일전문가'(44)의 말이다. 그는 쿠웨이트에서 직장을 다니며 지난해 배당소득으로만 월평균 1200만원의 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올해는 2000만원으로 뛰었다. 미국 주식이 활황이지만 그의 주식 자산의 75%가 한국 주식이다. 나머지 25%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브라질 등의 주식도 섞였다. 오일전문가는 "배당금을 받으며 주식 수량을 늘리고 인내하다 보면 언젠가는 상승한다"며 "실제로 저는 그렇게 투자를 해왔고 굉장히 좋은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오일전문가는 오히려 한국 주식이 저평가됐고, 기회가 더 많다고 주장한다. 실적과 배당금이 우상향함에도 주가는 그대로인 주식이 많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크고 주주환원 정책을 갖췄음에도 저평가된 주식을 사 모은다"며 "
"부동산 투자도 물론 좋지만, 평생 은행의 노예로 살거나 직장 생활을 해야만 할 것 같았어요." 유튜버 황금별로 활동 중인 최윤영(47)씨는 파이어(자발적 조기 은퇴) 수단으로 배당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가 은퇴를 고심한 2018년에는 상가주택·지식산업센터 등 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었다. 최씨 역시 당시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었지만 이를 오히려 매도해 마련한 종잣돈으로 배당주에 올인했다. 목돈이 필요하고 환금성이 떨어지는 부동산보다 배당주로 매월 현금흐름 창출이 손쉽게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최씨는 현재 연 배당 소득으로 세후 5000만원 가량을 벌어들인다. 2021년 3억원을 들고 SCHD 등 비교적 안정적인 미국 배당 ETF를 중심으로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월 배당금이 100만원에 그쳤다. 이후 3년간 배당 소득의 전부를 재투자했고, 퇴직금도 받아 종잣돈을 5억원으로 키웠다. 은퇴를 하면서 월 현금흐름이 더 필요해지자 고배당주 비중을 40%로 높이면서 배당
"편의점 점포에 갇히면 안 돼요. 맨날 집에서 점포로만, 똑같은 길로 다니기 시작하면 세상과 단절됩니다." 편의점 점포 11개로 연 매출 150억원을 달성한 김진우(46)씨가 편의점주로 일하는 수많은 은퇴자에게 건네는 조언이다. 그는 코리아세븐·GS리테일 등 관련 업계에서 10년 가까이 일하다 퇴사한 파이어족(자발적 조기 은퇴자)이다. 유통업계 경험을 토대로 단돈 7000만원으로 첫 편의점 투자를 시작했고, 월 500만원을 벌자 점포를 늘리며 전업으로 전환했다. 그가 현재 매월 벌어들이는 순수익은 1억원에 달한다. 김씨는 "지금까지 총 25억원을 점포에 투자했다"며 "투자금의 절반 가량을 매년 수익으로 내기까지 꼬박 10년 걸렸다"고 밝혔다. '편의점 전문가'인 김씨가 보는 편의점 성공의 비결은 운영보다 입지다. 김씨 본인도 운영에는 큰 공을 들이지 않는다. 그는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지낸다. 업무에 할애하는 시간은 매일 1시간으로, 현지 시각 오후 5
"지방에서는 시세 차익형보다는 임대 수익형 건물이 승산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하던 사업을 접고 충남 보령에서 건물주로 은퇴한 한준희(52)씨의 말이다. 지금은 원룸·상가 임대수익 등으로 매월 1000만원이 넘는 현금이 한씨 통장에 들어오지만, 그는 한 때 피트니스 센터 사업 실패로 6억원의 빚을 져 속리산에서 1년간 컨테이너 노숙 생활을 했다. 지인의 도움으로 피트니스 사업에서 어렵게 재기해 빚을 겨우 갚았는데, 지칠 대로 지친 그는 40대 중반에 은퇴를 결심했다. 수중에는 1억5000만원이 남아 있었다. 사업 리스크에 지친 그가 찾은 안정적인 투자처는 임대 수익형 부동산이었다. 예산이 적은 탓에 거제도, 제주도, 동해, 수도권 등 전국 곳곳을 돌며 매물을 찾다 보령에 안착했다. 한씨는 부동산을 고르면서 임대 수요를 우선 파악했다. 그는 "보령은 전입 인구는 10만명도 안 되는데 생활인구가 40만명으로 매년 늘고 있었다"며 "답사를 해보니 관광지라 일하는 인구와 소비가 많지만 주택이
"부동산 투자는 (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죠. 다시 해보려니 목돈 만들기가 어렵더라고요. 근데 주식은 100만원부터 가능하잖아요." 40억원 상당의 부동산·주식을 보유한 대한민국 상위 1% 자산가 블로거 평온씨의 말이다. 자산 형성 과정에서 부동산이 큰 역할을 했지만 우여곡절도 있었다. 이직 때문에 거주용으로 들어갔던 다가구주택이 경매에 넘어가자 어쩔 수 없이 매입하게 되면서 8%대의 높은 이자를 부담하기도 했다. 건물주인 평온씨는 이제는 주식 투자에만 전념한다. 평온씨가 선택한 투자처는 미국 배당주다. 월평균 세후 260만원 상당의 배당금이 통장에 꽂힌다. 평온씨는 "미국 배당주는 신세계"라며 "한국에서는 1년에 한 번 배당을 받고, 받고 나면 거의 남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배당락도 크게 영향이 없는데 분기·월 별로 배당이 나온다"며 "내가 넣은 돈에 대해 피드백이 곧잘 오니까 돈을 모아가는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식투자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30
"부동산을 끊었다는 사람도 나오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합니다." '32살 조 과장은 어떻게 50억 자산을 소유하게 됐을까?'의 저자 조영무(33)씨의 말이다. 높은 가격과 고금리 등으로 부동산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길게 보면 부동산 가격은 오른다는 설명이다. 조씨는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자산 50억원을 일궜고, 부동산 수입으로만 월 1000만원을 번다. 33살의 젊은 나이에 상속과 증여 없이 대한민국 5% 자산가 반열에 들었다. 조씨는 수요가 가라앉은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고 본다. 부동산 경매에는 좋은 매물이 쌓이고 있고, 근 10년간 가장 물건의 상태가 좋다고 평가한다. 조씨는 "수익형 부동산은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아 그 가격이 더욱 내려간다"며 "금리를 버틸 수 있는 월세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을 매수했다가 저금리 전환 시 매도하는 전략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은 오히려 더 쉽다"며 "아파트 최저 호가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낙찰받아 실거주하거나 전
"입사 2년 차 때 사장님이 강남 아파트를 매도하고 전세로 거주해서 벼락 거지가 됐다고 들었습니다. (직장에서 성공한다는) 꿈이 무너진 느낌이었어요." '32살 조 과장은 어떻게 50억 자산을 소유하게 됐을까?'의 저자 조영무(33)씨는 투자에 나선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열심히 노력해 서울 여의도 소재의 직장에 취업했지만, 월급만 받아서는 자산을 불리는 데 한계를 느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후 종잣돈 5000만원을 악착같이 모았고, 투자를 본격 시작한 지 4년 만에 50억원의 자산을 일궜다. 월급을 제외하고도 월 1000만원을 번다. 조씨가 택한 투자 수단은 부동산이다. 그는 "한국에서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증여·상속, 사업, 부동산, 주식 등 크게 4가지"라며 "증여·상속을 제외하고, 직장인과 맞지 않는 사업·주식을 제외하면 부동산밖에 남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주식은 왜 오르는지 잘 모르겠고, 버는 족족 소비해 돈이 잘 쌓이지 않았다"며 "반면 부동산은 대출도 받을
나만의 ETF를 만들어서 전재산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이준성(43)씨. 투자블로거 '달빛'으로 활동하는 그는 원래 월 1000만원까지 벌던 IT업계 개발자였다. 2020년 현금 6억여원을 모으자 직장을 그만뒀고, 은퇴자금의 95%를 주식에 투자했다. 종잣돈이자 투자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6억여원은 현재 8억6000만원으로 불었다. 3년치 생활비는 따로 떼어 놓았다. 이씨는 "억대 연봉자만큼 수익을 낸다"며 "은퇴 후 삶의 여유를 되찾아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의 하루는 오전 11시쯤부터 시작한다. 커피를 한 잔 마시고 공원 한 바퀴를 산책하는 것이 일과다. 전업투자자라 할 수 있지만, 단기매매를 안 하기에 개장 시간에 맞춰 일어날 필요가 없다. 그는 자신이 설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평가된 국내 상장기업 200여곳을 선정해 투자한다. 분기마다 한 번씩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다. 투자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이씨는 "국내 증시 투자액이 5억원이 넘는데 1
"제가 처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2014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가구 건물에 집중할 겁니다." 적금 50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6년 만에 60억원을 벌어 자발적으로 조기 은퇴한 김영록(47)씨의 말이다. 김씨는 부동산 경매를 통해 자산을 빠르게 불렸다. 그는 다가구가 현금 흐름을 만드는 데 좋다며, "처음부터 다가구로 시작했다면 지금보다 더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한 채만 보유한 경우) 12억원 이하의 다가구 주택은 월세와 매도 시 나오는 차익 모두 비과세 되는 게 가능하며, 경매를 통해 실질 가격보다 싸게 낙찰받을 수 있는 데, 낙찰가의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씨는 부동산 경매가 경기를 크게 타지 않아 주택을 마련하기에도 좋다고 말한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활황일 때는 가격이 오르는데 매물도 없다"며 "경매를 통하면 (활황에도) 살 수 있고, 불황에서는 더 싸게 매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가 낮고 경기가 호
"투자할 때 (자산을) 0에서 10으로 만드는 일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10에서 100이 되는 건 금방이더라고요." 적금 5000만원으로 시작해 5년 만에 월 수익 5000만원을 만든 김영록(47)씨의 말이다. 김씨는 직장생활 14년, 본격 투자에 나선 지 6년 만에 60억원 가까이 벌어 자발적으로 조기 퇴사한 '파이어족'이다. 부동산 경매를 통해 자산을 일구자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에 사표를 냈다. 퇴사 5년 차를 맞은 그는 "내 삶을 내가 선택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런 김씨도 첫 투자는 실패했다. 직장생활로 모은 종잣돈 5000만원으로 2014년 투자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1000만원을 잃을 위기를 맞았다. 당시 그는 경기 동두천에 있는 평가금액이 2억6000만원인 부동산을 8400만원에 낙찰받았다. 잔금은 대출로 해결할 계획이었는데, 매물 자체가 대출이 불가한 상태였다. 심지어 경매 공고는 아파트로 나왔지만, 현장에 가서 보니 회사 건물이었다. 보증금이 날
"투자금이 적다고 좋은 투자가 아닙니다. 부동산은 매수가가 (고점 대비) 얼마나 저렴한지가 중요해요." 1억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10여년 만에 서울 등에 아파트 7채를 보유한 블로거 옥동자(강대성, 46)씨의 말이다. 강씨는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 2014년 이후 총 20여차례 아파트 갭투자를 했는데, 현재 빚은 약 1억원에 그친다. 실패한 투자는 한 건이다. 2021년 하락장 직전 최고점에서 구매해 2000만원 손실을 봤다. 강씨는 투자 성공의 비결로 자신의 '청개구리 투자법'을 꼽는다. 다른 투자자들이 투자 규모를 키울 때 속도를 조절하고, '영끌' 열기가 달아오를 때는 현금을 늘려 대출을 갚는 식이다. 대세와는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 마치 청개구리 같다며 그의 블로그 애독자들이 붙여준 말이다. 그는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이 좋을 때 한 지역에 여러 채를 동시다발적으로 매수하는데, 그러면 손실 규모가 커질 수 있다"며 "한 지역에 올인하지 않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채씩만
"부동산이 너무 많이 오르면 사지 말아야 합니다." 유튜버 '백만장자 Life'로 활동하는 김경만(58)씨의 말이다. 김씨는 인천, 용인 등에 100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한 자산가다. 1990년대 초 단돈 980만원을 들고 서울에 상경해 재산을 손수 일궜다. 상경 직후 신사동에 천막을 치고 시작한 오토바이 수리업체를 10년 만에 폐업하고, 2004년부터 부동산 경매를 통해 본격적으로 자산을 불렸다. 김씨는 부동산 경매가 기대만큼 빠르게 돈을 많이 버는 업종은 아니라고 평가한다. 그의 첫 성공적인 경매 투자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의 경우 2000년대 초반 당시 차익은 최대 1억원으로 봤다. 4억원에 매입해 5억원가량에 매도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결국 지금까지 이를 보유하면서 현재 시세는 18억원 수준으로 뛰었다. 김씨는 "대신 경매 투자의 좋은 점은 레버리지"라며 "1억짜리 부동산을 그냥 매입하려면 자기자금 4000만원이 있어야 나머지를 대출받을 수 있지만, 경매는 2000만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