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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외교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물 인터뷰와 현안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와 도전, 그리고 미래 비전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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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더라도 한국과 우선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한국을 패싱하고 북한과 정상회의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종연구소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미 협상 재개시 북한이 한국을 배제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미국이 김정은과 대화하기 전 한국과 논의하면서 북한 위협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등을 한국으로부터 들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북미 대화 때는 6자 회담도 재개되지 않았다"며 "그건 중국과 러시아를 배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사이에 대화가 이뤄졌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은 잘 맞을 것 같고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오는 9월 폴란드에 4조원대 규모로 K-2 전차를 추가 수출하는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납품하는 1차 실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약 2년 만에 2차 납품 계약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석 청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의 '노르 빌팽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유로사토리' 전시회에서 국방부 공동취재단과 만나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를 계기로 K-2 전차 수출 2차 실행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석 청장은 "K-2 전차 2차 실행 계약을 올해 중으로 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신뢰성 있게 협상하고 있다"며 "MSPO가 열리면 그때 계약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 폴란드 정부 간 협상은 20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 장관은 이날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며 오는 21일에는 한·폴란드 전략대화에 참석한다.
"자녀를 키울 때도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너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건 오래 걸려요. 그냥 놀라고 하는 건 쉬워요. 똑같은 거예요."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등 현금복지 정책의 문제점을 설명하며 "지금부터라도 '보수의 복지국가론은 이런 게 있고 이렇게 해왔는데 문재인 정부 때부터 현금 복지로 갑자기 돌아서서 표 계산만 하고 있다, 이걸 막아야 한다'는 걸 4년 동안 설득하고 다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시절 윤석열 캠프에서 복지 공약의 기틀을 설계했으며, 이후 초대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을 맡아 복지정책은 물론 3대(노동·연금·교육) 개혁을 지휘했다. 현금복지보단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서비스 복지'를 추진해야 한단 게 그의 신념이고 윤석열정부 복지 비전의 근간이다. 4·10 총선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이
"좋은 말만 하고 나쁜 건 덮어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맞서 싸우기만 하는 것이 대통령을 지키는 게 아니다. 같이 망하는 길로 가는 거란 걸 느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4·10 총선을 열흘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초반엔 상승세가 느껴졌는데 선거일이 다가오니 정권심판론에 불이 붙어 인물경쟁력, 공약 등 백약이 무효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18,19대엔 밀양·창녕)에서 3선을 지낸 조 의원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낙동강벨트'인 김해을에 출마해달란 요청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TK(대구경북)와는 전혀 다른 민심을 보게 됐다. 조 의원은 "우리 당원들, 지지자들조차 대통령 뭐하는 거냐, (선거) 망치려고 작정한 거냐 얘기를 했고 이게 수도권 등 격전지 후보들이 똑같이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누군가가 빨리 얘기를 해서 민심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선거 망하겠다 생각했다"고 했다
"정치 현실에서 투쟁적 성격이 너무 강해지다보니 정책이 상대적으로 가려졌다. 과도하게 권력 지향적인 정치 구조 탓에 정치가 미래를 밝히는 등대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 금배지를 내려놓은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민주당이 21대 국회 초반에는 정책 이야기를 많이 했었지만 지방선거와 대선을 연달아 패배하며 그 이후엔 정책에 주력하기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지난해 12월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유다. 홍 의원은 민주당은 물론 정치권을 통틀어 손꼽히는 경제통이다. 그는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 공채 평사원으로 입사해 투자분석부장 등을 맡아 한국경제를 예측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리서치센터장, 미래설계 연구소장을 거쳐 사장까지 올라 '샐러리맨의 신화'를 쓴 인물로 21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돼 세종시갑에 당선됐다. 홍 의원 앞에는 항상 '여의도의 미래학자'란 타이틀이 붙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고 공급과잉과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방안을 다룬 그의 저서 '수축사회' 베스트셀러다.
"보통 사람, 이를테면 '동탄맘' 같은 경단녀(경력단절 여성)도 육아·집안일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낼 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선거가 논리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의 장벽을 걷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4·10 총선 개혁신당 대표로 선거를 이끌며 경기 화성을(동탄)에서 당선을 거머쥐었다. 4차례의 총선 도전 끝에 개인기를 바탕으로 거대양당 후보를 꺾고 '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이 당선인의 활약과 인지도가 개혁신당이 2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한 데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많다. '슈퍼 초선' '돌아온 기린아'라고 불린 이 당선인은 소기의 성과를 뒤로 하고 당 시스템 정비에 집중한다. 정당·정치 문화 개혁과 당세 확장을 동시에 이루고자 함이다. 이 당선인은 "정치인 대부분이 현실적으로 당세에 의존해 선거를 치른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스로를 '연결된 산맥 없이 홀로 서 있는 봉화산 같은 존재'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제가 봉화산에 흐르는 물줄기가 돼 바다로, 강으로 나아가겠다. 노무현 정신을 온전히 기억하고 널리 뻗어나갈 수 있게 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게 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본인이 생각하는 노무현 정신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노 전 대통령은 가치 지향적인 정치인이었고 지향하는 바를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 과정도 가감없이 표현했던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무현의 사위'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 곽 당선인은 옛부터 '정치 1번지'로 불려온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1998년 이 지역 보궐선거에서 당선된지 26년 만이다. 곽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묻는 질
"(국회의장이 된다면) 국민을 대표해 윤석열 대통령을 제대로 지적할 생각이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겠지만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국민을 위해 과감한 결단도 필요하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직에 도전장을 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서면 인터뷰에서 '국회의장에 당선될 경우 의장석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우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과 추 당선인은 정치권의 대표적인 악연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추 당선인은 법무부 장관을,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을 지냈다. 두 사람은 '조국사태'를 놓고 거세게 맞붙었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으로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했고 법무부 장관이던 추 당선인이 수사를 문제 삼으며 정면 충돌했다. '검찰총장 직무 정지' 사태로 갈등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추 당선인은 "저와 윤 대통령을 갈등 관계로만 묶
"22대 국회의장은 국민을 위해 '싸움의 기술'을 잘 쓰는 '협상과 정치력의 달인'이 맡아야 합니다. 여야 간 협의는 존중하되 민심 발목을 잡는 경우 단호히 결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직에 도전하는 5선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갑)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서면 인터뷰에서 차기 국회의장의 자질을 이렇게 말했다. 우 의원은 16일 진행되는 민주당 내 국회의장 경선에서 6선의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과 양자 대결을 펼친다. 우 의원은 민주당 내 민생분야 '실력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 의원이 2013년 초대 위원장을 맡았던 을지로위원회는 사회 곳곳의 '을'을 위한다는 취지로 활동하면서 민주당의 '민생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우 의원은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 △국회 생명안전포럼 대표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대표의원을 맡
"당력을 기울여 추진해야 할 법안이라면 당론으로 추진할 것이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영국, 프랑스, 일본 의회처럼 앞으로 의원 개인의 소신 못지 않게 당론을 중시하겠다는 뜻이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4·10 총선 직후 정무 당직자 전원 교체 과정에서 22대 국회 171석의 거대야당 민주당의 정책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민주당의 정책총괄책임자로서 지난달 말 영수회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배석하기도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장영달 전 민주당 의원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해 보좌 활동을 했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에 당선돼 원내에 첫 입성했다. 민주당에 몸 담은 동안 전략기획위원장만 네 번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정무기획비서관을, 서울시에서 정무부시장을 지내는 등 당내 '기획통'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21대 국회에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
올해 4.10 총선은 유난히 '청년'이라는 키워드가 사라진 선거로 평가된다. 지난 대선 당시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잡겠다며 '여성가족부 폐지'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며 청년 표심을 호소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이었다. 90년대생으로 대표되는 청년들은 정치 이슈에 큰 관심이 없고 어떤 정책을 내놔도 잘 반응하지 않는다는 정치권의 시각이 반영된 결과다. 90년대생은 이번 총선, 그리고 정치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지난 7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K를 생각한다'(부제: 90년대생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의 저자 임명묵 작가를 만나 이번 총선과 한국 정치에 대한 90년대생의 생각을 들어봤다. 1994년생으로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서아시아 지역학을 전공한 뒤 동 대학원에 진학한 임 작가는 'K를 생각한다' 외에도 다수의 저작과 칼럼 등을 통해 90년대생의 심리와 사고방식을 날카롭게 분석해왔다. ━"90년대생에게 공정
"정치는 상대가 있는 것인데, 대구·경북의 정치는 상대가 없어요. 국민은 다양한데 왜 정치는 다양하지 않냐는 거죠"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다양성이 보장되는 지방의회가 필요하고 그런 의회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민주당의 비례위성 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연합의 TK(대구·경북) '전략지역' 몫으로 추천 순번 13번을 받고 당선됐다. TK를 기반으로 활동한 민주당 정치인으로는 2016년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현권 전 비례대표 의원 이후 8년 만의 국회 입성이다. 임 당선인은 "대구·경북에서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감격과 기쁨을 전해 듣고 있다"며 "어깨가 무겁다. 기대가 크기도 하고 제가 짊어진 왕관의 무게를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임 당선인은 험지(정치적 도전지)에 출마한 후보들의 어려움을 위로한 이재명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