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보의 '블랙데이', 트위터 선거유세↑

20대 후보의 '블랙데이', 트위터 선거유세↑

한은지 인턴기자
입력 2010.04.14 17:15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10.04.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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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유세도 이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시대다.

14일 진보신당 소속 이기중(29) 예비후보자 트위터에 흥미로운 이미지가 올라왔다. ‘블랙데이’를 기념 ‘일일한정 특별명함’을 만들었다.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이 후보자의 모습과 톡톡 튀는 정책제안이 담긴 명함은 팔로어(follower)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후보자는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한두 번쯤 더 파격적인 선거운동을 기획해볼까 합니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 후보자는 20대다운 발랄함을 보였지만, 나이대에 상관없이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있는 후보자들이 많다.

특히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너나할것없이 ‘트윗질’에 열을 올리며 사이버 유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알려진 트위터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단문 메시지를 올리거나 공유할 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다.

트위터 이용자군이 대부분 젊은 층인 것을 감안할 때,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트위터 유세’는 ‘젊은 표심’ 공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청년층 정치 참여 활성화라는 슬로건 하에 12일부터 이 달 말까지 ‘하이파이브 유세단’과 ‘트위터 기자단’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진보신당도 홈페이지에 “진보신당 트.친.소 (트위터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트위터 활용하는 지방선거 출마자”란 글을 게시해 출마자 22명을 소개했다.

실시간 소통이 자유로운 트위터의 특성상 유권자와 소통하고 자신을 홍보하려는 정치인들의 트위터 사랑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이기중 후보자 트위터
ⓒ 이기중 후보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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