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태준의 불꽃같은 삶, 영원히 기리고 기억할 것"

"故 박태준의 불꽃같은 삶, 영원히 기리고 기억할 것"

뉴스1 제공
2011.12.17 13:14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됐다. 박태준 명예회장의 운구행렬이 영결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News1 박세연 기자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됐다. 박태준 명예회장의 운구행렬이 영결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News1 박세연 기자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7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가운데, 많은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이날 영결식에는 박희태 국회의장, 박준규 전 국회의장,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정동영 민주당 전 최고위원, 홍영표 김영환 정태근 이병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하금열 대통령실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조사에서 "1963년 6월 9일 당시 포항제철에서 첫 쇳물이 쏟아져나온 순간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며 "'철은 산업의 쌀이다'라는 박 회장의 말씀은 지금도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메아리 친다"고말했다.

홍 장관은 "국가간 경쟁의 파도는 한층 더 높아졌고, 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시기가 왔다"며 "바로 이러한 때 우리는 미래와 세계를 멀리 크게 내다보던 박 회장의 통찰과 혜안이 더없이 그리워지고 또 아쉽다. 국민과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 애국의 참뜻을 온몸으로 보여준 박 회장의 삶을우리 모두는영원히 기리고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박준규 전 국회의장은 문건으로 작성된 추도사를 낭독하는 대신 문건을 덮어두고,자신의슬픔을 그대로 표현했다.

그는 "우리보다 먼저 가니 좋은 것도 있다. 왜 좋으냐. 그 곳에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계시지"라며 "나도 곧 갈테니 두 어른 모시고 나라 걱정 계속 해주시고, 우리가 좀 더 마음편히 잘 살 수 있도록 그곳에서 도와달라"고 추모했다.

고인은 국립현충원 국가사회자 묘역 17구역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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