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병사들의 휴가 일수가 일반 병사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 11월부터 올 9월까지 전역한 연예 병사 32명의 평균 휴가 일수는 75일로,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 43일의 1.7배에 달했다.
지난해 8월 전역한 MC 겸 가수인 붐(이민호·이하 본명)의 휴가일수가 150일로 가장 많았고, 같은 달 제대한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김윤성과 최재호가 각각 116일, 108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연예 병사들의 '휴가 특혜'가 논란이 됐지만 일반 병사보다 많은 휴가를 가는 관행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예 병사의 휴가는 지휘계통에 있는 지휘관의 고유 권한으로 규정 범위 안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