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부정선거?…"투표하면 크리스탈이 100개"

쿠키런 부정선거?…"투표하면 크리스탈이 100개"

이슈팀 이해진 기자
2013.11.04 21:52
쿠키런 이벤트/사진=쿠키런 공식 페이스북
쿠키런 이벤트/사진=쿠키런 공식 페이스북

4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의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후보작을 공개한 가운데 모바일부문 후보에 오른 게임 '쿠키런' 등 일부 게임들이 게임 캐시 아이템 등을 미끼로 게임 팬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게임대상 후보에 오른 '모두의마블', '윈드러너', '쿠키런' 등은 자기들의 게임에 투표하면 게임을 이용하는 데 돈처럼 사용되는 캐시 아이템 등을 주겠다는 이벤트를 열었다.

쿠키런은 지난 3일 공식 페이스북에 "쿠키런이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인기상 후보가 됐요! 만약 쿠키런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모든 유저분들에게 크리스탈 100개를 드리겠습니다! 쿠키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아래의 링크를 꾹 눌러 투표해주세요. 여러분들의 힘을 보여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게임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네티즌 투표 결과는 게임 대상 선정에 20% 반영된다.

이에 일부 게임들이 투표자에게 캐시 아이템 등을 주겠다며 표를 모으는 행위가 공정치 못하다는 지적이 누리꾼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작년 혹은 더 전의 대한민국 게임대상 때도 캐시 아이템 지급을 미끼로 일반 유저들 투표 참가 독려를 했던 적이 있나요? 후보작들 중 모두의 마블, 윈드러너, 쿠키런 3사가 그런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일각에서는 '부정선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현재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도 이 글을 리트윗하며 부정 투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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