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전에 '강남스타일' 말춤 예고…"양국 팬 우정 상징"

한국·멕시코전에 '강남스타일' 말춤 예고…"양국 팬 우정 상징"

이은 기자
2026.06.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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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퍼포먼스가 펼쳐질 전망이다.사진은 지난 16일 멕시코 선수들이 묵는 호텔 앞에 멕시코 팬들이 국기를 흔들며 모여든 모습이다.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퍼포먼스가 펼쳐질 전망이다.사진은 지난 16일 멕시코 선수들이 묵는 호텔 앞에 멕시코 팬들이 국기를 흔들며 모여든 모습이다.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퍼포먼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에 따르면 멕시코 팬들은 오는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하프 타임 때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는 플래시몹을 준비하고 있다.

플래시몹은 공식 응원 구역인 '피파 팬 페스트'(FIFA Fan Fest) 외에 인근 광장과 바 등 양국 팬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장소에서 동시에 말춤을 추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퍼포먼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은 플래시몹 안내가 담긴 SNS(소셜미디어) 게시물. /사진=SNS(소셜미디어)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퍼포먼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은 플래시몹 안내가 담긴 SNS(소셜미디어) 게시물. /사진=SNS(소셜미디어)

매체는 "이번 공연은 SNS(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됐다"며 "대회 첫날 이후 거리에서 함께 축제를 즐긴 멕시코인과 한국인의 우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멕시코 SNS에서는 한국 팬들이 멕시코 틀라케파케와 역사 지구를 탐방하고, 과달라하라의 전통 요리인 '토르타스 아호가다스'를 맛보고 테킬라를 마시는 영상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프로레슬링 경기를 관람하던 중 '강남스타일' 노래가 흘러나오자 한국 팬들이 춤을 추고 멕시코 관중들이 박수로 호응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매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언급하며 "양국 팬들 사이의 특별한 관계가 시작된 지점"이라고 짚었다.

당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으면서 멕시코가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이에 멕시코 팬들은 한국대사관으로 몰려가 "한국인 형제여, 당신은 이미 멕시코인입니다!"(Coreano, hermano, ya eres mexicano)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매체는 강남스타일 '말춤'에 대해 "언어, 국경,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왔다. 약 14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안무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월드컵 동맹'이었던 두 나라 팬들의 우정의웃 상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래시몹에 대한 게시물은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으며, 퍼포먼스는 저녁 8시쯤 경기 하프타임과 경기 종료 후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선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은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A조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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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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