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된 KB국민카드가 20일 오전 현재 상담전화 폭주로 고객센터 연결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자 이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KB국민카드 대표 전화번호(1588-1688)로는 통화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 대표 전화번호(1599-9999)로 연결, 상담직원 연결-신용카드-기타 상담원 연결을 차례로 선택해 카드 관련 상담을 요청하더라도 예상 대기시간이 20분 이상이며 상담전화가 폭주해 상담원 연결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안내 음성이 나오고 있다.
앞서 검찰은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서 총 1억건이 넘는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가 유출된 카드사들은 고객들이 자사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피해 유출 정도와 유출된 정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국민은행 전화를 안 받네…회사원들은 어떻게 은행에 가라는 말이야", "카드 뿐 아니라 국민은행도 고객정보 유출…난 아주 깔끔하게 카드 2개에 주거래 은행까지 탈탈 털렸네. 카드사 전화는 아침부터 먹통", "국민은행 24시간 콜센터 운영이라더니 지금은 상담원 연결 안 되니까 인터넷에서 직접 해결하래"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