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응급의료, 문여는 병·의원·약국 1.9만곳 운영
고위험 산모·신생아·소아 환자 신속 대응체계도 구축
전화(120·119)·손목닥터 9988 앱 병의원·약국 안내

최장 열흘 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민들은 응급의료 공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2일부터 10일까지 응급환자 대비를 위한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면서 1만9000여 곳의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문을 연다. 추석 당일엔 자치구의 모든 보건소가 정상 진료한다.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31곳),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18곳), 응급실 운영 병원(21곳) 등 70곳을 연휴기간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의 긴급한 진료가 가능한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개소와 질환별 전담병원(외과계) 4개소도 연휴 기간에 휴일 없이 운영한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외상, 고열 등 급성질환을 진료한다. 질환별 전담병원은 매일 24시간 외과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24시간 문을 연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NICU(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진료와 응급 분만이 가능게 전문의가 주야간 상시 대기한다.
서울시는 공공의료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의료 공백을 줄이다는 방침이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추석 연휴 동안 이틀씩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은 모든 보건소가 정상 진료한다. 시립병원 중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는 '2025 추석 연휴종합정보' 웹사이트와 '응급의료포털,'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손목닥터 9988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도 관정보를 제공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나 120(다산콜센터)으로 전화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 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소 6959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소는 서울시 '2025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